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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무짱 [0~4개월] 곧장 돌입 신참 엄마 데이즈하무이와 하부지가 왔다정신없는 1인 육아의 하루딸과의 산책상상에 눈물 글썽(조금 된 이야기예요) 첫 수유와 기나긴 밤육아 메모육아 메모리~제2장 무짱 [5~8개월] 가족이 함께 느긋하게 천천히 성장 중첫 피크닉향기로운 딸의 냄새산후의 현실쇼핑에 대해 생각하다7개월 만의 홀로 외출육아 메모리~제3장 무짱 [9~12개월] 인생 최초…가 너무 많아엉금엉금 레이스에 기우뚱아이의 감기는 큰일첫 세뱃돈물려받은 히나 인형부모의 자식 양육, 손자 양육육아 메모육아 메모리~제4장 무짱 [13~16개월] 자주 가는 공원도 슈퍼도 왠지 특별해35년 만의 그네샛길 좋아!두근두근 쇼핑몰어서 컸으면 하는 마음 반 안 컸으면 하는 마음 반부부 추억의 콘서트육아 메모육아 메모리~제5장 무짱 [17~20개월] 딸의 미소에 요통도 사라진다?봉오도리 데뷔☆평화로운 방귀 가족도시의 구석에서 진화를 생각하다땀투성이 이야기 모임공원 놀이는 무한대육아 메모리~에필로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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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oko Takagi,たかぎ なお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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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도 고됨도 뒤죽박죽잠잘 때 빼고는 울기만 하는 딸. 우는 이유는 짐작조차 되지 않고 신생아인 딸은 아직 귀엽다기보다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물이라고 느껴지기만 한다. 게다가 아침에 남편인 오츠구양이 출근을 하고 나면 모든 것을 혼자서 해내야만 한다. 부모님이 잠시 도와주러 오기는 했지만 내내 있어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안 그래도 전쟁 같은 육아인데, 40대에 하려니 더 힘들다. 체력은 금세 바닥이 나고 또래 아이들이 모인 곳에 가면 젊은 엄마들과 자신을 비교하게 되기도 한다.물론 고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딸과 함께하는 생활은 새로운 발견과 감동으로 채워져 있다. 무짱의 발에서 나는 냄새가 감자 같다며 오츠구양과 호들갑을 떨기도 하고, 딸이 빨리 자랐으면 하는 마음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빨리 자라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든다. 때로는 딸의 모습을 통해 저자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게 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생활이라는 바구니 안에 하나가 되어 뒤죽박죽 섞여 있다. 해야 할 일은 산더미처럼 쌓여 있으며 아기는 시도 때도 없이 울어대지만, 그 틈새 사이사이에 기쁨과 감동이 배어 있다.육아 또한 삶이다과거 육아를 하는 어머니는 으레 희생적인 모습으로 그려지기 마련이었다. 반면 최근에는 그런 모습을 강조하는 것이 종종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어느 쪽이 맞다고 할 수는 없다. 다만 어느 쪽이든 육아가 보호자의 어마어마한 노동력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신생아는 생존에 필요한 모든 행위를 부모에게 의탁하고 있으며 스스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그 과정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지 부정적으로 받아들일지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하지만 저자인 다카키 나오코는 긴 고민 끝에 선택하여 무짱을 만났다. 그리고 고되고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이전의 삶의 태도와 같이 그 안에서 느긋하고 즐겁게 해나가려고 하고 있다.육아는 아이의 삶이기도 하지만, 《엄마 라이프》라는 이번 작품의 제목처럼 저자인 엄마의 삶이기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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