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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청년패스
긴 나날, 짧은 인생
가슴 따뜻해지는 소소한 일상들
노해
글누림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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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부 고향의 향기
가을
가을밤
내가 살던 고향
몸조심
울어버린 내력
나도 너 좋아해
지하 보물 창고
천근만근
졸업사진
말씨름
참새가 살아남는 이유
못난 놈 넋두리
어버이날
사랑합니다
기적소리

치맛바람
작은어머니
꼬마 아가씨

2부 첫사랑

그때가 그때였나 보다
병아리와 약속
선수 친 놈
팔방미인
삐뚤이
측은지심

3부 전선야곡

통일된 조국
군인의 일기
나는 대한민국 군인이로소이다
반공방첩
봄이 오네
지뢰
한 방

4부 인생길에서

수험생을 위한 기도
외출
넘치는 사랑
말 한 마디
긍정
백의민족
어두육미
유통기한
노상방뇨
골동품
금줄
흡연

숭늉과 커피
역주행
면허증 따기
콩나물
장수마을
배달의 민족
걱정
부전자전
목탁소리와 망치소리
어느 죽음
믿음
달란트
감사
천사
자살 바위

5부 문학을 꿈꾸다

“성이여 계절이여”를 읽고
간밤에 온 손님
제야의 종소리
새해
총각 선생님과 선녀님
2류 작가
미운 오리새끼
그 녀석
난 단박에 잘 살 거야
실수
요지경 세상
기다림
답장
미리 쓰는 유언장
미리 감사
형제
서생원
옆자리
고마운 인연들

저자 소개 1

전남 함평 출생 한국작가 신인상 등단 한국작가동인회 회원 한국cbmc 파주지회 홍보위원 한국문인협회 파주지부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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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153*210*30mm
ISBN13
9788963276120

출판사 리뷰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의 타임캡슐
밤은 점점 무르익어 열매를 맺기 시작한다.
창공에 주렁주렁 매달린 이슬이 모습을 드러내 보이고 매달림에 지쳐 한 방울 한 방울 떨
어진다. 오늘 밤하늘은 이별의 아쉬움을 달래기라도 하듯 유난히 맑고 높다.
별빛이 가득한 깊은 이 밤. 별빛을 시샘하던 달빛마저 서쪽으로 꼬리를 감추고 오직 별
과 바람과 고요만이 가을을 위해 기도한다.
안녕을 알리는 이슬방울 하나가 새끼손가락에 가만히 입을 맞춘다.
- 본문 중에서


하루하루가 마음의 창이 되다
장황한 이야기 끝에 시시껄렁하니 글쟁이가 뭐 대견스러운 거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인생최고의 목표이자 가장 소중하게 간직해온 꿈이며 희망이다.
대통령, 재벌, 과학자, 선생님, 등등 나이에 따라 여러 번 꿈이 바뀌었지만 이 한 가닥 희망만은 내 가슴에서 단 한 번도 떠나지 않았다. 국민학교 때는 글쓰기가 재미있어 국어시간이 기다려졌고 중학교 때는 알량한 글 솜씨 키워보겠다고 문예부에 들어가 예비 작가흉내를 내며 신춘문예에 당선되는 망상에 빠지기도 했다.
이제 나는 여러분들의 가슴속으로 집요하게 나라는 존재를 비집어 넣을 것이다. 그때 여러분들은 베스트셀러 맨 앞줄에 적혀있는 이름을 관심 있게 볼 것이며 책표지 전체를 장식하고 있는 거만한 얼굴이 누구인가를 눈여겨보아야 할 것이다.

작가의 말

일기장을 타인에게 보여주길 주저하는 것처럼 이 글을 누구에게 보여 준다는 게 왠지 망설여지고 쑥스런 마음이다. 하지만 이 책은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의 타임캡슐이다.
철모르는 어린 시절을 보내고 연애편지에 정성을 들일 때부터, 촌 머슴아가 숫기 없어 말은 못하고 솥뚜껑 같은 손으로 글에다 버무려 놓은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살아온 삶의 단편을 있는 그대로 글로 써 김장할 때처럼 한 편 한 편 독에 담아 두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묵은지 냄새가 진동해 버릴까 고민하던 중 찌개를 끊여 보라는 권유에 시골 밥상을 차렸다. 비록 맛은 촌스럽더라도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면 목표는 달성한 셈이 아닐까.
지금은 전 국토가 개발되어 아파트 천국이지만 내가 태어난 50년대 후반만 하더라도 가난하고 낙후된 모습이 우리 시골의 전형적인 모습이었다. 땟국물 흐르는 까만 얼굴에 부스럼딱지 달고 자랄 때는 몰랐지만 그 시절 먹고 마셨던 모든 것이 다 건강식이고 웰빙식품이었다는 것을 지금에야 알았다.
시골산천을 놀이터 삼아 뛰어 놀던 추억은 우리 6070 세대가 자연으로부터 받은 최고의 선물이 아니었나 싶다. 하지만 혜택 받고 자란 마지막 세대라 생각하니 서글프다.
지금은 접하기 어려운 자연의 정취이지만 추억과 사랑, 역경과 즐거움을 버무려 놓은 이 글을 읽고 한달음에 고향으로 달려가 밥 한 그릇 뚝딱 먹어 치우고 누구 눈치 볼 걱정 없이 트림 한번 크게 한다면 김치찌개 끓이기를 잘했다는 생각으로 독자에게 부끄럼이 없겠다.

추천평

노해 작가는 우리교회에 등록하여 출석한지 14년째 되는 교우로서 매주일 첫 예배를 여는 시온찬양대원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새벽같이 교회에 나와야합니다.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빠짐없이 그리고 열심히 섬기는 모습을 보노라면 마음이 뜨겁습니다. 그가 얼마나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인가를 자신 스스로 증명해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나는 노해 작가가 문단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그저 신실하게 하나님을 섬기는 형제정도로만 눈여겨보고 있었을 뿐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수필집을 발간한다는 소식을 듣고서 그의 숨겨진 면모에 옅은 미소가 피었습니다. 목사인 저도 매주일 설교원고를 작성하면서, 글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공을 많이 들여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창작의 수고로 책을 해산하는 일이 얼마나 고된 일인지를 실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적지 않은 나이에 말입니다.
이번 작품에는 자연에서 느끼는 정취와 그의 다양한 삶이 연륜과 신앙으로 녹아 있습니다. 보통사람들의 속마음을 글로 풀어냈기에 많은 독자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노해 작가를 십 수 년 동안 지켜봐온 담임목사로서 기쁨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옥성석 (충정교회 담임목사)
노해의 글은 세월 하나하나가 모여 일궈낸 사랑의 향수입니다. 이 향수 속에는 삶의 질곡 속에서 생긴 옹이들과 아직 채 가시지 않은 눈물과 그리움이 깃든 열정이 있습니다.
그리움을 잉태한 산실이 감당해준 세월을 향한 마음이 있습니다. 때로는 삶의 고단함을 뒤돌아보며 나이테의 연륜을 새기고 한없는 포용과 무게를 감내한 흔적 속에 고고함과 포근함을 정겨운 모습으로 담아낸 진솔함이 있습니다.
순풍이 불면 따스함을 전해주고 동풍이 불면 그리움 속의 작은 행복을 감동과 사랑으로 담아내고 그 사랑을 세상에 전하기 위해 달음박질하는 중년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집필 활동을 통해 삶의 길목에서 꿈과 그리움을 그려내는 아름다운 공간 파수꾼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작가로 거듭나 삶의 먼지에 찌들은 우리 모두의 가슴을 시원케 해 줄 것을 기대하며 격려를 보냅니다. - 최해선 ((사) 한국기독실업인회 경기북부연합 회장)
문학도로서 작가의 꿈을 꾸며 걸어온 50년의 긴 세월. 그동안 갈고 닦은 글들이 한곳에 모여 빛을 발하니 한 문장 한 문장이 가슴에 와 닿는다.
『긴 나날, 짧은 인생』의 책 속에는 우리들의 추억과 인생이 녹아 있어 오래 숙성된 묵은지 같은 깊은 향이 담겨 있다. 읽어 갈수록 어린 시절 추억과 고향의 정취에 빠져들어 내 인생길을 돌아보게 한다.
뜻하지 않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바뀌어버린 삶 속에서 잃은 것이 무엇인지 추구해야할 것은 무엇인지 우리를 깨닫게 해준다. 노해 작가의 이 글이 코로나의 시름을 이겨내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 고기석 (사)한국문인협회 파주지부 회장)
“구멍가게 앞에서 호주머니 속 조물락거리던 동전 하나를 꺼내어 그리 먹고 싶었던 알사탕 하나와 맞바꾸었다.”
노해 작가의 글은 이렇게 과거를 소환한다.
머리에 허연 눈이 쌓인 지금에도 마치 얼마 전 일인 양 글자들이 그림으로 담아진다.
차분하게 이어간 솔직 담백한 일상의 이야기가 하늘거리는 커튼 사이로 어렴풋이 사라졌다 나타났다 추억을 오가며 어느 것 하나 빠뜨림 없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그때는 촌스럽고 창피하게만 생각했던 음식들이 지금에 와서는 모두 건강식이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말이다.
누구에게나 지나쳤던 그렇고 그런 일상들을 그림처럼 그려준 노해 작가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 공창호 (대동문화재연구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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