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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왜?
이방인의 눈으로 바라본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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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며
004 독일은 왜?

PART 1.
008 나를 지켜보던 열네 개의 CCTV
014 할매, 할배의 나라 독일
020 초코파이 한 상자 드려야겠어요
030 모든 이들의 따뜻한 밥 한 끼를 위하여
036 독일사람 셋이 만나면 클럽을 만든다?
044 내가 싫다는데 왜 받아들이질 않니?
056 독일에 살지만 독일어는 못합니다
064 나는 자연인이다
070 폴란드 아줌마 J
080 독일에는 몇 명의 한국인이 살고 있을까?
090 내 이름은 김말자, 나는 광부의 아내입니다.
104 누가 독일의 빵을 맛있다고 했는가?
112 독일 음식, 소시지 말고.
124 독일 술, 맥주 말고.
136 옥토버페스트는 왜 9월에 열릴까?

PART 2.
148 독일 고속도로에 없는 세가지
156 하이빔에 놀라지 마세요, 해치지 않아요
160 언제나 사람이 먼저다
166 똥 좀 마음대로 누게 해주세요, 네?
176 빈 병은 어디에 버리나요?
184 세계적인 철학자는 왜 독일에서 나왔을까?
190 이 마틴이 그 마틴이 아녀?
198 크리스마스 시즌 알리미
206 참 예쁜 크리스마스 마켓
216 두 번 받는 크리스마스 선물
222 새해를 맞이하는 독일인들의 자세
230 축제, 축제, 축제
238 형제자매의 날들

끝맺으며
254 천 일의 고향, 크론베르크

264 참고문헌

저자 소개 1

남들 다 하는 거 이왕이면 일찍 해치우자고 대학 졸업도, 취업도, 결혼도, 출산도 일찍 하다가 유방암에 걸려 일찍 죽을 뻔(?)도 한 40대. 두 아이의 엄마이자 회사원이기도 하다. 고려대를 졸업한 후 모 그룹에 입사해 언론홍보, 광고, 전시, SNS 등 다양한 대외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담당했다. 경험과 생각을 종종 글로 풀고 있다. 외국 생활의 경험을 녹여 쓴 책 『독일은 왜』를 출간했고, 유방암 진단 후에 겪은 일상을 이 책에 담았다. 첫 책에서는 ‘사람과 술과 경험을 좋아한다’고 소개했는데, 이제 술은 제외해야 해서 아쉽다. 마흔 이후의 삶을 부록이라 생각하며 큰 욕심 부리
남들 다 하는 거 이왕이면 일찍 해치우자고 대학 졸업도, 취업도, 결혼도, 출산도 일찍 하다가 유방암에 걸려 일찍 죽을 뻔(?)도 한 40대. 두 아이의 엄마이자 회사원이기도 하다. 고려대를 졸업한 후 모 그룹에 입사해 언론홍보, 광고, 전시, SNS 등 다양한 대외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담당했다. 경험과 생각을 종종 글로 풀고 있다. 외국 생활의 경험을 녹여 쓴 책 『독일은 왜』를 출간했고, 유방암 진단 후에 겪은 일상을 이 책에 담았다. 첫 책에서는 ‘사람과 술과 경험을 좋아한다’고 소개했는데, 이제 술은 제외해야 해서 아쉽다. 마흔 이후의 삶을 부록이라 생각하며 큰 욕심 부리지 않고 소소한 재미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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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64g | 148*210*13mm
ISBN13
9791185831992

책 속으로

독일 차에는 왜 블랙박스가 없을까? 독일 사람들은 왜 다들 영어를 잘할까? 독일 사람들은 왜 이렇게 쌀쌀맞
을까? 한국 사람들은 언제부터 독일로 이민오기 시작했을까? 독일에서는 왜 화장실에서 돈을 받는 걸까? 옥
토버페스트는 왜 10월이 아니라 9월에 열릴까? 이렇게 독일 생활은 늘 ‘왜?’라는 질문의 연속이었다.
--- 「들어가며」중에서

한동안 우리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최서원 일가의 독일 도피 행각을 기억하는가? 수많은 보도 가운데서 내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최서원이 살았던 마을 주민의 인터뷰였다. 하도 행적이 이상했다고는 하나 꼼꼼히 일지까지 적어가며 이웃을 감시했다는데 놀랐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독일에 와서 겪어보니 그 이웃이 그다지 유별난 것도 아니더라.
--- p.11 「나를 지켜보던 열네 개의 CCTV」중에서

'너(du)'라고 불러도 돼. 그렇다고 친구는 아니니까 착각하지 마.
독일어는 격식을 갖춰야 할 상대인 ‘지(Sie, 당신)’와 좀 더 편안한 상대 ‘두(du, 너)’를 엄격하게 구분하고 있다. 보통 '두(du)'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경계심 없이 친절하고 따뜻하며 호의적이지만, 여기에도 레벨이 존재한다. '친구(Freund/Freundin)'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du 그룹'에서도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 독일에서 한 사람과 친구가 되기까지는 아주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대신 한 번 친구가 되면 피를 나눈 형제 이상으로 끈끈함을 자랑한다고 한다. 이들이 '친구'라고 지칭하는 사람들은 보통 어린 시절부터 동고동락해온 사람들을 뜻한다. 평생의 친구가 다섯 손가락에 꼽힐 정도만 있다고 해도 이상한 게 아니다.
--- P.25 「초코파이 한 상자 드려야겠어요」중에서

상상 그 이상의 분실물
매년 보관소에 들어오는 분실물은 4,000여 점에 육박한다. 600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데다 알코올 섭취로 인해 제정신으로 귀가하는 사람이 드문 걸 고려하면 그다지 많은 숫자가 아닐지도 모른다. 분실물 종류는 실로 다양하다. 여권, 지갑, 핸드폰, 가방, 열쇠, 옷 등은 물론이고, 바이킹 헬멧, 속옷, 가죽 채찍, 결혼반지, 보청기, 틀니, 휠체어, 강아지도 접수된다고 하니 요지경이 아닐 수 없다. 분실물은 이듬해 초까지 보관되나, 약 80%는 주인을 찾지 못한다.
--- p.142 「옥토버페스트는 왜 9월에 열릴까?」중에서

첫째, 가로등이 없다.
밤 시간대 프랑크푸르트 공항 상공에 다다라 시내를 내려다본 사람들이라면 십중팔구 동네가 너무 어둡다는 걸 느꼈을 것이다. 분명 독일의 5대 도시 중 하나이자 경제 수도이며 독일에서 가장 큰 공항이 있는 곳임에도 그렇다. 왁자지껄 휘황찬란한 밤거리를 기대한 사람들은 제대로 실망할 것이다. 해가 지면 불야성이 되는 서울과는 180도 다른 풍경이다. 칠흑같이 깜깜한 밤이 되면 차량 전조등에 의지해서만 도로를 달려야 한다. 차로 이웃 나라에 다녀오다가(독일은 총 9개 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어느 새부터인가 길이 좀 어두워졌다 싶으면 여지없이 독일 국경을 넘은 것이다. 우리 모친 말마따나 '돈도 많은 나라'에서 왜 가로등이 없을까?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바로 '돈' 때문이다.

--- p.151 「독일 고속도로에 없는 세 가지」중에서

출판사 리뷰

독일은 어떤 곳일까?
아이들은 잘 적응할 수 있을까?
독일어부터 배워야겠지?
밥은 뭘 해 먹고 사나?
인종 차별은 없겠지?
그래도 사람 사는 데는 다 비슷하지 않을까?


『독일은 왜?』는 독일 무지렁이였던 작가가 독일 생활 중 좌충우돌 한 경험들을 이야기로 풀어냈다.
그 과정 중 독일에 대한 위와 같은 막연한 질문들은
아래의 일상의 한 장면과 같이 구체적으로 그리고 현장감 있게 바뀌었다.
작가가 처음 독일에 대해 가졌었던 단편적인 지식과 선입견 또한
한 꺼풀 벗겨지기도, 더 쌓이기도, 그 형태가 변하기도 했다.

독일 차에는 왜 블랙박스가 없을까?
독일 사람들은 왜 다들 영어를 잘할까?
독일 사람들은 왜 이렇게 쌀쌀맞을까?
독일에서는 왜 화장실에서 돈을 받는 걸까?
옥토버페스트는 왜 10월이 아니라 9월에 열릴까?


『독일은 왜?』는 사람들이 살아가며 그 문화권의 역사와 문화와 사회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어떠한 일상의 이야기 속 에피소드들이 절대적으로 틀린 것이 아닌, 상대적이고 다른 것이라는 메시지 또한 전한다. 에피소드마다 마다 ‘사람 사는 곳이 다 비슷하구나’ 하고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일상에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이 필요한 요즘,
『독일은 왜?』에서 옆 동네 사람들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보며 해외여행의 아쉬움을 달래보자.

리뷰/한줄평32

리뷰

9.2 리뷰 총점

한줄평

9.8 한줄평 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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