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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 7
六祖慧能 肖像 8 六祖大鑑禪師贊 9 1장 因 緣 1. 首題 17 2. 편집자 17 3. 序言 30 2장 求法이야기 4. 혜능이 금강경을 듣다 37 5. 홍인 화상과의 만남 44 6. 홍인이 대중에게 心偈를 지어 제출하도록 하다 51 7. 대중은 심게(心偈)를 짓지 않다 57 8. 신수가 심게(心偈)를 지음 61 9. 홍인은 신수를 인가하지 않았다 65 10. 혜능이 심게(心偈)를 짓다 69 11. 혜능이 홍인의 선법을 전수받음 75 12. 혜능이 남쪽으로 떠남 79 13. 혜명이 대유령에서 법을 구함 81 3장 說 法 14. 혜능의 법문 ― 반야의 법을 설함 87 15. 정혜(定慧)가 둘이 아닌 이치 90 16. 一行三昧의 법문 96 17. 등과 등불의 비유 103 4장 坐禪의 定義 18. 법에는 돈점이 없다 109 19. 無念, 無住, 無相, 無縛의 법문 114 20. 좌선의 이치 125 21. 좌선의 정의 132 5장 無相戒 수계설법 22. 무상계(無相戒)의 법문 143 23. 사홍서원(四弘誓願)을 발원함 157 24. 무상(無相) 참회의 법문 162 25. 무상(無相) 三歸依戒를 설함 168 6장 반야바라밀의 法門 26. 반야바라밀의 법문 177 27. 마하(摩訶)의 의미 184 28. 반야바라밀의 의미 186 29. 지혜의 작용 193 30. 금강경의 공덕 196 31. 근기가 작은 사람과 큰 지혜인 201 32. 만법은 자기 마음에 있다 205 33. 돈오견성의 법문 209 34. 돈교의 법문을 호지(護持)할 것 217 35. 무상죄멸(無相罪滅)의 노래 220 7장 門人들의 參問 36. 달마 무공덕(無功德)의 법문 227 37. 정토(淨土)는 어디에 있는가? 233 38. 재가 불자에게 법문 246 39. 혜능이 조계로 돌아가다 253 40. 단경에 의지할 것을 권함 257 41. 남종의 돈교(頓敎)와 북종의 점교(漸敎) 260 8장 十大弟子 42. 지성(志誠)의 참문 267 43. 남종의 三學 법문 271 44. 법달(法達)의 참문 277 45. 지상(智常)의 참문 290 46. 신회(神會)의 참문 294 47. 십대제자에게 三科의 법문을 설함 300 48. 三十六 상대법의 법문 308 49. 단경을 품수할 것 314 50. 진가동정(眞假動靜)의 노래 316 9장 傳法偈와 法統說 51. 傳衣와 東土 六代祖師의 傳法偈 329 52. 혜능의 두 게송 336 53. 西天, 東土의 전등설 338 54. 眞佛을 깨닫고 해탈하는 노래 343 55. 自性 眞佛의 解脫頌 347 56. 혜능의 유언과 입적 351 57. 혜능 입적 후의 기이한 상서 354 10장 壇經의 流通 58. 단경의 전수자 361 59. 단경을 수지하고 품승할 것 362 60. 단경의 유통 363 61. 후미(後尾)의 제목 365 *돈황본 《육조단경》의 성립과 제문제 367 *돈황본 《육조단경》과 심지법문(心地法門) 441 *돈황본 《육조단경》의 선사상(禪思想) 471 찾아보기 / 5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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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교의 사상적 토대를 마련한 육조단경!
그중에서도 가장 정통한 것으로 인정받는 ‘돈황본’ 육조단경! 중국 선종사, 선불교, 선어록 연구의 대가 성본 스님 역주 · 해설 《돈황본 육조단경》 개정 증보판 출간! 중국 선종의 제6조인 혜능 선사의 유일한 설법집인 《육조단경(六祖壇經)》은 중국 선불교의 사상 · 철학 · 수행 체계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책이다. 《육조단경》은 대승불교와 대승경전의 사상을 한 권에 집약하고 있어 중국 선종, 특히 남종 조사선의 사상적 토대를 정립한 중요한 책이다. 《육조단경》은 돈황본(敦煌本), 흥성사본(興聖寺本), 혜흔본(惠昕本), 대승사본(大乘寺本), 덕이본(德異本, 우리나라 유통본) 등으로 다양한 판본이 존재하는데, 이 중에서도 ‘돈황본’ 《육조단경》이 가장 원형에 가깝고 정통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돈황본을 제외한 다른 판본들은 모두 후대 사람들에 의하여 덧붙여진[增廣] 것이다. 이 책을 역주·해설한 정성본 스님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돈황본’ 《육조단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식시킨 장본인이다. 2003년에 정성본 역주·해설 《돈황본 육조단경》(한국선문화연구원)이 발간되기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도 원형에 가까운 ‘돈황본’ 《육조단경》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그 가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돈황본’ 《육조단경》에 대해 구체적으로 연구하여 논문을 발표하고 역주 · 해설한 책은 이 책이 처음이다. 정성본 스님은 중국 선종사 연구, 조사선의 성립과 사상 형성 등에 관한 전무후무한 연구를 통해 한국에서 선종사 연구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로써 한국에서 선사상 및 선종사 연구에 일대 전기를 마련했다. 성본 스님의 역주 해설본 《돈황본 육조단경》, 치밀한 고증으로 중국 선종사 형성 다룬 국내 유일의 저서! “《육조단경》은 대승불교의 모든 사상을 선의 실천으로 정립한 선불교의 성전이라 할 수 있다. 대승불교의 사상적인 입장에서 말하자면 반야사상과 불성사상을 통합하여 선의 수행으로 전개하도록 새로운 선불교의 실천체계를 확립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조사선이라는 생활종교를 중국의 대지에 정착시킬 수 있는 사상적인 토대를 확실하게 제시한 선불교의 금자탑이라고 할 수 있다.”(본문 중에서) 보조 지눌이 《육조단경》과 《대혜어록》을 중심으로 선수행의 지침서로 하였다는 기록처럼, 《육조단경》은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날까지 선불교를 이해하려는 많은 사람들에게 참선수행의 성전으로 애독되고 있다. 그러나 《육조단경》도 다 같은 《육조단경》이 아니다. 문제는 육조 혜능 스님의 설법을 기록한 것 중 가장 원형에 가까운 ‘돈황본 육조단경’을 보느냐, 아니면 후대에 윤색 설화가 덧붙여진 ‘이본 육조단경’을 보느냐에 따라 중국 선불교의 핵심을 잘못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성본 스님이 불교사나 선종사를 보는 시각은 종래의 단순한 시각과는 상당히 다르다. 스님은 철저히 사료에 근거하여 판단하고, 논리적 전개를 진행하기 때문에 그런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성본 스님은 초기 중국 선의 성립사를 조사선의 사상적 전통과 입장에서 연구했다. 역사적으로 초기 중국 선은 보리달마에서 마조(馬祖) 때까지를 말한다. 이 시기에 중국 선은 커다란 사상 투쟁이 일어난다. 바로 혜능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한 남종선과 신수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한 북종선 간의 투쟁이었다. 이 중 승자는 남종선이었다. 이후 중국에서는 ‘평상심(平常心)이 바로 도(道)’라고 외친 마조도일의 문하에 이르러 역사상 가장 혁신적이고 새로운 생활불교 조사선이 탄생한다. 약 300년간의 일이다. 정성본 스님은 “중국 선종의 제 6조 자리에 오른 남종선의 개창자 혜능은 무명의 존재로서 그의 제자 하택 신회의 눈부신 활약에 의해 비로소 사후 30여 년 만에 정계(正系)의 신수(神秀)를 제치고 6조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고 하여 불교계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또한 “혜능 입적 후 오늘날까지 무려 1300여 년 동안 선종의 법전(法典)으로서 절대적 권위를 누려온 《육조단경》은 혜능이 설한 법어집이 아니라, 그의 제자 대에 이르러 시대적 필요성에 의하여 창작된 것”이라고 하여 불교계를 다시 한 번 경악하게 했다. 이런 성본 스님의 학설은 기존 불교학계와 승단에서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하지만 사료적 가치가 대단히 높은 돈황본 《육조단경》 등 돈황 출토 선문헌과 《전당문(全唐文)》 등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자료를 치밀하게 분석하여 합리적으로 논리를 전개한 성본 스님의 연구를 학계와 승단에서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성본 스님의 연구방법은 매우 합리적이고 독특하다. 연구에 앞서 먼저 관련 자료들을 철저하게 고증하고 분석한 다음, 문헌의 성립연대를 시대적으로 정리한 뒤, 그 자료를 바탕으로 사상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가는 것이다. 정성본 스님이 역주, 해설한 《돈황본 육조단경》은 원문과 번역, 원문 교감(校勘; 여러 책을 비교하여 차이 나는 것들을 바로잡는 방법), 해설 및 역주(譯註)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서도 단연 압권은 교감(校勘)과 해설, 역주(譯註)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해설과 역주는 한 어휘나 단어, 문장에 대하여 출처와 뜻 등을 밝히는 문헌적인 역주와 함께 역사적 · 사료적인 해설과 중국 선종사의 전체적 흐름에서 그것이 갖는 위치 등에 대해 해설을 덧붙였다. 《육조단경》의 내용 하나하나를 매우 구체적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해설하였다. 이는 이제까지 출간된 다른 책에서는 거의 보기 힘든 방대하고, 구체적 · 체계적인 연구라고 할 수 있다. 증보판 《돈황본 육조단경》에는 돈황본 《육조단경》과 관련한 저자의 논문 3편이 수록되어 있다. 그 목록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돈황본 육조단경의 성립과 제문제」 2. 「돈황본 육조단경과 심지법문(心地法門)」 3. 「돈황본 육조단경의 선사상(禪思想)」 이 세 편의 논문은 돈황본 《육조단경》의 성립과 사상, 그리고 《육조단경》의 핵심인 심지(心地, 마음)법문과 관련한 심도 있는 연구를 집약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의 해제이기도 한다. 《육조단경》은 선불교의 사상과 철학을 정립하고 불교의 핵심, 선의 핵심을 설한 육조 혜능의 법어집이다. 수행을 통하여 선(禪)의 핵심을 체득했다면 어떻게 반야지혜와 인격을 구비한 보살도로 자신의 삶을 실천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다. 생각만 하고 자기의 삶으로 실천하거나 실현되지 않는 선(禪)은 피지 않은 꽃과 같다. 중국 선종사, 선불교, 선어록 연구의 대가 정성본 스님의 역주 · 해설과 함께 《육조단경》을 읽고 배우면서 선(禪)을 체득하고 정법의 안목을 갖추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이 책은 2003년에 간행한 《돈황본 육조단경》(한국선문화연구원) 역주본을 수정 증보하여 재간행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