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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zuaki Imai,いまい かずあき,今井 一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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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우리 아이가 ‘입 호흡’을 하고 있지는 않나요?
유독 우리 아이만 허약하고 감기에 잘 걸리는 것 같나요? 아이가 평소에 입 호흡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세요. 입을 늘 벌리고 있다거나 심한 코골이, 충치, 입 냄새 등으로 아이가 입으로 숨 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입 호흡을 하는 아이는 산수나 언어 습득을 잘 못할뿐더러 코를 고는 아이는 중이염이나 축농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또한 입으로 숨 쉬게 되면 불순물을 그대로 들이마시게 되어 만성 비염, 기관지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에 취약해집니다. 이렇듯 입으로 호흡하는 아이들은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구강 체조를 통해 입 호흡을 코 호흡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입 호흡’을 ‘코 호흡’으로 바꾸는 구강 체조를 해 볼까요? ‘아~이~우~에~’ 따라 하다 보면 감기에 걸리지 않게 돼요! 『콧숨요괴와 입숨요괴』에서는 두 요괴가 등장합니다. 둘은 라이벌 관계라 늘 상대방을 이기고 싶어 하죠. 어느 날 달리기 경주를 하게 되고, 두 요괴는 언덕을 향해 달립니다. 입숨요괴는 금세 지쳐 버려 헥헥거리며 쉬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콧숨요괴는 지치지 않고 계속해서 달립니다. 입숨요괴는 자존심이 상했지만, 콧숨요괴에게 그 비결을 묻습니다. 그러자 콧숨요괴가 자신만의 튼튼 비법을 공개하는데요, 바로 입과 혀를 크게 움직이는 ‘아이우에’ 체조입니다. ‘아이우에’ 체조는 입 호흡을 코 호흡으로 바꾸어가는 구강 체조로 아이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입을 아주 크게 벌려 ‘아’를 발음했다가, 이어서 입을 옆으로 최대한 벌려 입 끝이 귀에 닿는 느낌으로 ‘이’를 발음합니다. ‘우’를 할 때는 입술을 앞으로 쭉 뺐다가 마치 ‘메롱’ 하듯이 혀를 끝까지 내밀어 ‘에’를 발음해 줍니다. 코 호흡을 하기 위해서는 혀와 입술의 근력, 입을 다무는 힘이 필요합니다. ‘아이우에’ 체조로 천천히, 크게 입과 혀를 움직이면 3개월 후에는 혀의 위치가 바뀌어, 입을 다물고 코 호흡을 편하게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아이우에’ 체조를 전수받은 입숨요괴는 힘이 나서 다시 달릴 수 있게 됩니다. “인플루엔자로 인한 병결일수가 확연히 줄었어요!” 일본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구강 체조 코의 역할은 주위의 공기를 가온, 가습, 여과해 폐나 기관지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조정하는 것인데, 입 호흡으로는 이것을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온갖 불순물을 폐에 가지고 감으로써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게 됩니다. 입을 닫고 코로 호흡하게 해 주는 ‘아이우에’ 체조를 일본에서는 ‘아이우베’ 체조라고 합니다. ‘아이우베’ 체조를 개발한 의사 이마이 카즈아키는 일본 이비인후과 명의로 손꼽히는데요, 그가 개발한 체조는 일본 초등학교와 유치원에서 실시되었고, 곧 그 효과로 '인플루엔자로 인한 휴교가 없어졌다', '병결 일수나 병원 진료가 줄었다'라는 보고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각종 생활습관이 자리 잡는 시기인 유아기의 아이들에게 올바른 호흡법을 알려주고 익숙하게 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특히 미세먼지와 각종 바이러스가 가득한 요즘과 같은 때는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