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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제1장 영상은 권력이다 영상의 힘은 어디에서 올까 영상제작자의 의도 반칙에도 휘슬을 불지 않은 심판의 면상 살인자도 당신 편이 되게 해주겠어 유튜브가 가져온 변화 방송사 콘텐츠의 각개전투 제2장 영상은 언어다 콘텐츠는 가장 쉽고 편한 플랫폼의 파도를 탄다 사진에서 영상으로 스마트폰이 가져온 혁명 유튜브 채널 운영과 퍼스널 브랜딩 인류가 만들어 낸 가장 공평한 플랫폼 좋은 콘텐츠는 발견된다 나의 강점이 최고의 콘텐츠 인사이트텔러가 온다 제3장 영상은 설득 도구다 화질이 최고의 가치이던 때 나영석 효과가 가져온 파격 최고의 이야기는 ‘일상’ 영상이 ‘말하는 방식’ 영상은 강력한 메시지 도구 시청자 의식하기 친밀하게 다가가기 최고의 미덕은 공감 제4장 어떻게 설득할까 시청자의 성향 파악하기 설득의 경험을 축적하라 올드 미디어가 설득하는 방식 올드 미디어의 방식으로 뉴미디어 시장에 뛰어든다면 목표는 ‘최소한의 문턱’ 넘기 태국생명보험의 숏필름 광고 전략 공감의 정도를 평가하는 방법 제5장 내가 콘텐츠다 〈아날로그 필름메이커〉가 가져다준 자긍심 유튜브에서는 '내'가 먹힌다 강점에 주목하자 제6장 영상제작자는 스토리텔러다 영상제작은 스토리텔링이다 스토리가 있는 사과 스토리는 언제 스파크를 일으킬까 스피커, 관찰자, 기만자 제7장 15년 차 영상제작자의 스토리텔링 Why, What, How 스토리 안에 의미와 상징을 이식하는 방법 제8장 효과적인 스토리텔링 연습법 외국어 학습과 영상제작 공부 내가 원하는 영상을 선택하라 섀도잉의 놀라운 자기 주도 학습 내 안의 영상 라이브러리 마법은 편집툴이 아니라 내가 부려야 한다 제9장 왜 내가 찍은 영상은 별로일까 카메라는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 인터뷰: 제작자의 태도가 직접 드러나는 거울 질문지를 준비하고 ‘대화하라’ 외운 것을 기억할 시간이 아닌, 생각할 기회를 주라 마음을 열어 감정을 쏟아내게 하라 인터뷰 촬영 팁 카메라의 한계 인식하기 객관적으로 대상을 관찰해 보라 점층 촬영의 4단계 보정 기술 보정의 또 다른 이름, ‘악마의 편집’ 왜 내가 찍은 영상은 별로일까 제10장 만들고 싶은 영상과 만들어야 할 영상 나 자신의 ‘성장 이야기’를 써보자 재미: 영상 만들기를 시작하게 하는 이유 의미: 영상 만들기를 포기하지 않게 하는 이유 에필로그 부록 영감을 불어넣어주는 유튜브 채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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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영상이라는 미디어가 가진 치명적인 마력, 그리고 영상을 제작하는 제작자의 권력에 관한 이야기다. 현장의 정보는 가공되고 편집되고 왜곡될 수 있다. 영상제작자들은 이 ‘전지전능한 권력’을 영상 안에서 마음껏 발휘하고 자신들이 전하려는 메시지를 강화해 왔다. 그런 점이 잘 드러난 작품이 영화 〈트루먼 쇼〉다.
--- p.23, 「영상제작자의 의도」 중에서 2002년의 언어가 ‘사진’이었다면 2020년의 언어는 단연코 ‘영상’이다. 이제 누구나 영상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있다. 정보 검색량에서 있어 유튜브 검색량이 네이버와 구글 검색량을 앞선 지 오래다. 유튜브에는 매일 엄청난 분량의 영상이 업로드된다. 스마트폰 스크린 사이즈는 날로 커지고 있으며 영상의 화질은 잡지나 인화 사진보다 더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자랑한다. 이 모든 미디어 환경이 마치 사람들에게 ‘단순히 시청자의 자리에만 머무르지 말고 적극적인 영상 콘텐츠 생산자가 돼라’라고 종용한다는 느낌마저 든다. 그리고 이에 응답이라도 하듯 하루에 66년 분량의 상상하기 힘들 만큼 많은 영상이 매일매일 누군가에 의해 창작되어 업로드되고 있다. --- p.22, 「사진에서 영상으로」 중에서 나는 그녀의 차분하고 침착하면서도 한편으로 매우 떨리는 목소리로 읽은 손편지의 전반부를 듣고 너무나 깜짝 놀랐다. 근래에 보고 들은 장면 중 가장 매력적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형편없어 보일지 모를 자신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그 모습은 누구보다 아름다웠다. 대체 그 순간 왜 내 마음이 움직였을까? 그 이유는 그녀가 자기 자신, ‘진짜 나’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었다. 나는 유튜브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진가는 나 자신의 모습, 내 진짜 모습을 보여줄 때 발휘된다고 믿는다. --- p.62, 「나의 강점이 최고의 콘텐츠」 중에서 더 창의적인 영상 스토리텔링을 고민하고 있다면, 영상 안에서 제작자의 포지션을 스피커에서 ‘관찰자’로 옮겨볼 것을 권해본다. 스피커형 영상에서는 교수님이 스피커였기 때문에 1인칭 시점이었다면, 관찰자형 영상에서는 영상제작자가 관찰자로 바뀌는 것이다. 그렇다면 앞선 영상과 내용은 같겠지만 제작자는 제3자의 관점으로 학생과 교수님 서로를 관찰하는 태도로 영상을 만들어 본다는 점에서 차이가 생긴다. --- p.150, 「스피커, 관찰자, 기만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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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영상이라는 새로운 언어의 바다에 다이빙하자’라고 제안하고 싶다. 예전에 누군가에겐 권력이던 영상을 이제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도구로 사용하며 멋지게 파도를 가르며 나아가자는 말이다.” _들어가며 中
누구나 영상을 찍고 공유하는 시대 비싼 촬영 장비, 다루기 어려운 편집 프로그램, 고용량 저장장치. 한때 영상은 일부 전문가만 만드는 매체였다. 스마트폰이 발전하고 유튜브가 등장하면서 상황은 극적으로 바뀌었다. 초등학생부터 70대 이상 노인까지 누구나 고화질 영상을 촬영한 뒤 무료로 전 세계인과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과거 유창한 영어 실력이 주목받는 스펙이었다면, 지금은 더 많은 사람에게 나를 알리고 내가 가진 콘텐츠를 보여주기 위해 영상을 활용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 영상제작 입문자를 위한 유튜브 채널 〈아날로그 필름메이커〉 장현경 AOC STATION 대표는 1인 영상제작자다. 15년 차 영상제작자인 그는 3년 전 〈아날로그 필름메이커〉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채널 설명란에는 “단순, 무식, 노동으로 만드는 영상제작자의 영상제작 팁 모음”이라고 적혀있다. 채널 첫 영상은 “영상제작자들의 네 가지 편견”. 처음에 구독자를 모으기가 쉽지 않았지만 영상이 쌓이면서 “너무 저평가된 영상과 구독자수다. 주식이었으면 샀다”, “또 당했다. 〈아날로그 필름메이커〉님의 스토리텔링에 또 당해버렸다”라는 호평을 받으며 지금은 1만 명에 가까운 구독자와 소통한다. 2020년 9월부터는 라이브 방송도 시작했다. 구독자들은 영상제작과 관련된 질문을 적극적으로 하며 종종 자신이 만든 영상을 피드백을 달라고 요청하기도 한다. 베테랑 영상제작자가 말하는 영상의 개념에서 스토리텔링, 촬영과 편집 이 책『아날로그 필름메이커』는 장현경 대표의 첫 책이다. 총 10개 장 264쪽으로 이루어진 책에서 저자는 영상제작에 입문한 사람들이 꼭 던져보아야 할 세 가지 질문에 답한다. 우리 시대 영상이란 무엇인가? 영상제작을 위한 스토리텔링을 어떻게 할 것인가? 왜 내가 만든 영상은 별로일까? 저자는 한때 소수의 전문가만 만들 수 있던 영상이 지금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구사’할 수 있는 ‘언어’가 되었다고 주장한다. 영상이 언어라면 우리는 영상을 어느 정도 수준까지 배워야 할까? 대답은 간단하다. 바로 ‘유창하게’다. 이 책은 영상의 개념에서 스토리텔링, 촬영과 편집에 이르기까지 유튜브가 ‘대세’가 되게 훨씬 이전부터 영상제작자로 일했던 저자가 유튜브 시대에 영상이라는 새로운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친절하고 생생하게 들려주는 가이드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