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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 실질적인 행복은 망설이면 품절! 4
1부 너만 없던, 완벽한 시간 1. Perhaps… Sometimes… 그래도 16 2. Oh My Love 그리고 20 3. 비 오는 날, 작은 천사가 내게로 온다면 24 4. 이젠 오래된 기억을 무엇이라고 이름 불러야 할까? 29 5. 달과 별 사이를 여행할 때 32 6. 참 좋은 날이야! 그럴 수 있다면 36 7. 너에게 가는 길이 가장 멀다 39 8. 내게 거짓말을 해 봐? 너에게 나를 보낸다! 42 9. 너만 없던, 완벽한 시간 45 10. 0시의 이별, 빗물에 젖지 않는 눈물처럼! 52 11. 크라잉 룸, 그 마음 55 12. 망설이면 품절! 59 13. 마음속 끝나지 않은 약속 하나! 62 14. 기다린다, 돌아오지 않기를 66 2부 울지도 못했던, 완벽한 시간 1. 그런 날, 난 천천히 울었다 70 2. 인생 맛을 네가 알아? 76 3. 낮 12시, 어처구니들의 ‘인생 공방’ 79 4. 마음 책방과 꼬마의자 86 5. 딸기우유를 마신다네 90 6. 엄마 뱃속은 세상에서 가장 낮은 영화관이었다 94 7. 말 시키지 마, 난 안 살고 싶어! 98 8. 울지도 못했던 완벽한 시간 100 9. 1+1 ‘특별 행사’처럼! 104 10. 내 입속에 자동응답기가 틀어져 있어 107 11. 당신의 ‘마음 시력’은 얼마예요? 110 12. 선택은 항상 너야! 118 13. 꽃신 신고 나 돌아갈래 120 14. 넌, 생각보다 잘하고 있어! 122 15. 이게 똥이냐, 밥이냐? 정말! 126 16. 다이어트 왕! 134 17. 한때는 달새도 꽃이었다 달을 떠나기 전까지 137 18. 그때 나는 왜 이상의 시(詩)를 읽고 구름똥을 쌌을까? 140 19. 한 나무 아래 3초도 머물지 않는다 144 20. 눈물은 오늘로 마감해 보는 거야 150 21. 길 게 한 번 울었다 152 3부 내가 온전히 나로 존재하는 시간 1. 1분 동안의 고독 158 2. 내가 온전히 나로 존재하는 시간 161 3. 이처럼 보시니 참 기뻤다 164 4. 욕심이 꽃을 꺾는다 170 5. 미소 보약! 173 6.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날 180 7. 이상한 날의 오후 2시 188 8. 지구 영화관으로의 초대 191 9. 밥은 마음을 만들고 배고픔은 길을 만든다 196 10. 대추나무 아래에서 문득 드는 생각 201 11. 스케치 없는 풍경화처럼! 204 12. 공자도 맹자도 신의 뜻대로! 207 13. 동네 백수마마 납시오 209 14. 너의 목소리가 들려! 215 15. 첫 경험 누구나 떨려! 217 16. 멍청이가 된 후에 알게 된 것들! 222 17. 너답게, 나답게 224 18. 행복은 내 눈에 보일 만큼만 숨어 있는 것 226 19. 나에게 외로운 시간은 없다 229 4부 소수의 실질적인, 행복의 시간 1. 행복의 민낯 234 2. 달달하게, 때론 엘레강스하게 237 3. ‘자기합리화’라는 꽃은 나를 죽인다 241 4. 가끔, 나에게 애쓰지 않는 하루를 선물한다 247 5. 맛있지만 몸에 나쁜, 불량식품 생각 251 6. 소수의 실질적인, 행복의 시간 255 7. 이젠 삐걱대기까지 하는 오래된 단편영화처럼 259 8. 눈물에 젖지 않는 것! 263 9. 징한 사랑 265 10. 만복국수 269 11. 이 또한 자연스러운 일이다 271 12. 12시에 만나요, 혼자라도 괜찮아요! 277 13. 행복은 젖지 않는 마음이 스며드는 것 279 14. 나를 비틀어 너를 채운다 282 15. 사람의 실패담이 가장 재미있다 286 16. 시간이 쌓은 성은 무너지지 않아 288 17. 당당한 동네 백수의 ‘자유면허’ 291 18. 착각은 자유 293 19. 울어라, 이 가슴이 터지도록 296 20. 이상한 우체국의 ‘크리스마스 씰’ 사세요 304 21. 늙은 베르테르의 기쁨 307 22. 변신, 탈피 그리고 불효자 310 23. 운수 좋은 날 313 24. 우리들의 집엔 눈에 보이는 신(神)이 산다 316 25. 달빛 거울 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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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스민 [Oh My Love]를 내쉬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 한여름 밤의 꿈이었을까? 거실 조명을 바닥까지 끌어내린 후 쇼팽의 [녹턴]을 듣고 있어. 또 다른 감정 하나와 순간을 마음속에 숨겨 둔 채. 우리는 ‘아름다움’을 깨닫게 되었을 때 왜 슬픈 감정을 느끼게 되는 건지…. 미련 따위는 오래전에 접어 두고 멍청한 겨울 꽃을 기다리는 사람처럼. 그래서 내일을 꿈꾸지 않고 삶을 관조하는 고양이처럼 밍밍하게, 건조하게 지내는 건 아닌지.
아무튼, 품절된 하루가 또 지나간다. “견딜 수 없는 기억의 유적처럼! 그리고 Oh My Love.” --- 「Oh My Love 그리고」 중에서 요즘 나는 새로운 세계로 한 걸음 더 다가간다. 안 해 본 것 해 보기, 안 먹어 본 것 도전하기, 안 가 본 곳 가 보기. 미리 걱정하지 않기, 아무것도 바라지 않기, 사람 미워하지 않기, 남녀 간의 감정은 접어 두기 그리고 이제 나를 사랑하기…. 한마디로 그냥 보고 느끼기. 삶을 곰곰 뒤돌아보니 사랑하던 사람은 나를 떠나갔고, 미워하던 사람은 나중에 친해지고, 그렇게 간절히 원했던 부와 명예, 성공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렇게 원하지 않았던 온갖 병과 고통은 끊이지를 않고 다가왔다. 한마디로 내 뜻대로 되는 건 많지 않다는 걸 조금 알게 되었다. 진심, 성공, 사랑이란 것, 두려움이란 것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다고 믿는 내 마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10분 뒤, 한 시간 뒤, 내일, 일 년 후, 내 생각과 발길이 어떤 장소와 사건, 사람에게 향할지 궁금하고 설렌다. 음식점을 나오며 벽 유리에 비친 나를 본다. 나는, 당신은, 우리는 지금 가장 예쁘고, 잘생기고, 멋지다. 오늘은, 여전히, 젊으니까. 나는, 나를 사랑하면서 나를 다시 만들어 간다! 아무튼, 품절된 하루가 또 지나간다. “첫 경험처럼 설레게!” --- 「첫 경험 누구나 떨려!」 중에서 비가 내린다. 우이천을 따라 40여 분 산책을 한다. 동네 작은 책방에 들른다. 묵은 책 향기가 가슴 속에 스며든다. 숨을 멈춘다. 책 한 권을 산다. 온 길로 다시 발걸음을 옮긴다. 이름 모를 키 작은 들꽃이 눈에 스며든다. ‘향희’라는 이름을 지어 준다. 물소리가 귀에 스며든다. ‘숨’이라고 나직하게 불러 본다. 집 앞 처마 밑, 엄마 손을 꼭 잡은 채 하늘을 올려다보는 여자아이를 본다. 빗속에서도 ‘작은 별’이 빛나는구나! 비가 그친다. 별을 사진에 담는 벗에게서 전화가 온다. 맑은 목소리로 오늘 강원도 ‘은비령’에 간다고 한다. ‘향기로운 숨’ 이야기를 나눈다. 눈을 감는다. 말없이 제 속마음을 태우는 별빛을 느낀다. 자작나무 가지를 감싸 주는 바람의 노래를 듣는다. 별을 마음에 담고 있을 벗의 표정을 그려 본다. 오늘밤은 자작나무 숲 향기에 물들겠구나! 행복은 젖지 않는 마음을 만나는 것, 스며드는 것! 아무튼, 품절된 하루가 또 지나간다. “마음속에 접어 둔 향기처럼!” --- 「행복은 젖지 않는 마음이 스며드는 것」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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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건 망설이는 순간 품절!
품절되기 전, 내 삶이 후회 없이 완벽하기를 꿈꾸며! 우리의 삶도 재입고가 가능할까? 물건이 다 팔리고 없음을 뜻하는 ‘품절’이라는 단어. 우리는 그 단어를 상품의 인기가 대단하다는 뜻의 ‘품절 대란’, ‘품절 임박’, ‘조기 품절’ 같은 표현으로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 요즘에는 이미 임자가 있어서 품절된 아까운 남녀를 가리키는 ‘품절 남녀’라는 신조어로 사람에게까지 그 범위가 넓혀졌는데, 작가는 더 나아가 우리의 시간을, 하루를, 삶을 ‘품절’이라는 단어에 접목시켰다. 아무튼, 품절된 하루가 또 지나간다고! 시간은 그리고 하루는 지나가는 게 순리. 그러니 후회 없이 살아보자고. 인생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후회하고 살아가기를 반복한다. 삶이 충만하려면 그저 자기답게 최선을 다해야 하고, 남과의 비교는 바람직하지 않다. 자신의 존재 가치를 인정할 때 후회 없는 삶을 기대할 수 있다. 소소한 삶, 소박한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지금의 내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발견하는 것. 나답게 살아보기 위해 아주 사소한 기억에 숨겨져 있던 것들, 잊고 지낸 것들이 주는 소중함의 또 다른 의미를 느껴 보자. 그렇게 천천히 마음의 빛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자신이 어느 순간을 기억하고 있는지, 무엇을 잃고 얻었는지, 무엇을 잊고 지냈는지 그리고 무엇을 애써 외면하고 살았는지를 알게 될 것이고, 이것이 앞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방향키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 품절된 하루를 후회 없는 삶으로 남기기 위해 ‘있는 그대로’ 보고, 느끼고, 말하며 살다 보면 금세 이룰 것이다. 완벽한 하루를! - “결대로 숨 쉬는 나무처럼, 달만 생각하는 달맞이꽃처럼, 빛을 찾아 걷는 나무처럼, 나무를 내려다보는 별의 마음처럼, 신의 선물처럼, 새콤달콤한 추억처럼, 모든 하루가 낯선 것처럼, 보이지 않는 사랑의 향기처럼, 참 다행인 오늘처럼, 꽃에 물 주는 마음처럼, 신비한 타인의 마음처럼, 모노드라마의 품격처럼, 보랏빛 사랑초 맑은 향기처럼, 함박눈을 기다리는 마음처럼….” “아무것도 바랄 것 없이, 참 자연스럽게!” 인생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고통이나 괴로움 없이 늘 행복하다면 사는 것이 얼마나 쉽고 즐거울까.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는 인생을 원하는 대로 살 수 없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단 한 번의 삶만 주어진다. 우리의 삶도 재입고가 가능하다면 이렇게 아등바등 살지는 않을 텐데…. 그러니 애초에 후회할 일은 벌이지 말자. 망설이면 바로 품절되어 버릴 삶의 기회를 냉큼 잡아 보자. 기회의 신 카이로스는 어물쩡대다가는 놓쳐 버리기 일쑤. 하루를 살아도 후회 없이! 이 책은 품절된 하루, 즉 오늘은 이미 지났지만 다시 찾아오는 내일의 완벽한 하루를 꿈꾸는 데, 일상에서의 행복 찾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것이다. 아무튼, 우리의 인생에 완벽한 하루는 찾아올 것이다. 언.젠.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