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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의 설렘과 다시 만날 또 다른 설렘
만남이 늘 이별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만남은 언제나 설레고, 이별은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별이 아프기만 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어쩌면 이별의 경험은 우리 마음의 성장통일지도 모르지요. 이별의 아픔보다 만남의 기쁨을 기억한다면, 함께 있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이 달라지는 일은 없을 거예요. 서로 다른 장소에 있더라도 첫 만남의 설렘을 기억하고, 다시 만날 또 다른 설렘을 기대하고 있다면 서로에 대한 마음이 달라지는 일은 없을 거예요. 첫 만남의 설렘에 대해서 이야기한 백지원 작가의 『만남』.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인 IBBY에서 글을 모르는 아이도 볼 수 있는 책인 글 없는 그림책을 선정하는 Silent Books에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개정판은 백지원 작가의 새로운 일러스트가 추가되고, 더 소장하고 싶은 디자인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새하얗고 깨끗한 그림은 만남의 설렘을 표현하고, 세련된 구성은 그들의 이별이 결코 슬픈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잘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새로운 『만남』을 통해 독자들이 또 다른 설렘과 기쁨을 느끼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