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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린들에게 프롤로그 이웃집 소녀 앞으로 마법은 안 돼! 수학 일등은 필립로스 멜라니아의 생일 선물 독거미 오렌지 빛 기구를 타고 그레타의 오디션 막내가 만든 로봇, 보비로비 아슬아슬 브렌네로 협곡 눈 내리는 알프스 베네치아에서 곤돌라를 타다 물길 미로와 빛나는 물고기 저 아이다! 넘실넘실 콜라 홍수 초록색 공책 |
Andrzej Malesz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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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이 집을 허공으로 들어 올렸을 때, 벽 곳곳에 금이 갔다.
집 건물 바깥으로는 커다란 풍선 껌 광고판이 붙어 있었는데 돌풍이 몰아치며 광고판을 반쯤 떼어내어 계속해서 흔들거리며 달려 있었다. 이렇게 나는 건물은 언제라도 땅으로 떨어질 수 있었다. 휴대전화로 구조를 요청하려 하여도, 이런 높이에서 휴대전화는 작동되지 않았다. 구조를 요청하는 편지를 써서 던져 보았지만 바람에 찢길 뿐이었다. 아무것도 소용없었다. 한마디로 전혀 희망을 찾을 수 없는 상태였던 것이다. 빨간 의자는 매직 트리로 만들었다. 내 안에는 매직 트리의 거대한 힘 일부가 살아 있다. 그러나 나 역시 불행한 사랑의 마법에서 인간을 구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사랑은 엄청난 힘이 있어서 내 능력으로도 사랑의 힘에는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멜라니아, 따뜻한 집을 원한다고 말해.” 비키가 소리쳤다. 멜라니아는 대답하지 않았다. 단지 추위에 몸을 떨 뿐이었다. “멜라니아! 제발 ‘집! 따뜻한 집!’이라고 말해! 아니면 얼어 죽을지도 몰라! 필립도!” 그러자 멜라니아는 겨우 힘을 쥐어짜서 눈을 떠 보였다. 그러고는 마지막 힘을 모아 속삭였다. “따뜻한 집을 주세요.” 눈송이가 회오리바람처럼 휘몰아쳤다. 눈바람은 경사진 지붕이 있는 집의 모양으로 바뀌었다. 창문에는 불이 빛나고 있었고 굴뚝으로는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었다. 베란다 옆에는 마치 이 겨울을 비웃기라도 하듯, 아름다운 빨간 장미들이 피어 있었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