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사진이전'과 원근법의 신화
2. 사실주의와 모더니티 3. '예술'을 둘러싼 혼란 4. '기계의 눈'과 대립 5. 원근법의 재생과 물성 6. '사진이후'와 새로운 기억 부록 옮긴이의 글 |
|
지오반니 바티스타 델라 포르타는 대형 카메라 옵스큐라로 이루어진 마술 극장을 세워 여기에 나폴리의 명사들을 초대하엿다. 모두 어두운 실내의 의자에 나란히 앉힌 후, 포르타는 그들의 등뒤의 벽에 붙은 렌즈의 뚜껑을 몰래 잡아당겼다. 그 순간 관객의 눈앞의 벽이 거꾸로 회전하여 작은 마술체가 나타났기 때문에 그들은 포르타가 마법을 부린다고 믿었다. 그러나 사실은 포르타가 고용한 일꾼들이 극장밖에서 악마와 마녀의 가면을 쓰고 연극을 한 것이다. 포르타는 마법을 사용한 혐의로 법정에 끌려 갔으며 간신히 극형은 면했지만 나폴리에서 도망쳐야만 했다.
--- P.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