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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의 수호자 제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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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장: 황제의 쇠퇴기

제1장 전쟁

1 봄의 골짜기
2 병사들의 새벽
3 첫 전투
4 버려진 마을
5 아스라와의 재회
6 불타오르는 사로가
7 떠나는 사람들, 오는 사람들

제2장 죽음을 넘어서

1 귀향
2 챠그무의 첫 출진
3 도적과 농부
4 탄다의 팔

제3장 하늘을 가는 자, 땅을 가는 자

1 땅의 소리와 하늘의 소리
2 오래된 뿌리를 잘라내라
3 귀환
4 두 천자
5 장군의 결단

제4장 격류가 밀려오다

1 챠그무 암살
2 천막에서의 밤
3 슈가의 지략
4 무지갯빛 궁전
5 콘 아라미의 거미줄
6 떠내려가는 도읍

제5장 새잎이 싹트다

1 태양 재상의 의도
2 휴우고의 말
3 어린잎을 비추는 빛
4 들판의 황제

종장: 청무 산맥 기슭의 집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2

우에하시 나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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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hoko Uehashi,うえはし なほこ,上橋 菜穗子

1962년, 도쿄 출생. 1989년 작가로 데뷔한 이래 아동문학, 판타지, SF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이자 문화 인류학자로 릿쿄 대학 문학부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호주 원주민 아보리진을 연구했다. 현재 가와무라 학원 여자대학의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1989년, 『정령의 나무』를 발표하며 작가로 데뷔한 이래 아동 문학, 판타지, SF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령의 수호자』, 『어둠의 수호자』, 『꿈의 수호자』 등이 포함된 [수호자] 시리즈로 노마 아동문예 신인상과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 일본 아동문
1962년, 도쿄 출생. 1989년 작가로 데뷔한 이래 아동문학, 판타지, SF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이자 문화 인류학자로 릿쿄 대학 문학부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호주 원주민 아보리진을 연구했다. 현재 가와무라 학원 여자대학의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1989년, 『정령의 나무』를 발표하며 작가로 데뷔한 이래 아동 문학, 판타지, SF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령의 수호자』, 『어둠의 수호자』, 『꿈의 수호자』 등이 포함된 [수호자] 시리즈로 노마 아동문예 신인상과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 일본 아동문학자협회상, 소학관 아동출판 문화상, 아동복지 문화상, 로보노이시 문화상, 이와야 사자나미 문예상 등을 수상하였다. 또한 『달의 숲에 신이여 잠들어라』로 일본아동문학자협회 신인상을, 『고적의 저쪽』으로 노마 아동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수많은 아동문학상을 거머쥐며 일본 판타지문학계의 정상 자리에 올랐다.

해외에서도 높이 평가받아 2009년에 『정령의 수호자』 영문판으로 미국 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배트첼더 문학상을 받았고, 2014년에는 ‘작은 노벨상’으로 불리는 국제 안데르센 상 작가상을 수상했다. 2015년에는 『사슴의 왕』으로 일본 서점대상 1위에 올랐다. 그밖의 저서로 『정령의 나무』, 『창로의 여행자』, 『하늘과 땅의 수호자』, 『달의 숲에 신이여 잠들어라』(일본 아동문학자협회 신인상), 『고적의 저편』(노마 아동문예상) 등이 있다.

이미지 저작권자 ⓒHiroshi Ko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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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대학교 교양교직과정부 교수이다.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오차노미즈 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문학 석사 학위와 비교문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근대문학과 스포츠』를 저술했다. 우에하시 나호코의 [수호자] 시리즈, 『도마뱀』, 『상하이』, 『깨어나라고 인어는 노래한다』, 『공주님』 등의 일본 소설과 『신화, 인류 최고의 철학』, 『곰에서 왕으로』, 『사랑과 경제의 로고스』, 『신의 발명』, 『대칭성 인류학』, 『나카자와 신이치의 예술인류학』, 『불교가 좋다』, 『번역어의 성립』, 『언어 감각 기르기』, 『공주님』, 『존 레논 대 화성인』, 『어떤 여자
한국체육대학교 교양교직과정부 교수이다.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오차노미즈 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문학 석사 학위와 비교문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근대문학과 스포츠』를 저술했다. 우에하시 나호코의 [수호자] 시리즈, 『도마뱀』, 『상하이』, 『깨어나라고 인어는 노래한다』, 『공주님』 등의 일본 소설과 『신화, 인류 최고의 철학』, 『곰에서 왕으로』, 『사랑과 경제의 로고스』, 『신의 발명』, 『대칭성 인류학』, 『나카자와 신이치의 예술인류학』, 『불교가 좋다』, 『번역어의 성립』, 『언어 감각 기르기』, 『공주님』, 『존 레논 대 화성인』, 『어떤 여자』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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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414g | 130*190*30mm
ISBN13
9791188299164

책 속으로

신요고 황국 병사들은 믿을 수 없는 심정으로 자신들을 향해 날아오는 큰 돌을 바라보고 있었다. 머리 위가 어두워지며 그것이 낙하하는 것을 보면서도 빽빽하게 밀집해 있는 병사들은 도망칠 곳이 없었다. 방패로 막아 몸을 지키려고 하는 부질없는 동작을 하면서, 돌에 짓눌리고, 튀어 오른 돌조각에 맞아 병사들은 즉사했다. 한 번의 공격으로 직격탄을 맞아 죽은 병사의 수는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정체 모를 공격을 받은 공포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였다. 짓눌려서 사방으로 튄 동료의 몸의 파편을 뒤집어쓰고 신음하면서, 병사들은 도망치려고 우왕좌왕해 대혼란이 일어났다.

그 혼란이 가라앉을 틈도 없이, 두 번째 큰 돌이 날아왔다. 그리고 다음 순간 두 기의 거대한 아르무의 활이 당겨졌다. 하늘로 날아오른 거대한 화살은 예리한 선을 그리며 윙 소리를 내면서 신요고 황국군의 보물인 기마병단을 향해 날았다. 날아오는 거대한 화살을 본 기마병들은 물론이고, 야우루산의 진지에서 내려다보고 있던 지휘관들도 자신들이 보고 있는 장면을 믿을 수가 없었다.
--- p.52~53

눈을 깜빡여 가늘게 떨고 있는 손을 내려다보며, 슈가는 깊이 숨을 들이마셨다. ‘챠그무 전하가….’ 머리가 마비되어 아무 생각도 할 수가 없었다. 꿈을 꾸고 있는 것처럼 눈앞의 광경이 멀어지고 소리가 웅얼거리듯이 들렸다. 이게 실제로 일어난 일일까? 지금 자신은 확실히 잠에서 깨어나 여기에 있는 걸까? ‘챠그무 전하가, 살아서, 돌아오셨다….’ 정말로 로타와 칸발의 기병을 데리고…? (…)

‘살아서, 돌아오셨다. 로타와 칸발과의 동맹에 성공하신 것이다….’ 떨리는 손으로 입가를 덮고, 슈가는 눈물이 쏟아지려는 것을 필사적으로 참았다. ‘얼마나 대단한 분이신가….’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포기하고 잊으려 했던 소망이었다. 살아 계시기만 하면 두 번 다시 못 만나도 괜찮다고 생각해왔다. 복받쳐 오는 기쁨을 억누를 수가 없어, 슈가는 잠시 눈을 감았다. ‘천신이시여… 감사합니다.’
--- p.210~211

토로가이는 어마어마한 통증을 느꼈다. 토로가이의 정기를 빨아들이면서 온몸으로부터 금색 실이 미끄러져 나갔다. 실이 갈라져감에 따라서 머릿속으로 수많은 다른 풍경들, 다른 소리들이 뛰어들어 왔다. 비명이 나오려는 것을 참으면서, 토로가이는 통증으로 굳은 온몸에서 천천히 힘을 뺐다. 지금 토로가이는 수십 개의 눈으로 풍경을 보고 있었다. 주술사들과 일체가 되어, 그 하나하나에 정기와 혼을 나눠주면서 하늘로 날아 올라간다. 강이 보였다. 협곡을 깎아 내리면서 솟아올라, 거품이 이는 탁류가 되어 흘러 내려가는 여러 줄기의 강물. ‘서둘러라, 서둘러!’ ‘저 탁류보다 빨라 날아야 한다.’ 주술사들은 금빛으로 빛나는 수많은 새가 되어서 하늘을 미끄러지며, 강을 따라 흩어져 있는 마을로 날아서 내려갔다.

--- p.303~304

줄거리

햇볕에 그을리고 칼에 베인 상처가 있는 그 얼굴에서 빛나는 검은 눈에는, 예전의 그 튀어 나갈 듯한 밝은 빛은 없었다. 도저히 열일곱 살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그 눈에는 가혹한 여정의 기억이 깊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었다. 챠그무의 얼굴에 서서히 미소가 돌아왔다. “살아서, 돌아올 수가 있었다.” 그 눈 속에서 빛나고 있는 것을 보고서 슈가는 이를 악물고 고개를 숙였다. 목구멍 안쪽에서 뜨거운 것이 솟구쳐 올라와 아무 소리도 낼 수가 없었다.

신요고는 타르슈 제국에 의해 정복당할 위기에 임박했다. 그러한 신요고 황국을 위기에서 구한 것은 다름 아닌, 죽었다고 생각했던 챠그무 황태자다. 무려 칸발과 로타의 기병들을 이끌고 귀환한 챠그무는 타르슈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하게 된다. 암살의 위험을 가까스로 벗어난 챠그무는 이제 새로운 황제가 되어 신요고를 재건할 수 있을까? 바르사와 탄다의 여정은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 정령들의 세계와 인간들의 세계의 경계에 서 있는 챠그무의 광대한 모험기는 이제 결말을 향해 가고 있다….

출판사 리뷰

일본 누적 판매량 150만 부
일본 NHK 방송 드라마 원작!


동아시아 출판사의 어린이/청소년/실용 브랜드인 스토리존 출판사는 2016년 4월에 『정령의 수호자』, 『어둠의 수호자』, 『꿈의 수호자』를 선보인 데 이어, 2016년 6월에 제4권 『허공의 여행자』, 2020년 2월에 『신의 수호자』 ‘방문’과 ‘귀환’ 두 권이 출간되었다. 2020년 5월에 제7권 『푸른 길의 여행자』, 2020년 8월에 제8권 『하늘과 땅의 수호자: 제1부』, 2020년 10월에 제9권 『하늘과 땅의 수호자: 제2부』에 이어, 2020년 12월에 마지막 권인 제10권 『하늘과 땅의 수호자: 제3부』가 출간되었다.

일본에서는 1996년에 처음 『정령의 수호자』가 출간된 이후 2007년에 『하늘과 땅의 수호자』로 완결되었으며, 이후 ‘『수호자』 시리즈 완전 가이드’를 비롯해 단편집 2종, 만화 3종,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으로도 제작되었을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해외에서도 주목 받아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브라질, 타이완, 중국, 스페인, 베트남, 마케도니아 등 9개 나라에서 번역 계약되었고, 스토리존의 한국어판이 열 번째 외국어 번역판인 셈이다. 『수호자』 시리즈는 2007년 애니메이션 [정령의 수호자]로 우리나라에 알려졌으며, 2016년 3월 19일에 NHK 방송 90주년 특집 드라마로 방영됐다. 한국에서도 인기 높은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가 주인공 바르사 역을 맡아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본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반드시 추천하는 고품격 서사 판타지!
아시아적 가치를 지닌, 아시아의‘반지의 제왕’


인류학자이자 소설가인 우에하시 나호코는 장르의 벽을 넘어, 연령과 취향을 초월해 독자들의 신뢰를 입증한 베스트셀러 작가다. 『수호자』 시리즈는 자연과 인간, 희로애락, 연대와 공존, 성장과 세대 교감이라는 주제를 진지하게 녹이되, 삶과 죽음, 현실과 내세 등을 초현실적으로 넘나든다. 판타지이면서도 우리 사는 세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는 면에서 지극히 현실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이나 억지 감동 없이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수작이다. 국내 번역본은 일본 문학을 전공하고 비교문화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김옥희 교수가 번역을 맡아 원서의 진가를 십분 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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