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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자들의 교실 : 민주시민교육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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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시간교육 포럼

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1부 초등학교 민주시민교육 실천기
1장 후배 민주시민을 위한 수업 이야기
2장 민주시민교육, 배움과 실천 사이
3장 프로젝트 학습에 민주시민교육 더하기

2부 교과목별 민주시민교육 실천기
4장 민주시민과 함께하는 역사교육 이야기
5장 AI 아이들과 만난 민주시민교육
6장 세상과 마주하는 열린 국어 수업
7장 과학이 민주사회의 파수꾼을 키운다
8장 누구나 수학, 모두의 수학
9장 책 읽는 도덕시간 이야기

3부 벽을 허무는 민주시민교육 실천기
10장 고3 학생들, 학교에 대해 말하다
11장 사회참여활동으로 민주시민 첫걸음을 내딛다
12장 학교도서관, 생활 속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하다
13장 학부모자치 이야기

에필로그

저자 소개 1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민주시민교육 교사아카데미

관심작가 알림신청
 
유·초·중·고 교사들이 민주시민교육의 이론과 실제를 함께 학습하고 토론하는 장(場)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시민교육과 사회정책을 위한 마중물'이 주관한다. 2019년 1기가 민주시민교육의 철학과 실천을 주제로 열린데 이어 인권교육(2022년, 2기), 평화와 생태교육(2021년, 3기), 존엄성 교육(2022년, 4기)을 주제로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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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542g | 153*225*16mm
ISBN13
9791196934835

책 속으로

민주시민교육은 모두를 위한 교육이다. 민주시민교육은 모든 학생이 각자의 소망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맞닥뜨리는 현실적인 문제를 고민하는 ‘창(窓)’이 되어야 한다.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길러진 시민성은 학생들이 앞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데 생애체력이 될 것이다. 교사들이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찾아낸 민주시민교육 실천의 길 위에서 학생들도 스스로 나아갈 힘을 키울 것이다.
--- p.7, 「프롤로그: 시민되기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학생과 교사」 중에서

한 달에 한 번 하는 학급회의 날짜가 다가오면, 아이들은 “선생님, 둥근모임(학급회의) 언제 해요?”라며 묻기도 하였다. 저마다 풀어놓을 이야기를 준비하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매 학기를 마무리하며 자체 학급 평가회를 한다. 학급회의는 매년 아이들에게 ‘가장 의미 있고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뽑힌다. 아이들도 경청과 공감의 힘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 생각한다.
다른 친구들이 귀 기울여 들어주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공감하는 것은 그 자체로도 치유의 효과가 있다. 소통의 시간은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불편한 감정을 나눌 수 있는 화해의 장이 되기도 했다. 갈등을 다루는 경험이 늘어날수록 바라보는 관점에도 크게 변화가 생겼다. 갈등은 피해야 할 것이 아니라, 살다보면 생길 수밖에 없는 자연스러운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 p.52, 「2장: 민주시민교육, 배움과 실천 사이」 중에서

이 프로젝트 수업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아무리 갈 길이 바빠도 교사의 권위를 앞세워 학생들을 재촉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중략) 이제 학생들은 다른 어떤 활동보다 토론을 좋아하게 되었다.
이렇게 학생들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토론하는 문화에 익숙해지자, 학급의 생활 전반에 변화가 일어났다. 안건이 있으면 학생들은 스스로 학급회의를 열어 해결하기를 원했다. 소소한 다툼은 대화로 해결되었다. 조정자 역할을 자처하는 학생도 생겨났다. 그러한 변화를 보여준 제자들 때문에 내 마음에도 변화가 일었다. 대화를 통하여 세상이 변할 수 있다는 믿음을 굳건하게 새기게 되었다.
--- p.72~73, 「3장: 프로젝트학습에 민주시민교육 더하기」 중에서

“선생님, 우리도 수학을 배워야 하나요?”, “수학 때문에 제가 이렇게 된 건가요?”
이제 그에 대해 대답을 해야 한다.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그 대답을 찾으려 한다. 이는 동시에 수학교사로서의 내 정체성을 되찾는 여정이기도 했다.
--- p.167, 「8장: 누구나 수학, 모두의 수학」 중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이 ‘시민’으로 존중받고
자기 목소리를 내는 교실,
서로의 말을 경청하고 더불어 살아감을 배우는 교실,
그런 ‘민주주의자들의 교실’이 곳곳에 생겨나는 세상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책.

--- 「뒤표지」 중에서

출판사 리뷰

1) 왜 민주주의자들의 교실인가

『민주주의자들의 교실』은 우리 사회가 ‘형식적 민주주의’, 그리고 위기에 결집하는 ‘광장에서의 민주주의’는 이루었지만, 정작 가정, 학교, 직장에서의 ‘실질적인 민주주의’는 제자리걸음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해결의 실마리를 교육현장인 ‘교실’에서 찾고자 한다.

학생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고 서로의 말을 경청하는 법을 배우는 교실, 크고 작은 일들을 스스로 결정하는 교실, 그리고 학교 담장 너머 지역사회, 국가, 세계와 더불어 살아감을 체험할 수 있는 ‘민주주의자들의 교실’에서 민주주의의 ‘싹’을, 우리 사회의 희망을 본다.

2) 민주시민교육을 마중하는 최적의 책

『민주주의자들의 교실』은 민주시민교육 개론서이자 활용서이다. 민주시민교육에 관심이 있으나 실행하자니 막막한 초·중·고교 교사들, 혹은 이미 시도하고 있는 민주시민교육을 점검하고 발전시키고픈 교사들을 위한 책이다. 민주시민교육을 고민하는 다양한 교육활동가들에게도 현장의 지침서로 최적의 도움을 줄 것이다. 아울러 학부모를 비롯한 일반 시민들이 우리 사회 교육의 나아갈 길을 고민하는 데 좋은 안내서가 되길 기대한다.

『민주주의자들의 교실』이 민주시민교육을 마중하는 최적의 책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① 25명의 저자가 100시간 동안 함께 공부하고 쓴, 책 자체가 배움의 산물인 책

『민주주의자들의 교실』의 저자인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민주시민교육 교사아카데미’는 민주시민교육을 현장에서 고민하고 실천해온 초·중·고교 교사, 교육행정가, 사회과학자 25명으로 구성되었다. 2019년 한 해 동안 총 100시간에 걸쳐 민주시민교육의 이론과 실제를 더불어 공부한 후 함께 토론하며 썼다.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민주시민교육 교사아카데미’는 2020년 현재 인권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100시간교육 포럼’의 두 번째 프로젝트인 인권교육에 관한 책을 2021년에 낼 예정이다.

② 민주시민교육의 철학부터 현장까지 꿰뚫는 두 권의 책

민주시민교육을 바라보는 관점, 한국 민주시민교육의 역사 등 이론부터 학생자치, 논쟁토론 수업, 교육연극, 슬로리딩 등 방법론, 그리고 초·중등 교실에서의 구체적인 적용기까지를 총망라한다. 다양한 분야가 다뤄졌으되 백과사전식 나열이 아니라, 일관된 관점에 기반을 두고 쓰였다. 민주시민교육의 이론과 실제를 관통하는 ‘눈’, 그리고 실행력을 높여줄 ‘손과 발’을 동시에 얻고자 하는 독자들을 생각하며 썼다.

특히 『민주주의자들의 교실: 민주시민교육의 실천』에서는 초등학교 교과 및 생활상의 민주시민교육 실천기, 역사, 사회, 국어, 과학, 수학, 도덕 등 교과목별 민주시민교육 적용기, 고3교실, 사회참여활동, 학교도서관, 학부모자치회 등을 통한 민주시민교육 실천기 등을 다루었다.

③ 현장이 그대로 녹아나는 진솔한 실천기

『민주주의자들의 교실』이 민주시민교육을 마중하는 최적의 책인 또 다른 이유는, 각 장에서 묻어나는 진솔함에 있다. 저자들은 이 책에 담은 자신들의 고민과 실천이 ‘민주시민교육의 정답’이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다만, 고민하고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찾아낸 ‘하나의 길’이라 말한다.
교실에서 기대한 효과를 거둔 성공 사례는 물론, 교사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거나 학생들의 저항에 맞닥뜨린 경험도 솔직하게 공유하고 있다. 민주시민교육을 시도하며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덜고자 하는, ‘동료’들에 대한 배려이다.

시리즈 소개
‘100시간교육 포럼’은 교육계와 시민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교육 문제의 철학과 실천을 다룬다. 현장에서 고민하며 실천해온 교사들이 100시간 동안 더불어 관련 철학을 깊이 있게 공부하고 경험을 공유한 후, 함께 쓴 책을 소개한다. 민주시민교육을 주제로 『민주주의자들의 교실: 민주시민교육의 철학』과 『민주주의자들의 교실: 민주시민교육의 실천』을 내는 것을 시작으로, 인권교육, 노동교육 등에 관한 책을 매년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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