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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 윤잼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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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통해 세상의 다른 기준을 이해하는 책
이 책의 주인공 잼잼이와 공공이를 따라 파리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규칙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여권! 국내 여행과는 달리 출입국 심사를 비롯하여 호텔에서, 면세점에서 여권을 이용해 나를 증명해야 하는 특별한 과정이 있다. 책에는 여권 사진의 구체적인 기준, 구청에 가서 여권 만드는 방법 등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환전을 해야 하는 이유와 세계의 대표적인 화폐들에 대한 정보도 들어 있다. 또한 공항에 도착해서 비행기를 타기까지 지켜야 할 질서와 안전 사항에 대해서 안내하고 있다. 아이들은 공항과 비행기라는 특별한 장소에서는 일상과 다른 규칙들이 적용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세금이 붙지 않는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 비상구 옆자리는 비상사태를 대비하여 승무원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앉아야 한다는 것, 표시등에 따라 안전벨트를 매야 하는 것도 여기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매우 넓고 복잡해 보이는 공항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들과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더불어 지구의 자전과 표준시간을 설명하면서 나라마다 시간이 다름을 보여주고, 자전축과 공전 원리를 통해 계절이 다를 수 있다는 사실도 알려준다. 《우주선 말고 비행기는 처음이야》는 이처럼 여행이라는 키워드에 사회와 과학 지식을 녹여냄으로써 세상의 다른 기준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책이다. 출발을 기다리는 시간조차 알차고 유용하게 보낼 수 있는 이 책이야말로 여행을 준비하는 모든 아이들의 든든한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기획 의도 이 책은 코로나로 우리 삶이 바뀌기 전에 기획되었고, 출간을 몇 번 미룬 후 비로소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시간이 조금 흐르며 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거란 걸 확신하게 되었다. ‘준비’의 다른 의미는 ‘내일의 희망’일 수도 있다는 용기가 생겼다. 여행은 준비부터 시작이다. 우린 여행을 조금 더 길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번 것이다. 그날을 꿈꾸며 오늘밤 마음속 여행 가방을 꾸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