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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04
감수의 말 06 목차 08 대전여행지도 10 1. 유성구 1-1. 대전시립박물관 10 실태조사를 시작하며 10 1장 찾아가는 길 11 2장 여행지 소개 12 3장 장애인 편의 시설 15 4장 관광지 주변 음식점 및 숙박시설 19 탐방기 무無장애 여행을 꿈꾸며 21 1-2. 대전선사박물관 28 실태조사를 시작하며 28 1장 찾아가는 길 29 2장 여행지 소개 30 3장 장애인 편의 시설 33 4장 관광지 주변 음식점 및 숙박시설 36 탐방기 무無장애 여행을 꿈꾸며 38 1-3. 대전시민천문대 44 실태조사를 시작하며 44 1장 찾아가는 길 45 2장 여행지 소개 46 3장 장애인 편의 시설 49 4장 관광지 주변 음식점 및 숙박시설 54 탐방기 무無장애 여행을 꿈꾸며 56 1-4. 충남대학교Ⅰ: 공연장·전시관 62 실태조사를 시작하며 62 1장 찾아가는 길 63 2장 여행지 소개 64 3장 장애인 편의 시설 67 4장 관광지 주변 음식점 및 숙박시설 72 탐방기 무無장애 여행을 꿈꾸며 74 1-5. 충남대학교Ⅱ : 벚꽃길 82 실태조사를 시작하며 82 1장 찾아가는 길 83 2장 여행지 소개 84 3장 장애인 편의 시설 87 4장 관광지 주변 음식점 및 숙박시설 93 탐방기 무無장애 여행을 꿈꾸며 95 2. 서구 2-1. 대전예술의전당 100 실태조사를 시작하며 100 1장 찾아가는 길 101 2장 여행지 소개 102 3장 장애인 편의 시설 104 4장 관광지 주변 음식점 및 숙박시설 112 탐방기 무無장애 여행을 꿈꾸며 114 2-2. 대전시립미술관 120 실태조사를 시작하며 120 1장 찾아가는 길 121 2장 여행지 소개 122 3장 장애인 편의 시설 125 4장 관광지 주변 음식점 및 숙박시설 130 탐방기 무無장애 여행을 꿈꾸며 131 2-3. 이응노미술관 134 실태조사를 시작하며 134 1장 찾아가는 길 135 2장 여행지 소개 136 3장 장애인 편의 시설 139 4장 관광지 주변 음식점 및 숙박시설 142 탐방기 무無장애 여행을 꿈꾸며 143 2-4. 한밭수목원 146 실태조사를 시작하며 146 1장 찾아가는 길 147 2장 여행지 소개 148 3장 장애인 편의 시설 150 4장 관광지 주변 음식점 및 숙박시설 155 탐방기 무無장애 여행을 꿈꾸며 157 2-5. 장태산자연휴양림 164 실태조사를 시작하며 164 1장 찾아가는 길 165 2장 여행지 소개 166 3장 장애인 편의 시설 168 4장 관광지 주변 음식점 및 숙박시설 172 탐방기 무無장애 여행을 꿈꾸며 174 3. 대덕구 3-1. 동춘당공원 180 실태조사를 시작하며 180 1장 찾아가는 길 181 2장 여행지 소개 182 3장 장애인 편의 시설 185 4장 관광지 주변 음식점 및 숙박시설 189 탐방기 무無장애 여행을 꿈꾸며 191 3-2. 대청호 198 실태조사를 시작하며 198 1장 찾아가는 길 199 2장 여행지 소개 200 3장 장애인 편의 시설 202 4장 관광지 주변 음식점 및 숙박시설 207 탐방기 무無장애 여행을 꿈꾸며 209 4. 중구 4-1. 뿌리공원 216 실태조사를 시작하며 216 1장 찾아가는 길 217 2장 여행지 소개 218 3장 장애인 편의 시설 221 4장 관광지 주변 음식점 및 숙박시설 227 탐방기 무無장애 여행을 꿈꾸며 229 4-2. 대전오월드 234 실태조사를 시작하며 234 1장 찾아가는 길 235 2장 여행지 소개 236 3장 장애인 편의 시설 239 4장 관광지 주변 음식점 및 숙박시설 245 탐방기 무無장애 여행을 꿈꾸며 247 편집후기 254 글쓴이 소개 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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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사회를 바꾸는 것은 가능하다
우리가 시작한 일은 우리가 몸담고 있는 대전지역 몇몇 여행지의 편의시설 실태를 조사하여 장애인들이 장애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비장애인 위주로 편제되어 있는 대전지역의 건물, 도로, 편의시설 등을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2000년을 전후하여 ‘손상이 곧 장애’라는 전통적인 장애개념 대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배제가 곧 장애’라는 장애에 대한 정의가 바뀐 것도 우리 작업의 정당성을 뒷받침해 주었습니다. 이는 “우리의 몸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사회를 바꾸는 것은 가능하다”는 외침과 동일한 신념을 표출한 것입니다. --- p.5 편의시설의 총괄적개관 (대전시립미술관) 장애인주차장 : 장애인주차장은 일반주차장의 공간에 함께 설치되어 있다. 주차 대수는 1대이고, 1층 출입구와 가까운 곳에 있다. 예술의전당 옆 장애인주차장을 함께 이용하는 것도 가능한데, 미술관까지 차 없이 이동하기에는 거리가 멀다는 단점이 있다. 출입구 : 2층의 1전시실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건물 앞의 긴 경사로를 통해 2충 출입문에 도착하는 방법과, 건물 1층 외부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방법 2가지가 있다. 2층 출입구에는 자동문이 설치되어 있고 출입문 앞에 음성지원이 되는 점자촉지안내판과 점자유도블록이 자리 잡고 있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나 시각장애인 관람객이 출입하기 편리하다. 건물 1층 외부 오른편 엘리베이터 옆에 위치한 출입문도 자동문으로 되어 있다. 휠체어 장애인이 5전시실로 접근하기에 어려움이 없다. 장애인 화장실 : 장애인화장실은 1, 2층에 있으나 모두 남·녀 공용이다. 화장실 안에서의 휠체어 회전은 가능하다. 2018년 7월 10일에 1차 실태조사를 했을 때는 화장실 문이 아주 특이한 형태의 접이식(특이 접이문)으로써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혼자 화장실문을 여닫기에 매우 불편한 구조였다. 실태조사 후 미술관에 개선요청지를 제출하였다. 2019년 5월 현재 화장실 문이 특이식 접이문에서 자동문으로 교체되어 사용하기에 편리해졌다. 그러나 장애인화장실이 여전히 남·녀공용인 것은 개선되어야 할 사항이다. --- p.127 실태조사 예정일인 9월 4일, 하루 전날 대전에 비가 많이 내렸기 때문에 일정을 미뤄야 할지 고민했다. 다행히 조사 당일에는 날이 맑아졌고, 동춘당 지형의 물 빠짐 상태가 워낙 좋아 무리없이 실태조사를 시행할 수 있었다. 요원들이 전동휠체어로 흙길을 이동하는 데에도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3명을 포함한 총 5명의 실태조사원들이 모여 동춘당과 종택, 소대헌·호연재 고택을 돌아보고, 주변의 편의시설 조사를 실시했다. 동춘당공원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문화재인 동춘당은 앞문에 자리 잡고 있는 높은 층계로 말미암아 휠체어 장애인들에게는 접근 불가능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만큼 우리의 동춘당 실태조사는 휠체어 장애인들도 대전 문화의 정수를 느껴볼 수 있도록 동춘당의 출입 여건을 개선해 보려는 시도의 하나로 계획되었다. 서울의 경복궁처럼 관광객이 가닿을 수 있는 곳마다 나무경사로가 설치되어 있다면, 그야말로 무장애 아니겠는가. 서울 장애인이 경복궁을 바꾼 것처럼, 대전 장애인이 동춘당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과연 우리의 개선노력이 어떤 성과를 볼 수 있을까 하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조사를 시작하였다. --- p.182 지루하고 힘들었던 여름이 지나간 가을 초입, 아침 일찍 집을 벗어나 어딘가로 내달리고 싶은, 딱 그런 날에 대청호 로하스길 편의조사를 나섰다. ‘님도 보고, 뽕도 따는 날’이 바로 이 날이지 않았을까. 얇고 하늘거리는 스카프를 목에 둘러도 좋을 법한 가을 아침 날씨가 살짝 옷깃을 여미게도 하였지만, 한낮이 되자 가을하늘과 바람이 트래킹 하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정취와 심상을 만들어내었다. 잠시는 아무 생각 없이 휠체어를 타고 달려보는 그 자체만을 만끽하였다. 마치 독일 아우토반에서 람보르기니를 타고 질주하는 것과 같은 기분이었다고 해두자. 수 년 전에 누군가의 차를 타고 드라이브 했던 것이 고작이었던 대청댐을 전동휠체어로 트래킹을 한다는 것이 낯설고 설렜지만, 기분은 좋았다. 나무데크로 된 로하스길 옆에 자전거길도 나있어 트래킹족끼리 오다가다 눈인사도 나눌 수 있는 즐거움도 잊을 수 없다. 모두 함께 앞서거니 뒤서거니 달리다가 휠체어 접근과 출입이 가능한 장애인화장실을 만나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우리 조사요원들은 이모저모 살펴보고 점검하였다, --- p.212 보람으로는 몇몇 여행지의 편의시설이 실태조사 진행 중에 개선된 것 우리는 대전시립박물관에서 첫 실태조사를 시작한 이후, 무더위와 추위를 이겨내며 충남대학교 벚꽃길까지 열네 곳의 여행지를 탐방하였다. 실태조사를 진행하면서 여행지의 시설에 결정적인 문제점들이 발견되면 공문을 보내 개선할 것을 건의하기도 하였다. 보람된 기억으로 남아 있는 것은, 몇몇 여행지의 편의시설이 실태조사를 진행하는 중에 개선되어 그 성과를 우리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경우이다. 우리가 시설의 개선요청 공문을 올리자 신속하게 장애인화장실을 수리하고, 이에 더하여 강당 입구에 휠체어 리프트까지 설치하여 준 대전시립미술관의 조처는 가장 뿌듯하고 보람된 기억으로 남아 있다. 우리의 개선요청에 따라 공원 출입구 가까이 장애인주차장을 설치해 준 뿌리공원이나, 장애인주차장 표시가 없어 불편했던 주차장에 별도로 장애인주차장 표시를 해주어 장애인의 편의를 배려해준 대청호 물문화관의 조처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대전지역의 귀중한 문화재 동춘당은 출입구의 높은 돌계단으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에게는 대전의 대표적 관광명소라는 호칭이 무색했었다. 수차례에 걸친 개선건의를 통해 일년여 후 후문에 경사로를 설치해 주어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제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함께 대전의 대표적인 문화재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 p.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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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대전지역의 열린관광지, 무장애여행코스 자원개발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도 큰 반향
국민여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상당수의 장애인 응답자가 편의시설 부재 때문에 관광명소 등에 접근조차 할 수 없었던 경험을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대전지역에도 7만여 명의 장애인을 비롯한 이동약자가 42만 명이나 있어 접근 가능한 관광환경 조성과 시민들을 위한 정보제공은 매우 시급한 과제가 되었다. 정부 차원에서도 일찍부터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관광취약계층 활성화의 일환으로 2020년까지 열린관광지 100곳, 무장애여행코스 200곳 개발계획을 밝힌바 있다. 그에 특별히 이번 『장애인이 엮은 무無장애대전여행』 발간은 대전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국토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명관광지가 여러 곳 있는 대전지역의 열린관광지, 무장애여행코스 자원개발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특히 본 책자 발행을 위한 실태조사를 담당한 여성장애인 당사자 대부분은 이전에 장애인편의시설 등에 대한 실태조사 경험을 했던 인력들이란 점에서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2015년 대전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사업으로 진행한 ‘교통약자를 위한 아파트 내 편의시설 조사’와 ‘저상버스 모니터링’을 모범적으로 수행해내며 성과를 높이 인정받은 바 있다. 그러한 점들에서 『장애인이 엮은 무無장애대전여행』 발간은 지역에서 더 나아가 전국적으로도 매우 큰 의미를 가지며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문화권?이동권 향상에 중요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배리어프리와 장애인 이동권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참조해야 할 귀중한 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