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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미르 이야기 |
Lee Geum-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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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든 소설이든 뛰어난 작품들은 독자의 연령을 초월하여 누구에게나 감동을 줍니다. 따라서 감동적인 문학 작품들은 온 국민의 책이 될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너도 하늘말나리야』는 독자에게 사랑받는 작가의 글과 따뜻한 화가의 그림이 결합해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책입니다. 뛰어난 창작동화가 성인용 소설로 재출간되어 성인들에게 사랑받는 예가 많아진 요즘, 『너도 하늘말나리야』(양장본)의 출현은 너무 늦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푸른책들은 온 국민의 도서로 일독할 만한 충분한 자질과 자격을 겸비한 이 책을 당당하게 세상으로 내보냅니다.
동화에서 소설로 장르가 바뀐다고 해서 본문이나 그림을 더하거나 빼지는 않았습니다. 여러 차례 작품을 면밀하게 검토하면서 어떤 면에서도 한 편의 성장소설로 부족함이 없다는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변화라면 책의 표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차례 회의 끝에 동화책과 다른 표지를 만들기로 했으며 화가 송진헌 씨는 출판사로 직접 나와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한적한 시골길을 걸어가는 미르와 자전거를 탄 바우의 모습이 표지에 담기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