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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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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번역 원칙
하나님의 진리 말씀인 성경을 히브리어 및 헬라어 원문에 기초하여 빠짐없이 그대로 번역하되, 누구나 쉽게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까다로운 번역 어투 없이 우리말 어법에 맞게 최대한 쉬운 우리말로 쉽게 표현했다. 그래서 때로 원문의 각 단어를 글자 그대로 번역하는 축자적 직역을 하기보다는, 원문의 본래 뜻을 충분히 살리는 방향으로‘풀어 옮기는’의역을 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여러 복음주의 주석들을 참조하여 정확한 번역을 하였고, 적절한 해설을 곁들인 친절한 번역을 하였다. 또한 운율과 흐름을 살린 문학적인 번역을 하였고, 의성어 및 의태어를 적절하게 삽입하여 생동감이 살아 숨 쉬는 생생한 번역을 하였다. 2. 번역 원전 - 구약 : 현존하는 구약 사본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서, 주후 1008년에 기록된 구약 전권의 필사본인 레닌그라드 사본을 바탕으로 하여 편집된, 히브리어 성경『BHS』(Biblia Hebraica Stuttgartensia, 1987년)를 원전으로 사용하였다. - 신약 : 헬라어 신약성경인『Novum Testamentum Graece, 1993년』및《세계성서공회연합회》에서 간행한『The Greek New Testament』를 원전으로 사용하였고, 더불어 오늘날 영어문화권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NIV, 1984년』성경을 참조하였다. 3. 성경 본문 (1) 본문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장(章)이나 문단을 중심으로‘소제목’을 적절하게 표기해 주었고, 또한 문맥의 흐름이 바뀌는 곳에 ○ 표시를 삽입하였다. (2) 본문 중 해설이 따로 필요한 내용은 펼친 양쪽 페이지를 단위로 해서, 일련의 첨자를 매겨 난외주로 처리하였는데, 다음과 같은 것들이 난외주로 처리되었다. ① 성경의 각종 화폐 단위(세겔, 데나리온 등) 및 각종 도량형(규빗, 에바 등). 본문에는 원어 그대로 음역해서 표기했고, 난외주에 오늘날의 근사치 화폐 단위 및 도량형으로 환산해서 표기하였다. ② 본문 내용과는 달리 번역된 다른 주요 역본들의 번역들 ③ 동일한 인명이나 지명이 성경의 다른 곳에서는 달리 표기된 경우 ④ 성경시대의 독특한 표현(할례, 속전 등)이나 오늘날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어휘들(에봇, 셀라, 무저갱 등) (3) 하나님의 고유 호칭인‘여호와’는 기독교 성경번역의 오랜 전통에 따라‘주’ 또는 ‘주님’으로 번역하였다. 단, 하나님께서 스스로 자신의 이름을 밝히신 부분(출 3:15-16; 6:3) 및‘여호와-이레’,‘여호와-닛시’, ‘여호와-샬롬’ 등과같이, 특별히 ‘여호와’ 표기와 결합된 복합적인 이름들은 예외로 처리하였다. (4) 본문 중 인명의 경우에는 기존『개역한글판 성경』의 인명 표기를 그대로 따랐고, 지명의 경우에도『개역한글판 성경』의 지명 표기를 대부분 그대로 따랐으되, 자주 쓰이고 널리 알려진 몇몇 지명들에 한해‘교육부 편수자료’에 따라 요즘 통용되는 현대적인 지명으로 바꿔 표기하였다. 예를 들면 이집트(애굽), 앗시리아(앗수르), 유프라테스(유브라데), 페르시아(바사), 페니키아(베니게), 키프로스(구브로) 등. (5) 본문에 나타나는 숫자들은 각각의 상황에 따라 아라비아 숫자 또는 한글로 적절하게 병용하여 표기하였다. 예를 들면‘500명’또는‘오백 명’ (6) 우리나라의 개신교에서 익숙하게 사용하고 있는 개역성경의 용어들, 예를 들면‘홍해’나‘평강’이나‘인자’같은 성경의 독특한 용어들이나‘언약’이나‘속량’같은 신학적인 주요 용어들은 되도록 바꾸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였다. 4. 신약 성경 중 예수님의 말씀 무엇보다 특기할 만한 것은, 신약 성경에서 예수님이 직접 말씀하시는 부분을 번역할 때 예수님의 신적인 권위 및 인격적인 품성을 고려하여 각각의 상황과 대상에 맞추어, 때로는‘하라’의 낮춤체를, 때로는‘하시오’의 약간 높임체를, 때로는‘하십시오’의 아주 높임체를 적절하게 사용하였다. 예수님의 말씀에 대한 이 같은 번역은 지금껏 출판된 모든 번역본들을 통틀어 처음 시도된 아주 참신하고 획기적인 번역이다. 이로써 우리는 예수님의 직접적인 말씀을 통하여 그분의 고상한 품격 및 존엄한 권위를 한층 더 실감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신약 성경에 나타난 예수님의 모든 말씀을 특별히‘보혈(寶血) 색’으로 별도 표기함으로써, 우리의 죄 사함과 구원을 위해 유월절 어린양이 되어 십자가 에 못 박혀 피 흘리신 예수님을 마음속 깊이 상기토록 하였다. 책속으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복음의 시작은 이러하다. 예언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너보다 먼저 내 심부름꾼을 보내어, 너의 길을 준비하도록 하겠다"라는 말씀이 있고, 또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목소리가 있으니 '너희는 주의 길을 닦고, 그의 길을 곧게 하라'" 하고 기록되어 있는 것과 같이, 세례자 요한이 광야에 나타나 선포했다. "회개하고, 세례를 받아라! 그리하면, 죄를 용서받을 것이다!" 그러자 예루살렘과 온 유대 지방 사람들이 세례 요한에게 몰려가, 죄를 고백하고 요단 강에서 세례를 받았다. 세례 요한은 몸에 낙타털을 걸치고, 허리에는 가죽 띠를 둘렀으며, 메뚜기와 들꿀을 먹고 살면서, 사람들에게 이렇게 외쳤다. "나보다 더 크고 능력 있는 분이 내 뒤에 오십니다. 나는 몸을 굽혀 그분의 신발끈을 풀어드릴 만한 자격조차도 없습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물로 세례를 주지만, 그분은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입니다." - 마가복음 1장 1절~8절 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