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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을은 온통 귀신 천지
2. 거지밥주머니 3. 우편배달부 슈발 4. 초록색 봉투 5. 아픈 두리 6. 비밀의 장소 7, 두리탑 쌓기 8. 슬픈 이매의 얼굴 9. 초록색 봉투의 천사 10. 숲도깨비 이매의 미소 11. 몽당 고개 12. 우유배달부 두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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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
어머니는 두호를 보자 꼭 안아 주셨다. 두호는 눈가가 뜨거워졌다. 어머니가 무사하다는 걸 알자 안도의 눈물이 흘렀던 것이다. "어디 보자. 밥은 먹었니?" 어머니는 애써 웃음을 지으셨다. 두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머니는 다시 두호를 안아 주셨다. 눈물을 보이기 싫어 그런다는 걸 두호는 알고 있었다. 어머니는 두호에게 한 번도 눈물을 보인 적이 없었다. "두리는 어딨어?" "지금은 볼 수가 없어. 오늘은 면회시간이 다 끝났거든" "면회시간이 다 끝나? 저번에 두리 입원했을 땐 아무때나 들어갈 수 있었잖아" 어머니는 당황한 표정이셨다. 두호 소을 잡고 밖으로 나가셨다. 어머니는 도서관에서 본 것과 비슷한 등나무 의자로 두호를 데려가셨다. --- p. 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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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
어머니는 두호를 보자 꼭 안아 주셨다. 두호는 눈가가 뜨거워졌다. 어머니가 무사하다는 걸 알자 안도의 눈물이 흘렀던 것이다. "어디 보자. 밥은 먹었니?" 어머니는 애써 웃음을 지으셨다. 두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머니는 다시 두호를 안아 주셨다. 눈물을 보이기 싫어 그런다는 걸 두호는 알고 있었다. 어머니는 두호에게 한 번도 눈물을 보인 적이 없었다. "두리는 어딨어?" "지금은 볼 수가 없어. 오늘은 면회시간이 다 끝났거든" "면회시간이 다 끝나? 저번에 두리 입원했을 땐 아무때나 들어갈 수 있었잖아" 어머니는 당황한 표정이셨다. 두호 소을 잡고 밖으로 나가셨다. 어머니는 도서관에서 본 것과 비슷한 등나무 의자로 두호를 데려가셨다. --- p. 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