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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을 담은 말, 동사와 만나요
밀고 당기는 우리는 ‘밀당’하는 사이 10 ‘주작하다’도 모르다니 망신이야 14 아무거나 섞고 혼합하면 큰일 나 18 곰이 나타나면 잘 숨는 게 사는 길! 22 하늘로 막 던지면 우주인이 화들짝 26 퍼즐을 너무 잘 맞추어도 탈이군! 30 동사는 모양이 변하고 뜻도 여럿이에요 가다, 가고, 가자, 갈래, 갑시다 40 눈을 감아야 머리를 감을 수 있지 44 변하는 건 뭐고, 안 변하는 건 뭐야? 48 알이 다치지 않게 몸으로 가려 줘 52 서핑 보드와 함께 파도를 넘자고! 56 음악이 흐르니 눈물이 흘러 60 줄을 걸어 끌면 걸어서 가지 않아도 돼 64 목욕물에 떠 있는 파리를 퍼 내자 68 가을이 오면 비 오기 전에 단풍 구경을 72 발 뽑으려다 팔이 뽑히겠네 76 이 갈지 말고 타이어를 갈아! 80 동사, 헛갈리지 마요 남겨 두었니? 잘 두었어요 86 해는 지고, 나는 데구르르 넘어지고 90 학기가 끝나 버리기 전에 나쁜 버릇은 버려! 94 물이 들면 밀물, 물이 나면 썰물 98 참고 견디면 승리할 수 있어 102 마음을 닫지 말고 활짝 열어 줘 106 할아버지는 아기를 낳지 못해 110 스티커 붙인 카드를 부치자 114 깜빡 잊고 지갑을 잃고 왔네 118 국물은 잘 졸아야, 고등어는 잘 조려야 122 내가 가르쳐 준 길을 가리켜 봐 126 동사가 더 잘 보여요 지각 + 하다 = 지각하다 132 생선 선물에는 언제나 찬성해 136 꽃병을 깬 꿈에서 깨고 싶어라 140 배려와 배려하다, 이해와 이해하다 144 그렇게 보지 마. 그렇게 안 보여 148 내가 날리면 종이비행기가 날아 152 어미 새는 먹이고, 애벌레는 먹히고 156 잘 달리는 사람이 달리기왕 160 ‘얼음’ 하고, 제자리에서 얼어 있기 164 꽃은 피고, 우산은 펴고 1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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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고 복잡한 문법 공부는 가라!
하지만 ‘동사’라고 하니 어려운 생각부터 드는 어린이도 있죠? 걱정 말아요. 동사를 두 개씩 짝지어서 간결하게 소개하는 이 책이 있으니까요. 밀다’와 ‘당기다’, ‘낳다’와 ‘낫다’, ‘붙이다’와 ‘부치다’, ‘가르치다’와 ‘가리키다’, ‘들다’와 ‘나다’, ‘참다’와 ‘견디다’ 등등 반대말이거나 비슷한 뜻을 가진 두 동사, 또 헛갈리기 쉬운 두 동사를 연결해서 배우면 하나씩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이해가 잘 돼요. 본격적인 동사 설명이 나오기 전에 짧고 엉뚱한 만화부터 가볍게 만나 보세요. 동사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 줄 거예요. 동사의 맛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끔 하는 기발한 만화랍니다. 만화까지 보고 나면 동사와 관련된 문법적인 설명이 나와요. 문법이라고 겁먹지 않아도 돼요. 이 책을 지은 오은주 작가는 중학교에서 오래 국어를 가르친 선생님이에요. 학생들이 동사의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는지 잘 알고 있는 만큼 가능한 한 친절하게 풀어서 설명을 적었어요. 또 동사가 문장 속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충분한 예시가 나와서, ‘아, 이렇게 동사를 쓰면 되겠구나.’ 하고 알 수 있어요.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가 차분하게 읽는다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한번에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아요. 나중에 중학교나 고등학교 때 이 책의 내용을 기억하고는 ‘아하!’ 하게 될 테니까요. 국어뿐 아니라 영어 등 다른 나라 언어를 공부할 때도 이 책의 내용이 도움이 될 거에요. 우리말과 다른 점이 있지만, 다른 나라 말에서도 동사가 하는 일은 기본적으로 비슷하거든요. 영어 배울 때 나오는 피동과 능동, 사동 등 어려운 말도 이해할 수 있죠. 이 책을 안내서 삼아 동사와 친해지는 여행에 참여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