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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그리움의 하늘을 품고 그대를 위한 시를 쓴다면 언제나 한 눈빛으로 그리움의 하늘 내가 당신을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 가을빛 사랑 봄비 같은 사랑 세상은 온통 화안한 꽃밭 가슴이 아프면 아픈 대로 가을 햇살 속에서 이슬비 연가 그리움에 대한 정의 태풍 같은 그리움 봄빛을 닮은 사랑 그리움의 강물 한가위 보름달을 보며 함께 있어도 그리운 당신, 그리움의 하늘이 되어 당신이 보고 싶은 날엔 그리움의 빛깔 숨길 수 없는 한 가지 그리움, 그리고 갈증에 대한 명상 이토록 간절한 그리움의 바다에서 인연의 강을 건너 내 모두를 걸고 백일홍 당신 따순 겨울을 준비하며 지남철이 된 가슴으로 운명 같은 사랑을 한다는 것은 그대라는 하늘을 가슴에 품고 내가 사는 이유 불멸의 사랑을 꿈꾸는 나팔꽃처럼 백팔배를 하며 소낙비 내리는 강가에서 연꽃연가 칠석날 아침에 안면도 낙조를 보며 문득 창밖을 보다가 빨간 실의 운명으로 석모도 보문사 마애불 앞에서 동백꽃 전설로 슬픈 오동도 간절한 그리움은 별이 된다고 운명의 딱 한 사람만 별이 아름다울 수 있는 건 수수께끼 같은 사랑 사랑앓이의 시간 속에서 사랑앓이, 그 슬프도록 아름다운 강을 건너 사랑, 그 끝없는 신비의 샘 사랑, 그 영원한 진리 사랑, 언제나 함께하는 사랑앓이, 그 기쁜 산고의 꽃밭에서 사랑앓이, 그 아름다운 진통 속에 피는 사랑앓이, 그 인고의 시간 앞에서 사랑앓이, 그 저린 가슴 추억의 건너편에 사랑앓이, 그 하염없는 기다림조차도 사랑앓이, 그저 바라만 볼 수 있어도 사랑앓이, 꿈속에서조차 그리운 사랑앓이, 설령 전생에 원수였다 해도 사랑앓이, 슬픈 그림자 같은 사랑 사랑앓이, 억겁의 시간이 흘러도 사랑앓이, 이별 없는 이별 앞에서 새벽하늘 샛별로 뜨는 당신 아픈 시간만큼 향기 나는 사랑 이슬비 내리는 여름날 오후 하루살이 사랑 차라리 내가 함께 걷는 길 위에서 세상에서 가장 슬픈 약속 내 영혼이 숨 쉬는 곳 당신 곁에 있으면 동반자의 의미 내 사랑이 머무는 곳 당신, 아침 해처럼 솟는 새로움의 세계 당신의 퍼즐조각이어도 좋아 당신과 함께라면 늘 새롭다는 것 당신만의 포근한 보금자리가 될래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사랑을 위하여 진정 사랑한다는 것은 당신의 우산이 되어 그래, 사랑은 이런 거야 시를 쓰는 마음으로 당신의 하늘 운명의 반쪽, 운명의 사랑 투명 인간이 되어서라도 함께 걷는 길 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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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앓이, 그 슬프도록 아름다운 강을 건너
사람의 가슴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내 의지대로, 내 뜨거운 심장이 뛰는 대로, 조금은 더 향기 있고 윤기 나는 삶을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설령,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한꺼번에 잃는다 해도, 그, 시가 되는 가슴으로 숨 쉬며 살고 싶은, 그, 사람의 가슴으로 시를 쓰고 싶은 작가의 바람이 시 하나하나마다 절절하게 녹아있어, 독자들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한다. 동반자의 의미 사랑은 빨간 실의 운명으로 맺어져 억겁의 세월을 이어진 것이기에, 생각만으로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세상 모든 것이 새롭게 보이는. 그게 정녕 사랑이라 말하고 있다. 진정 사랑하며 살아갈 사람을 기다리고 만나는 것은 너무나도 가슴 저리는 시간이고, 죽음보다 더 깊은 아픔의 시간이기도 하지만, 그런 혹독한 사랑앓이의 시간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사랑, 서로의 허물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운명의 사랑을 만나고 싶은 바람이 사랑앓이의 시 모두에 가슴이 저리도록 녹아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신의 우산이 되어 사랑하는 이가 아프고 어려울 때 우산이 될 수 있다면, 내 몸이 흠뻑 적셔져도 외로워할 때 우산이 될 수 있다면. 그 어느 때라도 나를 필요로 할 때 내 온 몸과 마음을 바쳐 당신의 우산이 되리. 진정 운명적인 사랑을 해 본 사람만은 안다. 시가 되는 가슴은, 진정한 사랑에서 저절로 우러나는 것임을, 시가 되는 가슴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좋을 애틋한 사랑에서, 한 편의 드라마처럼, 한 편의 시처럼, 그렇게 아름다운 향기를 내뿜는 것임을, 사랑앓이, 그 슬프도록 아름다운 강을 건너, 진정, 운명적인 사랑을 해 본 사람만이 안다고, 그리움, 인연, 사랑앓이, 동반자의 길에 이르기까지의 가슴 저림에 대해 누구보다 뜨겁고 간절한 가슴으로 만들어 낸 사랑의 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