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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복이준복 그림
우리나비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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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

신경 과학, 철학, 데이터 사이언스, 정치 경제학을 공부하고 출근길 만원 지하철 안에서 자신이 읽고 싶은 글을 쓰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제3회 경기 히든 작가 그림책 부문 당선작 『나무 위 도서관』,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우수 콘텐츠 선정도서 『광릉숲의 요정』, 미등록 이주 아동에 대해 편견 없는 아이들의 우정을 그린 『사랑의 솜사탕』, 한중우호 30주년 기획동화 『주청공사관 일기』가 있으며 『황금 동굴의 소녀들』은 작가의 청소년을 위한 첫 장편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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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준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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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게임 등 문화 콘텐츠를 만드는 ‘(주)콜드 브러시’의 대표이며 그림을 그립니다. 애니메이션, 신경과학, 데이터 사이언스를 공부하고 유튜브 시청을 좋아합니다. 3월 아침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처럼 따뜻하고 배려 깊은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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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15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불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56.5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52쪽 ?
ISBN13
9791186843697

출판사 리뷰

경기콘텐츠진흥원 [제3회 경기 히든 작가 공모전] 당선작

소년은 더 이상 책을 읽지 않는 도시를 떠나 숲으로 향합니다. 삭막한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싱그러움과 산뜻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숲은 책을 읽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었죠. 책을 읽으며 즐거워하는 소년에게 숲속 원숭이가 호기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무엇 때문에 저렇게 즐거워하는지 궁금했던 거죠. 소년이 가져온 가방에는 빵도 과일도 아닌 여러 권의 모험 책이 들어 있었습니다. 원숭이는 소년과 함께 책으로 떠나는 신나는 모험을 만끽합니다. 원숭이는 자기가 살고 있는 숲보다 이 세상은 훨씬 더 넓고 재미있는 일들로 가득하다는 걸 깨닫게 됐죠.

어느새 소년의 모험 책 여행에 숲속 모든 동물들이 함께하기 시작합니다. 자리를 잡기도 힘들 만큼 수많은 동물들이 한자리에 모여들었죠. 독서에 재미를 붙인 숲속 동물들은 모두 합심하여 도시에 있는 모든 책들을 숲으로 나르기 시작합니다. 각종 미디어로 가득한 도시는 책을 소홀히 대했기에 책을 옮기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았죠. 소년이 읽어 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숲속 동물들은 무척 행복해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내린 비에 책이 모두 젖을 뻔했습니다. 다행히 곰이 사는 동굴에 책들을 안전하게 옮겨 두었지만, 정작 곰이 들어갈 자리는 없었죠. “숲속에도 도서관이 있으면 좋을 텐데.” 소년의 한마디에 동물들은 숲에 도서관을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소년이 돌아간 뒤 동물들은 커다란 느티나무 위에 집을 짓고 책을 들여 도서관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숲에서만 구할 수 있는 각종 재료들로 근사한 숲속 도서관이 완성되었죠. 그러나 무슨 일인지 소년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야기를 읽어 줄 소년이 돌아오지 않자 동물들은 스스로 모험을 떠나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책으로 떠났던 모험은 숲속 동물들이 각자 자신만의 신나는 모험을 찾아 떠나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동물들은 자기가 몸소 겪은 모험들을 하나하나 책으로 남겨 두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소년은 다시 숲속으로 향합니다. 소년에게는 그동안 숲에 갈 수 없었던 속사정이 있었죠. 그곳에서 소년은 한 느티나무 위에서 책들로 가득 찬 작은 집을 발견합니다. 그곳은 바로 숲속 동물들의 모험 이야기로 가득한 나무 위 도서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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