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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4
제1부 동 우포늪 별꽃이 피는 계절에 지리산 꽃놀이 연분 바람난 가시나 봄이다 봄 산수유 마을에 갔더만 꽃비 서운암의 봄 꽃노을 달 하나 황매산 철쭉 풍경에 색을 칠한 듯 구례 화엄사 입춘 여름밤 단풍 낙엽 선유도 사랑 합수머리에서 상고대 제2부 그 그 집 아버지의 뜰 행복이나 사랑은 어머니 좋은 시절 풀등 예순 지나 지금 꽃보다 당신 눈물 무지갯빛 고을-해운대 엄마 수술 날 그때 장독대 포도밭 연가 옛말 기죽지 마라 해운대 끝집 고향에는 할매야 제3부 라 해오라기 살려고 하는 짓일 게다 그냥 사는 거다 그러게 덤이라 하자 채워도 비워도 허튼 시간 삶의 무상(無常) 인연의 기적 인연의 뿔 걱정 갑과 을 시선의 찰나 땅 끝에서 5층 그곳에 산다 해도 어떤 세상 제4부 미 미운 욕심 멸치 떼 내 나이 지금 철쭉꽃 꿈의 노래 광려천의 꿈길 따라 대산 가는 길 누구나 마산 어시장 길 가다 문득 멈추면 바람이 아니다 무턱 새 옥상 악마는 울지 않는다 간이역 국립 3·15 민주묘지에서 영원한 빛이여 시평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