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시작하며 1. '귀향'을 다시 생각하자로컬리티와 반농반X반농반X와 본능반농반X와 돈다운시프트와 귀향디자인퍼머컬처2. 귀향, 퍼머컬처 원리로 시작하자퍼머컬처의 첫 번째 큰 원리 자연을 닮게 하라 -퍼머컬처의 원리 1 다양성을 높여라 -퍼머컬처의 원리 2 가장자리를 이용하라 -퍼머컬처의 원리 3 자연적 힘을 활용하라퍼머컬처의 두 번째 큰 원리 상업적 에너지를 줄여라 -퍼머컬처의 원리 4 에너지를 계획하라 -퍼머컬처의 원리 5 생물자원을 이용하라 -퍼머컬처의 원리 6 상대적 위치를 고려하라퍼머컬처의 세 번째 큰 원리 적절한 규모로 만들어라 -퍼머컬처의 원리 7 작지만 집약시켜라 -퍼머컬처의 원리 8 다기능을 갖추어라 -퍼머컬처의 원리 9 중요한 기능은 중복하라3. 이제 귀향을 디자인하자본능으로 'X' 찾기다운시프트 디자인X의 디자인농의 디자인반농반X + 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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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 년 귀농인구가 감소하는가 싶더니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농촌으로 향하는 도시인들의 발길이 다시금 늘고 있다. 시골 경치 좋은 곳에 위치한 카페는 방문객들로 북적이며 부동산 정보를 구하는 이들이 많아졌다는 소문마저 들려온다. 하지만 이 팬데믹 상황에 직면해 주목받고 있는 시골의 가치는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장소’여서라기보다 언택트(물리적 거리)와 콘택트(사회적 거리)가 공존하는 ‘느슨한 연대’에서 찾을 수 있음을 저자는 서문에서 말하고 있다.햇빛이 적을 때 모여 밭일을 하다가 손수 추출한 커피와 새참을 먹고 다시 호미를 잡는다. 작업이 끝나면 누군가는 이웃집 울타리를 고치러 가고 누군가는 공동체 사무실로 출근하고 또 누군가는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읍내 카페로 가 커피를 내린다.오늘날의 농촌풍경은 예전과 많이 다르다. 귀농귀촌한 이들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원주민이 되었고, 그들은 농사에 인생을 바치며 살아가지는 않는다. 그렇게 살 수도 없는 세상이다. 농촌에도 농업 이외의 일들이 필요하며 젊은 이들은 자신의 본능에 따라 그런 일을 찾아낼 수도, 만들어갈 수도 있다. 도시의 한 구석에서 옥상텃밭을 일구며, 주말농장을 가꾸며 시골살이를 꿈꾸는 이들이 있다면 이 책을 읽기 권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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