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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에 앞서
제1부. 기독교미술과 종교개혁 01. 손수연, 지옥의 명상과 오감: 시몬 말미온의 〈톤달의 비전〉 02. 김상은, 엘 그레코의 〈성 요셉과 그리스도〉와 가톨릭의 성 요셉 경배문화 03. 구혜림, 피터 산레담의 위트레흐트 마리아 교회 그림: 17세기 네덜란드 가톨릭의 교회 실내 회화 제2부. 세속미술과 사회체제 04. 문현린, 이탈리아 르네상스 군주의 프로파간다: 안드레아 만테냐의 〈카이사르의 개선식〉 05. 권민지, 로마 빌라 파르네시아의 갈라테이아 방 천장화에 표현된 키지 가문의 이상과 야망 06. 이승연, 피터 브뢰헐의 〈추락하는 이카로스가 있는 풍경〉: 16세기 네덜란드 중산층이 추구한 ‘행동적 삶 Vita Activa’ 07. 안소영, 피터 브뢰헐의 〈농부들의 결혼 연회〉에 나타난 이상적인 결혼 제3부. 근현대미술과 미술사적 유산 08. 유미라, 장 앙투안 와토의 〈제르생의 간판〉 속 회화 전략 09. 김지현, 오노레 도미에의 〈가르강튀아〉: 프랑스의 풍자화와 언론 탄압 10. 이한순, 독일 현대미술에서의 루터교 도상전통과 당대성 부록: 주석 / 참고문헌 / 도판목록 / 인명색인 / 저자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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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근세미술사의 지형을 탐색하는
10편의 글과 다채로운 이미지들 이 책에서는 15세기에서 19세기까지 근세 유럽 미술사의 면면을 10편의 글과 180여 개의 고화질 컬러도판을 통해 소개한다. 2010년과 2015년에 출간된 동명 시리즈의 제3권으로, 지난 10여 년의 연구를 종합하고 서양근세미술사의 지형을 다잡을 수 있게 한다. 특히 『근세 유럽의 미술사 3』은 국내 서양미술사학계의 1세대 학자로서 20세기를 대표하는 미술사 방법론인 도상학을 국내에 최초로 소개한 홍익대학교 이한순 교수의 퇴임기념논총을 겸한다. 1부 ‘기독교미술과 종교개혁’에서는 15세기 네덜란드의 데보티오 모데르나 운동, 가톨릭 스페인에서 유행했던 성 요셉 경배문화, 프로테스탄트 네덜란드의 가톨릭 후원자의 역할을 탐구한다. 이와 관련하여 동명의 채색필사본에 수록된 시몬 말미온의 〈톤달의 비전〉, 톨레도 성 요셉 교회에 있는 엘 그레코의 〈성 요셉과 그리스도〉, 그리고 피터 산레담의 위트레흐트 마리아 교회 그림을 자세히 다룬다. 2부 ‘세속미술과 사회체제’에서는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기 작품에 드러난 군주와 가문의 이상을 분석하는 한편, 시민 사회의 이상을 재현한 북부의 피터 브뢰헐의 작품들을 두루 살핀다. 안드레아 만테냐의 〈카이사르의 개선식〉, 로마 빌라 파르네시아의 갈라테이아 방 천장화, 피터 브뢰헐의 〈추락하는 이카로스가 있는 풍경〉과 〈농부들의 결혼 연회〉에 관한 상세한 분석을 2부에서 만날 수 있다. 3부 ‘근현대미술과 미술사적 유산’에서는 18세기 프랑스의 부르주아 사회를 반영하는 간판화와 노동자들을 묘사한 풍자화를 살피는 가운데 19세기 독일의 루터교 미술을 통해 현대에서 기독교미술 전개의 일면을 들여다본다. 여기서는 장 앙투안 와토의 〈제르생의 간판〉, 오노레 도미에의 〈가르강튀아〉, 로비스 코린트를 비롯한 독일 현대화가들의 종교 주제 작품들을 다룬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15세기에서 19세기까지 만들어진 다양한 작품 이면의 역사적 사실들과 인문학적 지식들, 당대 사람들의 가치관을 흥미롭게 살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독자 서양미술사와 도상학에 흥미 있는 사람, 미술사 연구자와 관련 종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