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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고통의 가시 (죄와 사망의 권세에 사로잡히다.)
1화. 조현병 환자로 산다는 것 2화. 아버지를 향한 기도 3화. 머릿속 전쟁이야기 4화. 악마에게 판 영혼 5화. 무너져 버린 탑 6화. 길거리의 낭만고양이들 7화. 부산 스파르타 기숙학원 8화. 눈에 보이지 않는 고통 2부 생명의 가시 (회심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다.) 9화. 행복으로의 초대 10화. 용서는 회복을 낳고 11화. 좌우명을 준 스승들 12화. 나는 글쟁이다 13화. 바다 건너온 사랑 14화. 최초의 전자출판학 석사 15화. 케냐 단기선교 이야기 16화. 가족 여행 그리고 이별 3부 축복의 가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다.) 17화. 아프지만 괜찮아 18화. 세상에 나온 바울의 가시 19화. 언론이 만든 조현병 포비아 20화. 정신요양원의 천국잔치 21화. 여러 모습의 간증 22화. 하나님이 경영하는 옥탑방 23화. 화제의 베스트셀러 24화. 내게 조현병은 축복입니다. 4부 나눔의 가시 (귀한 동역자들을 만나다.) • 바울의 가시를 읽은 소감 - 배정규 (재은심리상담센터 센터장) • 당사자로서 세상을 사는 방법 - 장우석 (회복의 등대 공동대표) • 사람들이 죽지 않았으면 좋겠다 - 송유중 (한동대학교 대학생) • 당사자의 어머님 회복간증 - 강진희 (당사자의 가족) • 사랑만 하겠습니다. - 백윤미 (서울정신요양원 원장) • 회복의 여정 중에 있는 당신에게 - 조용혁 (아주대병원 정신과 의사) • 조현병에 대한 ‘마녀사냥’을 멈춰라 - 박종언 (마인드포스트 대표) • 치유자 예수님, 그 사랑의 품 안에서 - 추태화 (안양대 기독교문화학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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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가시: 나는 조현병 환자다’라는 책 제목이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책 제목 속에 이미 많은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책 제목만 봐도 어떤 삶을 살았을 지, 어떤 각오로 살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냥 쉽게 쓰인 책이 아니라는 점을 짐작하게 합니다. 성장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중2 때 왕따 경험이 있었고, 대학시험에 실패했고, 그 전후로 조현병이 발병했던 것 같습니다. 이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대학에서 기독교 동아리에 들어가서 활동하기 시작한 게 좋은 영향을 미쳤고 이후 지금까지 저자의 삶의 방향을 결정지어준 것 같습니다.
책 전반을 통하여 저는 저자의 용기와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봤습니다. 그것이 저자의 큰 자산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이러한 저자의 노력을 뒷받침해주는 요인들이 있는 듯합니다. 무엇보다도 저자에게는 안전기지가 있다는 점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교회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리고 주치의와의 관계 속에서 저자는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는 듯합니다. 저자 스스로 자신의 모든 허물을 알면서도 자신을 받아주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고, 처음에는 숫자를 헤아렸지만, 이제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해줘서 그 숫자를 헤아릴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계기 중 하나는 ‘2013년 대한조현병학회 창립 15주년 기념 조현병 바로알기 캠페인 공모전’에서 수필부문 대상을 탔던 일입니다. 대한조현병학회가 정말 훌륭한 일을 했습니다. 이러한 공모전은 매우 뜻깊은 일입니다. 이러한 행사가 당사자들의 의욕을 불러일으켜 주며, 당사자들에게 용기와 희망, 그리고 자부심을 부여해 줍니다. 정신질환은 당사자들에게 많은 고통을 주곤 합니다. 그러나 지금 살아 숨 쉬는 건 그 고통을 잘 이겨내 왔다는 증거입니다. 그렇기에 우리 모든 조현병, 조울증, 우울증 당사자들은 지금 이 순간 살아있다는 자체로 승리자입니다. 그들에게는 살아있다는 그 자체로 “애썼다. 수고했다.”는 말을 해줘야 합니다. 아울러 조현병이 ‘장벽’이 아니라 장벽을 넘게 해주는 ‘발판’이 되도록 그들에게 지지와 격려를 보내줘야 합니다. •바울의 가시를 읽은 소감 (배정규 재은심리상담센터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