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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인터뷰 기사를 통해 배우 류승범이 화가 아내의 영향으로 다시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는 아내에게 그림을 그리는 이유를 물어보았고 그 질문에 아내는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화가였다.”고 대답했다. 이보다 현명하고 명쾌한 대답이 또 있을까. 생각해보라. 우리는 어린 시절 낙서인지 그림인지 모를 것들을 항상 그리고 있었고, 우리의 아이들 역시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들이 자라면서 그림에 대한 잠재력을 잊어버리지만, 그림에 대한 로망을 간직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시간 탓, 곰손 탓, 장비 탓을 하며 그림을 멀리하기에는 그림이 주는 즐거움과 성취감은 너무나 크다. 그렇다면 미술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은 사람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그림은 무엇일까? 바로 드로잉이다. 선과 구도의 기초를 잘 익히면 무궁무진한 그림을 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로베르 랑브리의 『나의 첫 번째 드로잉 : 동물편』은 무척 친절한 드로잉 지침서이다. 구도의 신이라 불리던 로베르 랑브리는 쉽고 간결하지만 개성있는 그림체로 누구나 한번 쯤 그려보고 싶은 동물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 단순하고 귀여운 형태의 강아지, 고양이, 생쥐로 시작해 치타, 얼룩말, 사자 등 디테일이 복잡한 동물까지 단계별로 연습하고 완성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순서대로 정리해 놓아 따라 그리기 쉽고 옆 페이지를 비워두어 언제 어디서나 연습하기 편하도록 했다. 그래서 이 책은 모든 세대를 아우른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유아, 미술 학도를 꿈꾸는 학생, 그림으로 지친 하루를 달래고 싶은 직장인, 아이와 함께 신나게 그림을 그려보고 싶은 부모, 무료함을 그림으로 달래고 싶은 중년, 치매 예방에 힘쓰는 노년까지 모든 연령대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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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훈련 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드로잉의 길잡이처럼 활용한다면 독자는 숨겨진 자신의 그림 실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창의적인 예술가의 길로 한 발짝 다가서게 될 것이며, 그림을 그리는 재미와 기쁨을 알게 될 것이다.
- 김동범 (한국영상대학교 만화콘텐츠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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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초보들을 위한 내비게이션, 눈앞에 맴도는 형태들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첫 선을 긋는 순간부터 형태의 마무리까지 우리의 설렘과 망설임에 도움을 주는 드로잉 내비게이션~ 책을 보는 내내 사랑스러운 조카가 떠올랐다. - 장원영 (한국영상대학교 게임애니메이션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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