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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말로드리게스 모네갈의 머리말들어가는 말 [인터뷰]파블로 네루다 Pablo Neruda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Jorge Luis Borges 미겔 앙헬 아스투리아스 Miguel Angel Asturias 옥타비오 파스 Octavio Paz 훌리오 코르타사르 Julio Cortazar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Gabriel Garcia Marquez 기예르모 카브레라 인판테 Guillermo Cabrera Infante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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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ta Guib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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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 문호 7인의 인터뷰 모음집그들의 목소리로 듣는 삶과 작품 세계의 모든 것『7개의 목소리』는 아르헨티나 작가이자 『라이프LIFE』지 기자인 리타 기버트가 가장 영향력 있는 라틴아메리카 작가 7인과의 대화를 기록한 인터뷰 모음집이다. 『스무 편의 사랑의 시와 한 편의 절망의 노래』의 파블로 네루다, 『픽션들』의 보르헤스, 『백년의 고독』의 마르케스처럼 우리에게 친숙한 작가도 있고, 미겔 앙헬 아스투리아스, 옥타비오 파스, 훌리오 코르타사르, 기예르모 카브레라 인판테처럼 다소 낯선 이름도 있다. 하지만 이들 중 4명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나머지 3명도 노벨상 수상 여부가 별로 의미가 없을 정도의 세계적 문호란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특히 보르헤스는 톨스토이나 제임스 조이스와 마찬가지로 노벨상을 수상하지 못함으로써 오히려 노벨상의 권위에 의심을 품게 만든 위대한 작가다. 리타 기버트는 1968년부터 1971년 사이에 미국, 스톡홀름, 칠레, 영국 등에서 이들을 만나 때로는 일주일간 작가와 함께 생활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정해진 질문 없이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루어졌고, 자의적인 미화나 왜곡이 흔히 발생하는 자서전에서는 들을 수 없는 진짜 증언을 담을 수 있었다. 실제 옥타비오 파스는 미국의 한 기자가 인터뷰 요청을 해오자 책장에서 이 책을 꺼내주면서 “지금까지 내가 한 인터뷰 가운데 최고”이니 먼저 읽어보라고 말했다고 한다. 『7개의 목소리』는 그 어떤 전기나 인터뷰보다도 거장들의 문학과 세계관에 핵심적으로 접근하게 해준다. 또한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보다 넓고 깊은 시각을 제공한다. 이는 애초 기타 리버트가 인터뷰를 기획한 의도이기도 하다. 7인의 문학 거장들은 어떻게 쓰고 어떻게 영감을 얻었을까? 혁명의 시대에 작가로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였을까?그들을 통해 문학과 삶, 역사와 세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다『7개의 목소리』에는 베트남 전쟁, 히피, 여성운동, 파리 68혁명 그리고 쿠바 혁명 같은 세계적 격변기에서 라틴아메리카 작가로서 살아가고 글을 쓰는 것의 의미와 그들이 생각하는 문학의 존재 이유, 세계 역사의 흐름, 세계를 뒤흔든 사건과 인물, 그리고 사생활에 이르기까지 거장들의 생각이 가감 없이 담겼다. “내 소명과 임무는 행동과 시를 통해 칠레 민중에게 봉사하는 것이며, 민중을 노래하고 민중을 지키면서 살아왔다”고 말하는, 당시 공산당 대통령 후보였던 파블로 네루다의 고뇌와 “단지 놀랍게 보이는 일에 대해서 쓰지 말고, 자신의 상상력에 창조적 시야를 넓혀주는 것에 대해 써야 하며, (중략) 어휘의 과도한 풍요로움보다는 차라리 빈약함을 택하라”는 보르헤스의 조언, “소설 작품과 개인적인 행동이 인간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인간의 진보를 촉진하기 위한 자신의 실천을 잘 드러내 주기를 바라왔다”는 코르타사르의 고백, “작가들은 자신 안에 있는 여러 명의 ‘나’를 간직하고, 나와 또 다른 나 사이의 대화를 하는 사람들”이라는 파스의 생각 등 그들이 직접 꺼내 보여주는 치열한 고뇌와 비범한 생각 등을 통해 그들의 작품을 사랑하는 독자는 물론, 문학을 사랑하거나 혹은 글을 쓰거나 쓰려 하는 사람 모두 문학과 삶, 역사와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삶을 한층 더 깊이 이해하고 바라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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