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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책머리에 프롤로그 1부. 처음을 기억하라 1장. Jesus is coming! 2장. 고대 한국인, 이스라엘의 하나님 섬겼나? 3장. 석가나 공자, 소크라테스는 믿어지는데 4장.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고 2부. 성경, 모든 '처음'의 신상명세서 5장. 신화 vs. 신화적인 사실 6장. 태초에 메커니즘이 있었다 7장. 확고한 무신론자의 딜레마 3부. 기독교만 유일한 절대 진리인가? 8장. 무소부재, 전지전능하신 목수 9장. '다 빈치 코드', 왜 음모인가? 10장. 신은 죽었고 세상에 진리는 없다? 11장. 기독교 vs. 포스트모던 '퓨전' 종교들 에필로그 주(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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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이 거울을 통하지 않고는 자기 얼굴을 평생토록 직접 볼 수 없다는 사실에도 전율하듯 생소하게 느낀 적이 있다. 나는 내 눈으로 내 손과 발, 내 몸통은 볼 수 있고 또 확인할 수 있지만, 내 눈을 내 눈으로 직접 볼 수는 없다는 사실이 정말 '엉뚱하게도' 안타깝게 여겨졌다... 거울에 비치는 내 얼굴의 그 모습이 정말 '나'라는 것을 어떻게 확증할 수 있는가?. .. 오직 다른 반사물체나 남의 눈에 비치는 것으로만 내 얼굴의 형체를 인식하며 살아가야 한다니, 어떻게 보면 이것보다 더 크고 별난 아이러니도 없을 듯싶다.
"익숙함은 경멸을 낳는다."는 말이 있다. 무엇보다 나는 이 '익숙함과의 결별'이란 키워드로부터 진리 찾기의 여정을 시작하고 싶다. 우리에게 이미 낯익어 있는 사고와 편견의 틀을 깨는 데서부터 어렵사리 첫발을 내딛어보자는 것이다. 알게 모르게 선입견으로 물든 우리 자신의 색안경을 과감히 벗어 내던져버리기만 한다면, 바로 그 순간부터 광대하고도 심오한 진리의 빛줄기가 우리 눈앞에 선명하게 나타날 것이다. 프랑스의 철학자 파스칼은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의 실존과 그의 은혜에 대한 증거는 강요 이상의 것이지만, 하나님이 필요치 않다고 주장하는 자들이나 하나님의 필요를 부인하는 자들은 항상 그 제안을 과소평가할 수 있는 길을 찾아낼 것이다." 그가 한 말을 조금 바꾸어서 나는 이런 말을 던져두고 싶다. "당신이 진리를 찾고자 한다면, 빛은 충분하다. 그러나 거부한다면, 암흑 또한 충분하다." --- p.2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