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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업
- 유령 - 밤 - 노인의 기도 - 오토마우스 - 내 마음의 모래톱 - 서로 다른, 몰랐던 마음들 1. 여자의 마음 2. 남자의 마음 3. 민지의 마음 4. 또 다른 한 여자의 마음 5. 절절한 사랑, 모성애 6. 환상통과 부성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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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희 작가의 작품을 일별하면서 참, 오랫동안 열심히 달려왔구나, 라는 생각이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 아이들의 엄마로, 직장인으로 살아야 하는 다중적 생활 속에서 또 하나의 노동이라 할 수 있는 소설 쓰기까지 했으니……. 어쩌면 이 때문에 더욱 그의 소설이 탄탄하고 삶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엿보이는지도 모른다. 친구조차도 “유령 같은 존재”(「유령」)가 되어가고, 서로는 배신과 따돌림의 관계로 얽히며, 고향이 밤으로만 다가오는(「밤」), “발 빠른 세상의 변화”(「마지막 수업」) 속에서 “문학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마지막 수업」) 있지만 그가 소설을 놓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그것은 “조건 없는 사랑”(「내 마음의 모래밭」) 속에서 그리는 모래 밭 그림이나, 서로가 몰랐던 마음을 비춰볼 수 있어서(「서로 다른, 몰랐던 마음들」) 일 것이다. 오명희 작가는 이런, 마음의 촘촘한 그물망을 그려보려고 한다. 그 마음의 그물망이 오명희 작가의 소설이다. 그의 소설적 취향이 서정적인 데에서 찾을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인 듯하다.” - 전기철(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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