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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洋古典譯註叢書를 발간하면서凡 例參考文獻제32편 禮制의 運用 禮運 第三十二 / 15제33편 冠禮 때의 頌辭 冠頌 第三十三 / 26제34편 宗廟의 제도 廟制 第三十四 / 33제35편 음악을 분별하는 것에 대한 해설 辨樂解 第三十五 / 38제36편 옥에 대한 질문 問玉 第三十六 / 45제37편 절개를 굽히는 것에 대한 해설 屈節解 第三十七 / 54제38편 72제자에 대한 해설 七十二弟子解 第三十八 / 72제39편 本姓에 대한 해설 本姓解 第三十九 / 88제40편 죽음을 기록한 것에 대한 해설 終記解 第四十 / 94제41편 正論에 대한 해설 正論解 第四十一 / 100제42편 자세한 예절에 대한 자공의 질문 曲禮子貢問 第四十二 / 142제43편 자세한 예절에 대한 자하의 질문 曲禮子夏問 第四十三 / 164제44편 자세한 예절에 대한 공서적의 질문 曲禮公西赤問 第四十四 / 182후서 後序 / 187신간소왕사기 新刊素王事紀 / 194 魯나라 司寇의 像 魯司寇像 / 195 先聖께서 차례로 聘問한 연대기를 나타낸 도표 先聖歷聘紀年之圖 / 201 공자의 世系의 도표 孔子世系之圖 / 207 역대로 공자에게 내려진 諡號?爵號의 도표 歷代封諡爵號圖 / 213 역대로 추숭한 일의 시초 歷代追崇事始 / 217성조통제공자묘사 聖朝通制孔子廟祀 / 247대명회전사의 大明會典祀儀 / 282아조문묘향사위 我朝文廟享祀位 / 297 [附錄1] 索引凡例 / 323 綜合索引 / 327 人名索引 / 399 地名?國名索引 / 420 [附錄2] 1. ≪孔子家語2≫ 圖版目錄 / 426 2. 孔子周遊列國圖 / 429 3. 孔子를 追尊한 諡號?爵號 / 430 4. ≪孔子家語≫ 解題 / 431 5. ≪孔子家語≫ 總目次 / 431 6. ≪孔子家語≫ 講義資料 / 431 7. ≪孔子聖蹟圖≫로 보는 공자의 일생 / 432 8. 文廟配享 인물 /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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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에서 보물로 여긴 책『공자가어』는 위서僞書의 여부를 떠나 고금에 영향력이 컸던 책이다. 중국에서뿐 아니라 일본까지 전파되어 주석서가 나올 정도였다. 우리나라에서 역시 중시되고 많이 읽혔다. 여말선초의 학자 권근權近은 『공자가어』의 정미精微함에 대해 칭송하였고, 조선 초 박은朴?은 『공자가어』를 간행하며 아래와 같은 간기刊記를 남겼다.『공자가어』는 고금을 통틀어 천하에서 보물로 여겼으나 우리나라에는 아직 판본이 없었다. 내가 이 판본을 얻어서 강릉에서 간행하도록 명하여 후학에게 남긴다.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에도 『공자가어』의 문장이 지속적으로 언급되었으며, 『공자가어』를 읽고 평가한 글이 여러 학자의 문집에 보인다. 과거 시험에까지 출제된 것을 보면 국가적으로 중시된 문헌이었음을 알 수 있다. 송시열宋時烈은 “공자의 도는 시서詩書를 산삭刪削하고 예악禮樂을 제정하고 [계사전繫辭傳]과 『춘추春秋』를 지은 데 있어 갖춰지지 않은 것이 없으나 또 『논어』와 『공자가어』가 있어 언행의 상세함에 유감이 없다고 할 만하다.”라 평하였다. 조선에서도 전반적으로 공자의 언행이 상세히 기록된 『공자가어』를 높이 평가했고, 적극적으로 참조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공자가어』는 송대宋代까지 주로 왕숙王肅의 주해본注解本이 유행하다 원대元代에 들어와 왕광모王廣謨의 주해본注解本이 간행되었다. 왕광모의 주해본은 왕숙의 주해본보다 본문을 일부 축약하고, 구절마다 주해를 붙이고 내용에 따라 표제標題를 붙인 것이다. 국내에서는 왕숙의 주해본은 거의 유통되지 않았고, 왕광모 주해본이 주로 유통되었다. 왕광모 주해본은 『신간소왕사기新刊素王事記』 등이 뒤에 수록되어 간행되었다. 시기에 따라, 판본에 따라 수록된 자료가 다른데, 조선 후기에 간행된 방각본坊刻本에는 『신간소왕사기新刊素王事記』뿐만 아니라, 『성조통제공자묘사聖朝通制孔子廟祀』, 『대명회전사의大明會典祀儀』, 『아조문묘향사위我朝文廟享祀位』까지 수록되어 있다. 이러한 자료들은 공자의 행적과 후대 추숭한 사실, 석전釋奠의 절차, 조선에서 문묘文廟에 배향된 인물 등을 기록하여 공자와 관련된 사적들을 일목요연하게 참고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었다.본서의 구성본서는 모두 2책으로 출간하였다. 여러 판본을 대조하여 엄정한 교감을 거쳤으며, 현대 어감에 맞는 번역으로 번역문만 읽어도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원문에는 현토懸吐를 하여 원문의 문장구조를 파악하기 쉽도록 하였다. 국내에서 가장 널리 유통된 왕광모 주해본을 저본으로 하였으며, 책의 말미에 수록된 『신간소왕사기新刊素王事紀』, 『성조통제공자묘사聖朝通制孔子廟祀』, 『대명회전사의大明會典祀儀』, 『아조문묘향사위我朝文廟享祀位』도 함께 번역하였다. 왕광모 주해본은 왕숙 주해본에 비해 본문 내용이 축약되었기 때문에, 일부는 왕숙 주해본에서 보충하여 번역하였다.또 부록으로 색인을 작성하여, 인명人名, 지명地名, 국명國名, 서명書名, 관직명官職名 등의 간단한 사항부터, 본문의 주요 내용과 이에 대한 주해까지 쉽게 검색 및 참고가 가능하게 하였다. 상세한 도판자료를 첨부하여 독자가 쉽게 이해하도록 유도하였으며, QR코드 등 스마트 자료를 활용하여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이해가 가능하게 하였다. 『공자가어』는 친숙한 명구名句가 많고, 삶의 지혜가 온축된 책이다. 그동안 『논어』를 통해 경건한 자세로 공자를 만났다면,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자료인 『공자가어』를 통해 공자와 당시 사회의 새로운 면모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연구자나 일반 독자 모두에게 유용한 참고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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