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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원한 가을, 밤하늘 별의 전설 속으로...
2. 돌고래자리 - 돌고래가 살려 준 최고의 음악가 (그리스) 3. 안드로메다자리 - 안드로메다 공주의 수난 (그리스) 4. 물병자리 - 신들의 술 시중을 들게 된 소년 ( 그리스) 5. 페가수스자리 - 날개 달린 말에서 떨어진 사나이 (그리스) 6. 봉황자리 - 오백 년에 한 번 나타나는 불사조 (이집트) 7. 사수자리 - 72년이나 수명이 늘어난 아니 (중국) 8. 염소자리 - 갈대 피리를 부는 목축의 신 (그리스) 9. 페르세우스자리 - 젊은 용사 페르세우스의 모험 (그리스) 10. 백조자리 _ 좋은 친구를 잃어버린 미소년(그리스) 11. 양자리 - 하늘을 나는 황금 양 (그리스) 12. 화살자리 - 모습을 보여 주지 않는 남편 (그리스) 13. 찰스의 떡갈나무 자리 - 마구 만들어지고 없어진 별자리들 (영국) 14. 태양 - 사형을당한 천문학자 (중국) 15. 별점이란? 16. 처녀자리ㆍ천칭자리ㆍ전갈자리 17. 가을 하늘의 별자리를 찾아서(천문우주기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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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고대 이집트인들은 포이니크스라는 불사조가 있다고 믿었습니다. 포이니크스는 에티오피아에서 태어났으며 그 모습과 형상은 독수리와 비슷하고 날개는 금색, 빨간색, 파란색, 보라색으로 빛났다고 합니다. 포이니크스는 불새라고도 불렸습니다. 그것은 포이니크스가 태양을 상징했기 때문입니다. 고대 이집트에서 태양은 불멸의 상징이었습니다. 저녁때 서쪽 지평선으로 기울었다가도 이튿날 아침이면 동쪽 하늘에서 찬란하게 되살아났으니까요. 포이니크스 역시 태양처럼 늘 되살아나 불꽃으로 감싸인다고 사람들은 믿었습니다.
포이니크스는 떡갈나무나 종려나무 꼭대기에 둥지를 쳤으며, 고무나무의 냄새와 유향 등 일종의 향을 좋아했습니다. 포이니크스의 수명은 5백 년, 아니 일설에는 1460년, 또는 12954년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5백 년이라고 한 것은 포이니크스가 태양신의 수도였던 이집트의 헤리오폴리스에 5백 년에 한 번씩 모습을 나타냈기 때문입니다. 포이니크스가 헤리오폴리스에 있는 태양의 신전에 나타나면, 태양신을 섬기는 승려들은 감람나무 수지에서 체취한 몰약으로 포이니크스의 몸을 싸고 거기에다 불을 붙입니다. 그때 주위는 온통 몰약이 타는, 아주 좋은 향기가 감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죽은 포이니크스의 몸(어미새)에서 어린 포이니크스가 새롭게 태어납니다. 이윽고 어린 포이니크스에게 아름다운 깃털이 생기기 시작하고, 날아다니는데 웬만큼 자신이 붙으면 몰약을 모아서 등에 싣고 자신이 어느 정도 날 수 있는지를 시험합니다. 이렇게 해서 날개의 힘을 기른 포이니크스는 그 보금자리를 떠나가는 것입니다. 포이니크스의 전설이 유럽으로 건너가면서거기에선 '페니크스'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몇 번씩 죽어도 되살아난다고 하여, 5세기부터 15세기 경의 유럽에서는 그리스도의 상징으로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그리스도는 로마 황제에 의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지만 3일만에 되살아났다고 전해지는 하느님의 아들입니다. 지금도 어떤 사람이 몇 번씩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도전할 때는 '불사조처럼'이라든가, '페니크스처럼' 이라고 비유합니다. --- p.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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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에 바탕을 둔 신비한 별자리 이야기, 그리고 세계 각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별에 관한 아름다운 전설만을 골고루 모았습니다.
우리와는 많이 다른 서양의 문화와 언어, 또한 그들 생활의 근본이 되는 사상을 이해하기 위해서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그리스 신화'입니다. 대부분의 별자리는 그러한 그리스 신화를 토대로 만들어졌기에, 별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저절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현명함과 영웅들의 용감무쌍함, 인간들의 어리석음을 배울 수 있고, 더불어 시공을 넘어선 무한한 상상력을 배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이집트, 중국, 일본, 한국, 인도네시아 등 동양에서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는 갖가지 별의 전설들도 함께 모아 놓았으므로 자연스럽게 옛 조상들의 지혜로움과 선견지명까지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최고의 인기 만화가와 인기 일러스트레이터가 정성을 들여 그린, 자유롭고도 개성있는 일러스트가 삽입되었습니다. 동화책은 그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림이 어떠한가에 따라서 아이들의 상상력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현재 등의 만화 잡지에 만화를 연재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기 만화가 이강주 씨와,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잘 알려진 일러스트레이터 권신아 씨가 처음으로 어린이책의 일러스트에 도전했습니다. 봄과 가을, 여름과 겨울 등 각각 두 권씩 맡아, 자유로운 상상력을 마음껏 동원하여 아이들 마음에 오랫동안 각인될 아름다운 그림 솜씨와 컬러 감각을 과시했습니다. 쉽게 씌여진 텍스트만을 살리고, 일본 색채가 짙은 일러스트를 새롭게 한국 작가들의 그림으로 대치하여, 역수출도 가능할 만큼 아름다운 동화책을 만들어 냈습니다. 계절 별로 엮은 다양한 concept과 재미로 보는 신기한 별점, '천체 사진'으로 공부하는 별자리 등 아이들의 읽을거리가 풍부합니다. 사계절에 따라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끼리 골고루 모아 놓았으며, 또한 그 별자리에 얽힌 전설들을 나라별로 다양하게 엮어서 읽기에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네 권에 실린 별자리들은 서로서로 연관되어 있으면서도 한편으로 독립되어 있기 때문에, 한 권씩 읽어도 좋고 네 권을 다 읽으면 더욱 좋습니다. 뒷부분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별점을 계절별로 세 개씩 제시하여 긍정적인 사고와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습니다. 또한 천체관측 전문 집단인 '천문우주기획'으로부터 받은 별자리에 관한 사실적인 데이터와 천체 컴퓨터 그래픽, 사진 등을 삽입함으로써, 동화에서 채 충족되지 않는 전문적인 지식들을 인지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