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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홀로서기 1부 1. 흑백사진 2. 벼 꽃향기, 그 쌀냄새 3. 그들이 가장 행복했을 그때 4. 열두 달이 느린 하루라도 괜찮아! 5. 그렇게 양파의 시간이었다 6. 띄어쓰기 7. 눈꽃비가 내리는 그 계절 8. 진심이 담긴 시 한 편의 값 9. 달팽이 10. 그녀, 첫사랑이었다 11. 때때로, 게으른 하루 12. 그대의 메타포(Metaphor,은유) 13. 그저 너, 한 사람 14. 코스모스 길 따라 걷던 날 15. 아프지 마세요 16. 여백의 미(美) 17. 나의 벗 18. 긴 혼잣말 19. 질문 20. 슬픈 꽃말, 상사화(相思花) 21. 나를 걷게 하는 몇 가지 이유 에필로그 - 그대에게도 꽃말이 있습니까? 시로 읽는 소소한 에세이 - 아이스바닐라라떼와 마카롱 그리고, 나 홀로서기 2부 1. 지하철 노선도 2. 선인장 3. 그대, 나의 아버지 4. 그 슬픔도 지나고 나면 그때의 꽃 5. 그날도 비가 내렸다 6. 새치염색 7. 그대, 기다림 8. 야생화, 하늘말나리 9. 사랑하지 않을 용기가 필요한 다육이 10. 오랜 시가 되다 11. 그 시절, 우리가 네잎클로버였다 12. 네 계절의 너는 그리움이다 13. 무언부(無言符) 14. 그대의 삶이 그대를 그리다 15. 그 애(愛) 16. 누룽지 한 그릇 17. 어느 늦은 여름밤, 세빛섬 18. 때로는 직선 가끔은 곡선 19. 4월, 아름다운 이별을 배우다 20. 러닝, 나 홀로 마라톤! 21. 욕심 에필로그 - 그대의 탄생화는 무엇인가요? 시로 읽는 소소한 에세이 - 오늘하루 그대의 젓가락질은 어떠셨나요? 홀로서기 3부 1. 문장부호 2. ㄱ부터 ㅎ까지의 거리 3. 그리움은 또 다른 사랑의 시작이었다 4. 나의 어른에게 5. 그것이 행복이다 6. 그런 네가 나도 아프다 7. 할머니 8. 그대, 프리저브드 플라워(Preserved flower) 9. 바 라 봄 10. 잘 지내라는 너에게 11. 담백한 하루, 보내셨습니까? 12. 내가 하고 싶은 말과 네가 듣고 싶은 말 사이에서 13. 나이 14. 그리고는 끝끝내 15. 분리수거 16. 오늘도 소주 한 잔 17. 아주 평범한 진실 18. 침묵의 노래 19. 그대만의 기억법 20. 오렌지 껍질 21. 시를 그리고 쓰는 인생스케치 22. 내가 좋아하는 시는 에필로그 - 유화를 그리는 날, 반고흐를 만나다. 작가가 전하는 메시지 화가의 작품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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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천천히 걷는 걸 겁내지 마! 그렇다고 삶이라는 경쟁에서 진 게 아니니까 행복한 속도라는 건 없어 열두 달이 느린 하루라도 너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다면 피고 지는 건 네가 아니라 꽃이란다. --- 「본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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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고 그림을 그리는 삶은 그 시와 그림과 비슷하게 닮아간다.
우리의 삶을 한 차원 더 깊고 풍요롭게 만들고 싶다면 시와 가까워져 보는 건 어떨까요? “인생 최고의 감독은 우연이다” 그리고 사실, “인생을 결정하는 극적인 순간은 종종 놀라울 정도로 사소하다”라는 영화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대사처럼 결국 항상 해오던 습관적으로 반복하는 생각의 익숙함에서 벗어나 낯선 마주함에 당당하게 맞서는 용기에서부터 우연이 시작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무엇을 읽고 보고 듣느냐에 따라 사고도 함께 변화하기에 ‘새로움’을 만나기 위해서는 지금 이 자리에서 자신이 하고 있는 경험을 다양하게 만들기 위한 시도를 해야 한다. 홀로서기 중인 그대의 ‘그 사소한 다른 길’을 찾아 헤매는 행복한 ‘낯선 당신의 하루’를 위한 책이다. 중·고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다 보면서 늘 깨어있어야 한다는 것을 제자들에게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삶이 살아 숨 쉬는 교육’ 그건 스스로가 직접 경험해 보고 느끼며 배워나가는 과정에서 깨달아 가는 배움과 성찰이 함께하는 교육의 현장입니다. 학생들에게 시를 가르치는 하루가 저에게 있어 삶이자 문학입니다. 문학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지금, 현재 살고 있는 삶, 그 자체’이기에 자신을 자신이 더 사랑하고 아껴줘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사랑, 이별, 가족, 우정, 자연 등 주변에 모든 것들이 노래로 그림으로 시로 다가와 줄 것입니다. 오늘부터, 좀 더 천천히 사랑하듯 주변을 바라봐 주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