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은빛 기억의 저편
2. 십년 만의 재회 3. 불꽃 같은 사랑이 예감 4. 일곱 송이 수선화 향기 5. 초록빛 모자의 천사 6. 꿈속의 여인들 7. 뜻밖의 결혼 8. 외로운 항해 9. 끊없는 추락 10. 낮과 밤이 다른 남자 |
|
취조 또 취조....
차라리 육체적인 고문이라면 참아낼 수 있었다. 말이 의한 성적 고문, 그 치욕감은 정말 견디기 어려웠다. 소리쳐대는 검사를 향해 보란 듯이 혀를 깨문고 죽어버리고 싶었다. 검사는 자신의 판단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남편에게 성적 불만이 없었다고 말하자 코웃음마저 쳤다. "그래? 그럼 남편 자는 방에 연탄불은 왜 피워 넣었어?" "...." 능글맞던 검사의 그 얼굴. 송곳으로 쿡쿡 쑤셔대는 듯하던 그 아픈 말들... 수치스런 그 고문의 기억을 이젠 정말 떨쳐버리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