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EPUB
eBook 플로리스트, 노사라의 도쿄플라워
EPUB
미래의창 2013.07.08.
가격
7,700
7,700
YES포인트?
39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소개

목차

꽃을 든 여자, 도쿄에 가다
- 꽃, 그것은 즐겁다 · 9
- 대중을 위한 꽃 시장, 아오야마 플라워 마켓 · 12
- 새로운 시작! 하나키치 스쿨에 등록하다 · 17
- 아오야마의 한국인 플로리스트 · 20
- 일상에서 자연을 만나다 · 23
- 어느 골목을 가도 빈티지 플라워샵이 있는 도시 · 26

플로리스트의 도쿄 핫플레이스 22
Place 1. 고토 플로리스트 _ 베르사이유의 마리 앙투아네트를 꿈꾸며 · 31
Place 2. 니콜라이 버그만 _ 일본에서 가장 Hot한 플로리스트 · 41
Place 3. 아오야마 플라워 마켓 _ 내가 바로 일본 국가대표 플라워샵 · 53
Place 4. 아오야마 플라워 마켓 티하우스 _ 요정이 머무는 비밀의 화원에서 티타임을 · 63
Place 5. 오타 꽃시장 _ 한번은 꼭 가볼 만한 일본 최대의 꽃 도매시장 · 73
Place 6. 네즈 미술관 _ 한 숨 쉬어가고 싶은 또 다른 세계 · 83
Place 7. 소게츠 이케바나 전시회 _ 꽃의 힘을 믿나요? · 95
Place 8. 스이렌 _ 생선가게 옆 플라워샵 · 103
Place 9. 세라비 _ 꽃, 자연, 그리고 우리들 · 111
Place 10. 플라워 무지 _ 지금은 그린 인테리어 시대, 베란다 가드닝은 내가 책임진다 · 123
Place 11. 라빠레트 _ 할아버지의 낡은 오두막 · 133
Place 12. 비그린

저자 소개

저자 : 노사라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블로그, ‘사라스가든’ 운영자인 플로리스트, 노사라는 꽃에 빠진 이후로 손이 늘 상처투성이인 것은 물론이고 아침잠은 새벽 꽃시장에 양보한지 오래다. 본격적인 플로리스트 수업을 받기 위해 일본에 건너가 하나키치 프로페셔널 과정을 수료하고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형 플라워샵인 아오야마 플라워마켓에서 플로리스트로 근무했으며 현재 숙명여대 대학원 화예디자인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꽃처럼 예쁘고 우아한 직업에 대한 동경이 없지 않았으나, 지금은 플로리스트란 직업이 작업을 위해 늘 무거운 꽃다발과 각종 도구들을 챙겨들고 다녀야 하는 익스트림 잡(?)이라는 현실을 실감하고 있다. 개인 및 단체를 위한 플라워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파티와 이벤트 플라워 스타일링 연출을 하고 있다. 블로그 : 사라스가든(sarahroh.blog.me)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7월 08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불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43.9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5.3만자, 약 1.7만 단어, A4 약 33쪽 ?
ISBN13
9788959892310
KC인증

책 속으로

꽃을 만지고 나서부터 내 손은 늘 상처투성이다. 가위와 나이프를 다루는 것에 익숙해지면서 웬만해서는 손을 베지 않지만, 꽃을 만지는 일이란 늘 손이 거칠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여자는 손이 예뻐야 한다는데, 여기저기 장미 가시에 긁히고 베여 상처투성이인 손을 보고 있으면 속상하다가도 이제 나도 꽃 하는 사람인가 보다 싶어 내심 흐뭇해진다.
| p.9 - 꽃, 그것은 즐겁다

대부분의 플라워샵들은 고급스런 분위기, 귀족주의를 지향한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당장 의식주도 해결하기 힘든 사정에 꽃을 사지는 않을 테니 말이다. 그렇게 좀 더 급스럽게, 좀 더 고급스럽게를 외치다 보니 분위기에 맞게 가격은 올라가고, 어느 순간 상위의 소수층 사람들만 누릴 수 있는 문화가되어버렸다. 반대로 자연스럽게 대중들에겐 동경의 대상이 되면서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문화가 되어버렸다. 이런 상황의 판을 뒤엎은 게 바로 아오야마 플라워 마켓이었다. | p13 - 대중을 위한 꽃시장 아오야마 프라워 마켓

도쿄의 플라워샵에서 일을 하다 보면 자신을 위해, 자신의 집을 꾸미기 위해 꽃을 사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어떤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도, 무언가를 축하하기 위해서도 아니다. 장미 한 송이일지라도 자신을 위해 거실이나 식탁, 화장실 등 집 어딘가에 꽂아두기 위해서이다. 이런 도쿄 사람들의 일상은 그들이 꽃을 어느 무엇보다 사랑해서도, 사치를 부릴 만큼 삶의 여유가 있어서도 아니다. 다만 일상 속 가까이에 꽃을 두고, 그 아름다움과 함께 자연을 느끼고 자연 속에 함께 머무르고 싶은 것 뿐이다. | p.25 - 일상에서 자연을 만나다

잘나가는 동네는커녕 시장통 한가운데라니, 그것도 생선가게 옆! 샵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좋지만, 생선가게 옆이라니 이건 너무 어울리지 않잖아! 라고 생각하던 순간 어느 아주머니 한 분이 스이렌을 찾았다. 한 손엔 채소를 넣은 장바구니와 다른 한 손엔 저녁 요리의 메인이 될 큼지막한 생선이 들어있는 비닐봉지가 들려 있다. 저녁에 남편 회사 동료들이 집을 방문하기로 해 저녁상을 차려야 한단다. 집이 좁아 장식다운 장식이 없어 꽃을 살까 하는데 어떤 꽃을 살지 고민이라고 한다. 스이렌의 플로리스트는 잠시 고민을 하는 듯하더니 이내 웃으며 보랏빛이 우아한 스위트피를 권했다. 저녁상에는 요리가 많아 꽃을 둘 공간이 없을 것 같으니, 손님을 맞이하는 현관에 스위트피를 두면 집에 들어오는 순간 그 향기가 만발하지 않겠냐는 것이다. 아주머니는 활짝 웃으며 스위트피를 구매했고 야채가 들어 있던 장바구니에 무심하게 꽃을 담았다.
| p.105 - 생선가게 옆 플라워샵

층마다 놓여 있는 작은 나팔꽃 화분에는 덩굴이 타고 올라가기 쉽도록 정성스럽게 지주대가 설치되어 있다. 차고 앞 화단에 반해서 정신 없이 카메라셔터를 누르고 있는데 할아버지 한 분께서 나오시며 이왕 찍는 거 예쁘게 찍어달라고 주문하신다. 깊게 패인 할아버지의 눈가 주름은 왠지 사람을 편안하게 해준다. 이쯤 되면 눈치챘을지도 모르겠다. 라빠레트의 플로리스트는 흰머리가 희끗희끗 연세가 지긋하신 할아버지다.
| p138 - 할아버지의 낡은 오두막

한국과 일본은 역사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와 차이점을 안고 있지만 내가 일본을 높이 사는 이유 중 하나는 서양 문물에 대해 관대하고 개방적이면서도, 자신들의 문화를 잘 지키고 계승해 나간다는 점이다. 플라워 디자인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곳곳에 외국인 플로리스트를 앞세워 유럽의 플라워 디자인을 선보이는 플라워샵이 많이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자신들만의 전통 꽃꽂이를 고집하면서 꿋꿋이 지켜나가는 플라워샵 또한 많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노노하나 츠카사이다. ‘들판에 핀 꽃’이라는 소박한 의미의 이름을 갖고 있는 노노하나 츠카사는 이름처럼 정말 소소하지만 일본인만의 섬세함과 아기자기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p.174 - 옛 일본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곳

집안에 꽃을 장식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빈 유리병에 단 한 송이의 꽃부터 시작하라고 플라워즈 네스트의 플로리스트 토미요시 씨는 말한다. 그리고 그 한 송이가 가져다 주는 힘을 느껴보라고 말한다. 꽃이라는 것은 멋있게, 세련되게, 거창하게 장식하는 방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옆에 두고 즐기는 것, 그 자체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 p.217 - 어느 영화에서 본 듯한 그곳

플라워샵에서도 새해에는 시메카자리와 함께 다양한 새해맞이 상품을 판매한다. 사계절 내내 푸르러서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 소나무와 솔방울이 꽃과 함께 장식된 센터피스는 별탈없이 건강히 새해를 잘 시작하게 해달라는 바램이 담겨 있다. 우리네 정서로는 그런 미신을 누가 믿겠어 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여러 플라워샵과 크고 작은 마트 등에서 시메카자리와 새해맞이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하는 것을 보면 그 수요가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살았던 동네에서만도 문 앞에 걸린 시메카자리를 심심찮게 발견했다. 먼 나라 이웃 나라 일본과 한국은 닮은 듯 참 다른 것 같다. | p.244 - 일본의 새해맞이 오쇼가츠

처음 도쿄에 왔을 때는 무슨 날이니 하는 이벤트가 너무도 많아 조금은 의아했던 기억이 난다. 히나마쯔리같은 고유의 전통 마쯔리인 오쇼가츠, 오봉이나 지역 행사 등을 시작해 서양 문화인 크리스마스나 할로윈, 부활절까지. 전 세계의 모든 행사는 다 치르는 것 같아 보였다. 특히 히나마쯔리는 한국에는 없는 이벤트이기에 더 기억에 남는다. 한 달 전부터 시내 어느 곳을 가든 히나마쯔리 준비로 분주했고, 도쿄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들썩거렸다. 플라워샵도 예외는 아니다. 수줍은 핑크 빛으로 붉게 물든 매장 안은 복숭아꽃으로 여기저기가 장식되어 있다. 여자아이들을 위한 날이기에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디스플레이를 선보였고, 핑크 빛 상품이 매장 가득 준비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분위기에 구경하는 재미만으로도 쏠쏠하다.
| p.250 -“오늘은 여자아이들의 날” 히나마쯔리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유명 플로리스트의 플라워 부티크부터
도쿄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플라워카페와 티하우스,
뒷골목의 소박한 플라워샵까지
플로리스트 노사라가 발견한 꽃의 도시, 도쿄

세계적인 플로리스트의 작품을 보고 싶다면
고토 플로리스트, 니콜라이 버그만, 깅코 플로리스트를 추천합니다.
꽃향기를 맡으며 차 한 잔을 하고 싶다면
무지 플라워와 아오야마 플라워마켓의 플라워카페를 권합니다.
화창한 날씨라면 히비야공원이나 네즈미술관을 둘러보는 건 어떠세요?
하지만 도쿄의 숨은 보석은 빌딩숲 사이의 건물 한 모퉁이,
주택가의 구석진 골목에 숨어 있습니다.
할아버지 플로리스트의 투박하지만 정겨운 손길이 느껴지는
라빠레뜨와 생선가게 옆에서도 은은한 꽃향기를 자아내는 스이렌,
타사의 정원을 옮겨놓은 듯한 컨트리 하비스트,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들이 살 것만 같은
도심속 오두막인 르베스베가 바로 그런 곳입니다.

이제까지와 다른 도쿄의 정겨운 모습을 만나고 싶다면,
“자, 저를 따라오세요.”


꽃은 특별한 날에만 구입하는 생일 케이크가 아니다

꽃은 더 이상 특별하지 않다. 저녁 찬거리를 사기 위해 마트를 찾았다고 생각해보자. 장바구니에 대파와 생선을 담는다. 그리고 식탁을 장식하기 위해 꽃을 산다. 꽃은 저녁 장을 볼 때처럼 쉽게, 저녁 식탁을 차릴 때처럼 일상에서 즐겨야 한다. 기념일에 선물처럼 주고받는 꽃은 구시대적 발상일 뿐이다.
현관 입구, 부엌 식탁, 침실과 화장실을 장식하는 꽃이 모두 다른 용도로 디자인된다면 어떻겠는가. 시들지 않는 생화 프리저브드 플라워로 오랫동안 특별한 날의 감동을 간직할 수 있다면 또 어떤가. 꽃은 특별한 날에만 구입하는 생일 케이크가 아니다. 평범한 일상에 활력을 주고, 우리의 삶이 ‘매일 특별해지도록’ 수식해주는 또 다른 문화가 되어야 한다.
강남의 내로라하는 집 신부수업에는 플라워아트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한 달에 몇 백만 원의 수강료를 지불하고 그들이 플라워아트를 배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은 꽃을 하나의 고급문화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꽃을 즐기는데 꼭 그렇게 많은 돈을 들여야 할까. 노사라의 제안처럼, 도쿄의 문화처럼, 꽃은 장바구니에 생선과 함께 담아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평범한 일상이 되어야 한다.

뒷골목의 소박한 플라워샵, 따뜻한 도쿄를 만나다

세계적인 플로리스트의 작품은 그 명성만큼이나 아름답고 화려하다. 고토 플로리스트, 니콜라이 버그만, 깅코 프롤리스트 등 도쿄는 수많은 플라워아티스트의 주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플라워 카페와 티하우스처럼 꽃을 하나의 문화로 인식하고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도쿄다.
플라워?에서 꽃만 즐긴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무지 플라워와 아오야마 플라워 마켓에서는 꽃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고, 계절에 맞는 차를 함께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다. 미술관은 미술품을 감상하기 위한 곳이기도 하지만, 미술관 주변을 장식한 싱그러운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살아 있는 체험관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노사라가 발견한 도쿄는 우리의 상식을 조금씩 빗겨간 즐거운 에너지가 가득한 곳이다.
도쿄의 중심가를 조금만 벗어나면 플로리스트의 개성이 담뿍 담긴 작은 플라워샵을 만날 수 있고, 할아버지 플로리스트의 소소한 멋을 느낄 수 있는 숨은 핫플레이스를 발견할 수 있다. 플로리스트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플라워샵과 우리에겐 생소한 플라워 마켓을 찾아다니며 도쿄의 구석구석을 새롭게 발견한다. 독특한 문화가 살아 있는 꽃의 도시 도쿄, 주택가의 구석진 골목, 시장 생선가게 옆, 명품 아울렛 사이, 인적 드믄 시골길 비닐하우스까지! 플로리스트가 발견한 도쿄의 핫플레이스 22곳을 찾아 떠난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도쿄의 특별한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리뷰/한줄평23

리뷰

8.6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