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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괄량이 길들이기
2. 베니스의 상인 3. 뜻대로 하세요 4. 한여름 밤의 꿈 5. 십이야 윌리엄 셰익스피어에 대하여 셰익스피어 5대 희극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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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은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벌써 두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니에요. 지금은 아침 일곱 시가 아니라 낮 두시라고요. 지금 가도 저녁때가 될 거에요.'' ''당신은 말끝마다 나의 말에 반대하는구려. 내가 일곱시라면 일곱시인거요! 당신이 내 말에 전적으로 순종하지 않으면 난 당신 집에 가지 않겠어!'' 캐서린은 집에 가지 않겠다는 페트루키오의 말에 하늘이 무너지는 듯했습니다. 며칠이 흘렀습니다. 페트루키오는 캐서린을 데리고 그녀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하늘에는 태양이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페트루키오는 한참 말을 몰고 가다가 말했습니다. ''달빛이 참으로 곱구나.'' ''여보, 저건 해에요. 낮에 무슨 달이 있어요?'' 캐서린은 페트루키오의 말에 기가 차서 말했습니다. ''아직도 내 말에 반대를 하는군. 안되겠군.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겠군.'' 페트루키오는 말머리를 돌리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캐서린이 얼른 그에게 말했습니다. --- p.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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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캐더린 아씨보고 내가 지그 당장 오라고 명령 더라고 전해라.'
사람들은 캐더린이 이 말을 듣고 결코 나타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순종적이라 믿엇던 호텐쇼와 루센시오의 신부감들도 오지 않았는데 천하의 말괄량이 캐더리이 올 리가 있겠느냐고 여긴 것입니다. '어? 이게 무슨 일이야? 캐더린이 오고 잇잖아!' 사람들은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분명 캐더린이었습니다. 그녀는 남펴에게 다가가 다소곳이 말했습니다. '절 부르셨어요?' '그래요. 비양카 처제와 호텐쇼의 약혼녀는 무얼 하고 혼자왔소?' '그들은 지금 오지 낳겠대요. 거실에 앉아 애기하고 있어요.' '어서 가서 그들도 데리고 와요/' --- p.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