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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양육하는 모든 분들에게 위로를!
아이의 성장과정 중 말이 빠르게 느는 시기가 있습니다. 이럴 땐 어른들이 깜짝깜짝 놀라기도 하고 잠깐씩 내 아이가 천재가 아닐까? 하는 희망 섞인 착각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부정어를 특히 많이 쓰는 시기도 있습니다. 이때 아이들은 괜히 심술이 나서 '할미 미워' 하다가, 금방 껴안으며 '할미 최고야!'를 외칩니다. 이 책은 아이를 맡아 키우는 할머니와 한참 부정어를 쓰는 시기의 손자가 주인공입니다. 아이가 부정어를 쓰면 그러려니 해도 가끔씩은 서운한 마음이 스치고 지나갑니다. 특히 엄마가 아닌 다른 사람이 육아하는 경우, 듣는 대리 양육자는 더욱이 그런 마음이 들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성장과정의 하나일 뿐입니다. 이 책은 아이를 양육하는 모든 분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기획하고 시작했습니다. 맨 뒤 페이지에는 이 시기가 지나간 여덟 살 손녀가 할머니에게 사랑하는 표현을 하는 편지를 넣었습니다. 가끔 서운할 때도 있지만, 이 시기가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도 아쉽기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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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가 점점 증가하는 시대에 메시지도 있고 재미도 있는 책이 나왔습니다. 유아와 육아를 위탁하는 부모, 조부모나 대리양육자 모두가 흥미롭게 보고 모두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는 보기 드문 그림책입니다. 아이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엄마와 항상 있고 싶습니다. 그래서 할머니나 돌봄 이모가 없으면 엄마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리양육자는 잠깐씩 서운함이 느껴질 수도 있지만 아이가 이들을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닙니다. 이 책은 4~5세 아이와 할머니의 심리를 잘 그렸습니다. 이 책을 보는 동안 내내 슬며시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작가가 직접 체험하고 느낀 것을 책으로 엮어 더 사실감이 느껴지는가 봅니다. - 조남두 (前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 교육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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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 할빠의 시대라고 할 만큼 조부모의 양육이 보편화 되어 있는 시대상을 잘 반영한 동화입니다. 조부모님들이 손자와 일상에서 겪는 양육이야기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친밀하게 써내려간 이야기 속에 애정이 느껴집니다. 만3 ~4세 아이는 아직은 완전한 의사소통이 되지 않으니 더 강하고, 부정적인 언어를 사용하지만 그 안에 할미에 대한 사랑을 표현합니다. 자기중심적인 세계관으로 고집이 세지만 할머니에 대한 사랑을 영아의 색깔로 표현하는 부분은 따스한 마음을 느끼게 합니다. 아이의 부정 속에 있는 긍정적 의도를 이해하는 할머니의 능숙한 육아도 젊은 엄마들에게는 많은 도움이되리라 생각됩니다. 이 책은 영아기 아이에 대한 이해와, 양육에 애쓰는 조부모님들에 대한 감사함이 묻어나는 책입니다. - 강경자 (신구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아동청소년복지 전공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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