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서문
1장 초대 1. 대도시에서의 마을 2. 달마가 마을로 간 까닭 2장 중간계의 등장 1. 새로운 시대 새로운 영역 2. 섹터 융합의 전제 3. 중간계의 등장 4. 중간지원조직에 대한 단상 3장 중간계의 시선 -중간에서 바라본 민·관 1. 민·관의 만남은 다름에서 시작 2. 관과 함께 일하기 3. 민과 함께 일하기 4. 중간에서 일하기 4장 중간계의 변화 1. 시장 영역으로 확장 2. 본격적인 제도화 3. 융합적인 지원체계 4. 새로운 주인 5장 중간계에 대한 생각들 중간계 마을지원센터에 대한 시선 / 이호 중간지원조직은 주민에게 복무해야 한다 / 김승호 중간지원조직에 대한 생각과 서울마을센터에 바라는 점 / 김성훈 중용을 지키기가 시퍼런 칼날을 밟는 것보다 어렵다 / 이준학 서울마을센터의 혁신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 전민주 ‘중간계, 서울마을지원센터’에 대한 시선들 / 김시화 우리는 모두 중간계에 있다 / 안현찬 붙임 Ⅰ 서울시 마을 중간계의 탄생 1. 서울시 ‘마을’을 위한 중간계의 탄생과 진화 2. 서울마을센터 변천사 붙임 Ⅱ 민관 연결고리 공모사업 1. 공모제도 2. 공모사업 독인가? 약인가? 3. 공모과정 혁신 |
|
‘중간지원조직’은 사회를 좀 더 살기 좋고 행복한 공동체로 만드는 데 유용하다.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정책마다 중간지원조직의 활용은 대세가 될 것이다. 이와 같은 중간계의 역할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고, 그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사회의 새로운 능력을 가진 인재로서 인정받게 될 것이다.
--- p.21 새로운 상상으로 양측을 설득해야 하며, 양측의 의견이 아닌 중간지원조직만의 새로운 의견으로 밀고 나가야 한다. 중간지원조직이 역할을 잘 하기 위해서는 중간지원조직만의 분명하고 확고한 의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 p.94 중간지원조직의 필요성은 서로의 다름에 기인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국 사회가 민주주의를 실천할수록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 p.104 중간지원조직만 중요한 것은 아니다. 중간지원조직도 중요하다. 제도가 만들어내는 그늘의 차양을 걷고 본질에 다가가게 하는 것은 누구도 완벽하게 해낼 수 없다. 함께 하는 것이고, 자신의 역할을 조금씩 해나가는 것이다. 중간지원조직도 그 역할의 일부를 감당하고 있는 것이다. 풀뿌리 시민사회단체도 그 일부를 담당하는 것이다. 역사와 헌신 그리고 오랜 노력을 존중하면서 새로운 변화의 흐름에 서로의 역할을 함께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 p.182 국가는 더욱 공정한 제도를 만들고, 시장은 더욱 가치 있는 상품을 만드는 게 혁신이라면, 시민사회는 호혜성을 확산시키는 게 혁신일 것이다. 안으로는 호혜성을 더욱 키우고, 밖으로는 국가와 시장에도 호혜성을 불어넣어야 한다. 그렇다면 중간계의 구도와 중간지원조직의 역할도 다른 각도로 볼 필요가 있다. 중간계는 국가, 시장, 시민사회의 중립지대가 아니다. 현실이 국가와 시장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면, 중간계는 시민사회로 알맞게 기울어야 실질적인 평형을 맞출 수 있다. 중간지원조직의 역할도 시민사회의 혁신성을 국가와 시장에 중개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사회가 안팎으로 호혜성을 확산하는 혁신을 돕거나 함께 하는 것이다. --- p.339 인간(人間)이라는 말 자체가 사람 사이, 중간을 뜻한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는 각자 저마다의 중간계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연을 중매하고, 계약을 중개하며, 갈등을 중재하는 일은 매일 매일 도처에서 일어난다. 그래서 이 책이 마을 공동체 중간지원조직에서 일하는 사람에게만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건 오산이다. 하경환이 말하는 중간계에서 일하는 미덕과 비법은, 우리 모두에게 유용하다. --- p.345∽346 독사가 물을 마시면 독이 되고, 소가 물을 마시면 우유가 된다고 한다. 공모사업은 이미 마을공동체정책 활성화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독’이 될 수 있음을 잊지 말고, ‘약’이 되도록 열심히 제도를 개선하고 마을 현장을 지원하는 것이 중간지원조직의 일이다. --- p.411 |
|
한국 사회의 혁신 패러다임을 제대로 파악할 지혜를 주는 책
광범위하게 늘고 있는 주민참여 공모제도 지침서 민관협치 전문가 하경환의 『중간이 있어야 행복하다』는 2011년 서울마을센터라는 중간계의 탄생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진통 끝에 진화한 서울마을센터는 전국 단위로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 사회 민주주의의 실천이 강화될수록 보다 확산될 전망이다. 문제는 이와 같은 시민과 행정의 결합 이면에 들끓고 있는 갈등과 잡음이 끝나지 않고 함께 진화한다는 사실이다. 민관협치 전문가인 저자는 바로 이 지점에 주목했다. 왜 우리는 다르고 이렇게 다름에도 불구하고 왜,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가? 저자는 서로 달라서 협업하는 것이고, 서로 달라서 각자의 역할이 있으며, 서로를 인정할 수 있다고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서 밝히고 있다. 서울마을센터 출발 당시부터 준비 TFT에 참여하면서 쌓은 저자의 특급 노하우들이 공개된다. 입장 없음은 중간이 아니다, 멘탈 갑이 되어야 한다, 현장은 일로만 승부가 나지 않는다, 사업을 하고 운동을 지향한다, 뒷담화를 주의 깊게 듣고 분석하라, 그 뒷담화의 본질을 꿰뚫어야 거간꾼 역할을 할 수 있다 등등. 공동체 정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진단하고 한국 사회 메가트랜드의 변화를 목도한 후 그 혁신 패러다임을 소상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책은 시민사회운동을 딛고 성장한 민관협력 체계가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왔다는 전제에서 시민의 상상력이 제도가 되고, 칸막이를 헐어 낸 자리에서 융합하고 결합하는 한국 사회의 현상을 꼼꼼히 분석함으로써 독자들이 자신의 공공성을 제대로 알게 하고 주민사업, 제안사업, 공모사업에 도전할 수 있는 능력과 안목을 키워준다. 특히 이 책에는 중간 중간 ‘에피소드’를 넣어서 중간계가 거친 난관들을 임상적으로 밝히고 있어 흥미롭다. 게다가 지난 10년 동안 등장, 탄생, 진화해 온 서울마을센터의 혁신 과정과 공모제도의 혁신 과정을 ‘붙임’으로 달았다. 그렇게 함으로써 저자가 예측한 중간계의 변화에 신뢰성과 타당성을 확보해 주고 있다. OECD ‘더 나은 삶의 지표’에서 38개국 중 한국은 종합 29위를 했는데, 그 중에서 공동체 분야는 38위로 꼴찌였다. 얼마 전 한 인류학자는 사피엔스가 살아남은 이유가 협력 능력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공동체성의 회복은 한국 사회의 강력한 화두 중의 하나다. 그 때문인지 이미 여러 대학에서 사회과학 분야에 마을공동체 전문가를 임용하고 있으며 얼마 전 성공회대학교에 마을공동체 전공이 신설되었다. 인구 1천만 명 대도시 서울에 ‘마을’이라니? 하며 의아해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대도시의 익명성으로 불거진 사회문제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법의 울타리 밖에 있지만 시민의 삶(일상)의 문제들을 저버리는 행정은 시민들에게 표를 얻을 수 없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국가와 시민 그리고 시장이 협력해야 하는 시대임을 공언하며, 좋은 일이지만 할 수 없는 일이라고만 하지 말고 조금씩 나아가자고 제안한다. 그것이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일이며 나도 잘 살고 너도 잘 살고 서로 연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
|
이 책을 통해 우리 각자가 처해 있는 환경에서 서로 다른 존재를 ‘새롭게 연결’하고, 이를 통해 ‘창조적인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가는 ‘혁신의 길’을 살펴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새로운 길에 도전하는 행정의 수많은 공무원들과 내 삶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시민활동가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 박원순 (서울시장)
|
|
이 책은 실제 민과 관이 만날 때 갈등이 어떻게 협력을 비껴가는지, 그 어긋남이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필자 자신의 사례와 경험을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통역이 필요한 사이’이고, ‘물과 기름’과도 같은 민과 관이 만나는 접점의 생리와 갈등, 상생의 출구를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 살고 있는 주민들과 행정가들이 꼭 함께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 유창복 (성공회대 교수)
|
|
이 책이 마을공동체 중간지원조직에서 일하는 사람에게만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건 오산입니다. 하경환이 말하는 중간계에서 일하는 미덕과 비법은 우리 모두에게 유용합니다. 당신도 의심 없이 그대로 따라 해보길, 그래서 저처럼 놀라운 경험을 하길 바랍니다. - 안현찬 (서울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