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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_난 네가 그렇게 예민한 사람인 줄 몰랐어1. 한국에서 예민한 남자로 산다는 것미술관 가는 남자│갑시다, 병원│졌다│깔끔 떨고 자빠진 날│마음은 깨지기 쉬워요│쉽게 잊히는 우리의 이야기│다 생각이 있거든요│금강산도 설거지후경│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다│혼자에 태연해지기│기준│선망의 방, 경멸의 방│우리는 작은 것을 사랑해│아 고거이 또 그라제│경로를 벗어났습니다, 진작에│어떤 말들은 꼭 해야 해│당신의 일기│뜬금포│요즘 취미│그 말의 끝을 잡고│말이 좀 빠르시네│한 달에 한 번│고독한 깍쟁이│필─이 꽂혀가지구│그냥, 아무거나요?│그들의 속마음│남남 직행열차에 탑승하신 것을 환영합니다│아, 그런 거가│타인이라는 이름의 콘센트 뽑기│모두가 행복한 호칭│어디 한두 가지겠어요?│아유, 말도 마세요│다진 마늘로 하는 명상│금요일 저녁에는 삼일문고로2. 예민 나라를 보았니 꿈과 희망이 가득한예민한 나와 당신, 우리│예민 나라를 보았니 꿈과 희망이 가득한│하지만, 그렇지만│이게 다 뭐람│어디서 오셨어요?│이석원 팬 사인회 현장│서로에게 물드는 시간│그 목소리│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물어볼게요│당신의 편지│나도 성격 있어요│뒤돌아보지 않는 사람│5648│시를 사랑하세요│아주 중요한 사람│로열패밀리의 오바이트│아이고 두야│눈치 게임, 시작!│당신 그렇게 일만하면 바보 돼│하는 사람, 받는 사람│당신의 일기2│죽음과 소년│누구의 말을 믿으시겠습니까│좋은 사람│명찰이 없으시네요?│타인을 알아가는 법│당신은 누구십니까│내적 회로 풀 가동│공중화장실 괴담│#교수 #갑질 #복수 #성공적│도대체 저한테 왜 그러시는데요│우리의 시간│하늘과 바람과 별과 예민함닫는 글_제자리에 있는 컵과 행복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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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그렇게 예민하게 굴어예민-하다(銳敏하다)[형용사] 무엇인가를 느끼는 능력이나 분석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빠르고 뛰어나다.아니, 이렇게 좋은 뜻이었어? 예민하다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조금 놀랍다. 일상에서는 대부분 사전에 등재된 두 번째 의미, ‘자극에 대한 반응이나 감각이 지나치게 날카롭다’로 쓰이기 때문이다. 이 단어는 공식적인 욕으로 분류되는 단어가 아니지만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기는 좋아서, 오래전부터 아닌 척하는 편협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무기로 써왔다. 타고난 예민이들은 아주 어린 나이부터 이러한 공격을 받으며 자란다. 무방비하고 섬세한 이들에게 꽂히는 ‘너 이상해’라는 낙인. 그래서인지 예민한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부쩍 자신의 예민함과 영민함을 숨기려 든다. 조금 다름, 조금 독특함을 너무 이상함, 완전 또라이로 확대 재해석하고 퍼뜨리는 사람들이 난무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세상에서 자신의 예민함을 공언하는 남자가 있다. 바로 박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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