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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보따리를 풀며
제1부 구약의 하나님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구약시대에도 성령이 있었을까 두 번째 이야기 하나님의 진짜 이름은 뭘까 세 번째 이야기 하나님은 십계명을 왜 주신 걸까 네 번째 이야기 왜 죄 없는 아이들과 짐승들까지 다 죽이라 하신 걸까 제2부 구약의 사람 이야기 다섯 번째 이야기 여성은 남성의 보조자에 불과할 뿐일까 여섯 번째 이야기 히브리인들의 이름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일곱 번째 이야기 동성연애를 어떻게 봐야 할까 여덟 번째 이야기 왜 장자만 축복을 받을까 아홉 번째 이야기 제사장, 서기관, 선지자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열 번째 이야기 나실인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열한 번째 이야기 성매매 남성?여성들의 구원은 어떻게 될까 열두 번째 이야기 다윗이 어린 여자아이를 끌어안고 잤을까 열세 번째 이야기 구약에서는 자살을 어떻게 볼까 열네 번째 이야기 사마리아인들은 왜 홀대 당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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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어린 여자아이와 동침을 했다? 도대체 멀쩡한 옷은 왜 찢어!
*읽을수록 더해만 가는 구약에 대한 궁금증, 이제 문화로 이해한다! 읽을수록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구약 초대교회 시절에 벌써 구약의 하나님은 잔인한 피의 하나님이라는 주장을 펼친 사람이 있었다. 최근에 어떤 이는 구약을 읽는 것을 마치 성황당을 믿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왜 이런 일들이 생기는 걸까? 이와 유사한 일이 신약성서 사도행전 8장에도 기록되어 있다. 이사야서를 읽다가 빌립을 만난 에디오피아 내시는 빌립에게 이렇게 물었다. “선지자가 이 말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뇨 자기를 가리킴이뇨 타인을 가리킴이뇨?” 낯선 나라의 이방인인 자신에게 이사야 선지자의 글은 선뜻 이해되지 않았던 것이다. 우리 역시 에디오피아 내시와 같은 당혹감과 의문을 가지고 구약을 접한다. 수많은 하나님의 이름 중에 진짜 이름은 무엇일까? 왜 장자만 축복을 받는 것일까? 왜 죄도 없는 사람들을 진멸하라고 하셨을까? 다윗이 진짜 어린 여자아이와 동침했던 것일까? 왜 비싼 옷을 찢는 것일까? 문화를 알수록 보이는 구약 신적인 의도가 인간의 언어로 기록된 성서는 특정한 시간과 공간 속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성서의 성격에 특정 시간과 공간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특성이 포함되는 것이다. 특별히 시간과 공간에 있어 우리시대와 큰 차이를 보이는 구약을 이해한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그들의 문화, 곧 그들이 세상을 바라본 시각을 가지고 구약을 읽어나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구사회 중심의 시각으로 읽어온 역사에 대한 반성이 일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성서를 읽을 때 자신의 생각과 시각으로 읽음으로써-심지어 최신의 유행을 따라 독창적인 해석을 전개한다고 착각함으로써!-오히려 오해하게 되는 일이 빈번함을 생각할 때, 구약을 이해하기 위해서 구약의 문화와 관습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것은 더 강조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제 자신 있게 구약을 읽자! 저자는 우리가 궁금해 하는 29가지 궁금증에 대해 간결하고도 명쾌한 답변을 통해 구약시대의 문화와 배경의 이해를 돕고 있다. 해마다 성경일독을 꿈꾸다 모세오경도 못 읽고 좌절한 사람, 구약을 읽고서 오히려 더 헷갈리는 사람과 같이, 구약성서를 알고 싶은 우리시대의 보통 사람들에게 이 책은 아쉬움을 남길 정도로 부담 없는 분량으로 다가와 더 깊은 구약 이해를 위한 디딤돌이 되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