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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구름로켓
마시멜로 10
꿈이 배송되었습니다 12
불짬뽕 14
꾸벅꾸벅 슈퍼맨 16
몸 수리공 18
막차 20
하교 시간 24
구름로켓 26
눈꺼풀 자물쇠 28
고래의 고민 31
냉장고 앞에서 32

2장 손가락 연주
치과 36
굴구이 38
내 동생 39
롤러코스터 40
군고구마 42
눈물 44
뉴스 46
돼지 저금통 47
손가락 연주 48
동백꽃 50
발가락 52

3장 도망치는 손
복숭아 56
엿장수 58
수학 60
숙제 62
청소 64
방학식 67
보물상자 68
겨울과 바람 71
과자 72
도망치는 손 74
새 운동화 76
지우개 78
다 같은 생각 79

4장 흰둥이
달력 82
슬라임 84
한복 86
장난감 88
눈 90
집으로 가는 길 92
해바라기 94
트램펄린 96
흰둥이 98
화 100
강낭콩 사형제 102
갯벌에서 104

저자 소개 3

중학교 2학년. 밝고 호기심이 많은 성격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구하는 것을 즐긴다. 이번 그림책에서는 여행을 다니면서 느꼈던 감성과 상상 속의 이야기를 독특하게 담아냈다. 앞으로도 창작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이야기를 그리고 쓰고 싶어 한다. 펴낸 책으로는 초등4학년 때 동시집 [구름 로켓] 이 있다.

그림문태문

관심작가 알림신청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날아라 슈퍼보드>, <닌자거북이>, <어벤져스> 등 다수의 애니메이션 작업에 참여했어요. 어린이책 『하마하품』, 『구름로켓』, 『동화나라 뒤죽박죽 이야기』에 그림을 그렸으며, 현재는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일하고 있답니다.

문태문의 다른 상품

그림박인희

관심작가 알림신청
 
한양여자대학교 졸업 후, 캐릭터와 패키지 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MTM 미술학원 부원장이다. 동화책 『동화나라 뒤죽박죽 이야기』 그림을 채색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07쪽 | 152*220*20mm
ISBN13
9791190005043

책 속으로

먹을 게 있나?
냉장고 문을 열었는데 먹을 만한 게 없다.

쾅.

“엄마, 먹을 거 없어요?”
“장 봐야 돼.”
“맛있는 게 사와요. 지금.”
“나중에 사올게.”

내 방으로 간다.
꼬르륵 꼬르륵

다시 냉장고 앞에 서서
문을 또 열어본다
먹을 게 없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 자꾸 문을 닫았다 열었다
냉장고 앞을 떠나지 못한다

꼬르륵
꼬르륵
---「냉장고 앞에서」중에서

치과에 들어서면 다리가 후덜덜
진료실에 들어가면 으악

커다란 아빠 공룡이
내 입을 관찰하는 것 같다

바지춤을 움켜쥐며 생각한다
저 아빠 공룡에게 지면 안 돼
잡아먹히면 안 돼
---「치과」중에서

굴이 철판 위에 누워 쿨쿨
잠을 잔다

철판이 굴에게 선물하겠다고 한다
철판이 굴에게 타닥타닥을 선물했다

다행히 잠꾸러기 굴이
좋아한다
---「굴 구이」중에서

아플 때 약 먹으면 힘이 불끈불끈
아이 써!
그것만 먹으면 말끔히 나아진다는 생각에
꿀꺽 꿀꺽

약을 먹으면
약이 몸속으로 들어가
나사, 드라이버, 망치로
뚝딱뚝딱

---「몸 수리공」중에서

출판사 리뷰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의 따듯한 시선 혹은 진솔한 감각

어린이는 깨끗하다. 생각이 맑고 투명하며 기발하다. 그래서 바라만 봐도 절로 팝콘 같은 웃음이 나온다. 동시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와 단순한 사상 및 소박한 감정을 담아낸 어른들의 작품을 말한다. 하지만 왜 동시를 어른들만이 써야 하는 걸까. 오히려 어린이들에게 더 유리한 장르이고 꼭 필요한 문학이다. 다행히 동시를 쓰겠다는 어린이가 있었고 마침내 동시집이라는 아름다운 옷을 입고 세상에 나왔다. 박지오 어린이의 동시는 ‘어린이답다’의 표본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의 따듯한 시선이 시 곳곳에 묻어있고 또한 스쳐지나갈 뻔한 사물을 진솔하고 기발한 언어로 표현을 했다. 그게 어린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감수성이 아닐까. 한 편 한 편 부담없이 읽기에 너무나 좋고 편안한 동시집이다. 어린 친구들도 그리고 어른들도 이 동시집을 통해 조금 더 자신의 인생이 행복해지고 아름다워졌으면 한다. 그게 아마도 이 동시를 쓴 저자의 바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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