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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005
품격의 조건 품격이란 016 1 ________ 생각의 품격 지식보다 지혜 020 독서의 향기 024 역사 공부의 힘 029 글쓰기를 즐겨 해야 하는 이유 034 자존감의 중요성 039 외모보다 중요한 것 044 죽은 조상보다 산 조상 049 2 ________ 말의 품격 입은 닫고 지갑은 열라고 한 이유 054 낮고 조용하게 말하기 059 유머는 행복 전도사 064 칭찬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069 거짓말이 필요할 때 073 직급 호칭, 파괴하는 게 좋다 078 TV를 잘 활용하는 지혜 083 3 ________ 행동의 품격 겸손의 미덕 090 나이가 벼슬이어서야 094 교양 있고 매너 좋은 사람 099 술, 취하지 말라 했건만 104 담배는 치명적인 마약이다 109 예순 살 청춘 114 사랑의 조건 사랑이란 120 1 ________ 부부 사랑 결혼하는 이유 124 부부 이심이체(二心異體) 128 남편 육아휴직 의무제 133 결혼 10000일 기념 139 주례 없는 결혼식이 유행이지만 145 작은 결혼식의 조건 149 2 ________ 부모 사랑 ‘엄마’라는 위대한 이름 156 아빠의 존재감 162 ‘국이 식지 않는 거리’가 좋긴 한데 167 눈물바다 된 장수 잔치 172 이별의 정거장, 요양병원 177 3 ________자녀 사랑 그래도 하나는 낳아야지 184 딸이 더 좋은 세상 189 손주 육아로 등골 휘어서야 194 자녀 미래를 설계하지 말라고? 199 관심과 간섭 사이 204 4 ________ 공동체 사랑 군복무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세상 210 노블레스 오블리주 214 기부하는 마음 218 친구는 내가 선택한 가족 222 이사 떡과 이웃사촌 226 누군가에게 이름을 불러준다는 것 230 행복의 조건 행복이란 236 1 ________ 감사 남과 비교하지 않는 마음 240 돈 욕심, 버리기 어렵지만 245 형제자매, 사랑과 전쟁 250 고향에 가면 255 세상사 모든 게 감사한 일 260 2 ________ 여유 진정한 휴식을 찾아서 266 명상의 효능 270 천천히 사는 법 276 현재를 즐겨라 281 전원생활의 겉과 속 286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 291 한 달 살아 보기 295 3 ________ 건강 건강한 자가 최후의 승리자 300 운동, 밥 먹듯이 매일 하라 304 소식(小食)은 최고의 장수약 308 가장 행복한 나이 313 4 ________ 종교 남의 종교 존중하기 318 우리 집 식탁이 천국이라면 324 성경, 누구라도 한 번씩은 읽자 328 죽음, 준비가 필요한 이유 333 참고문헌 3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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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추구하되 그것이 전적으로 세속적인 것이라면 그다지 어렵지 않다. 적당.한 수준의 돈이나 권력만으로 얼마든지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품격 갖춘 행복을 구한다면 외부로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부단히 가다듬어야 한다.
- 생각은 말과 행동의 바탕이 된다. 양심이나 염치가 없거나 욕심이 지나치게 많다면 자연히 말과 행동이 저급해진다. 자존감을 갖추고, 독서와 글쓰기를 생활화 해 꾸준히 삶의 지혜를 길러야 생각에 품격이 생긴다. - 지혜에는 사랑, 자선, 겸손, 배려 같은 덕목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런 덕목은 교과서나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터득하기보다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서 체득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 가정교육이 중요하고, 학교나 사회의 윤리 교육이 중요한 이유다. - 독서의 진정한 효능은 지식이나 지혜를 얻기보다 마음의 풍요를 구하는 데 있다. 살면서 독서만큼 중요한 게 없다. 독서를 많이 해야 아이들 공부 잘할 수 있고, 젊은 사람들 지식과 지혜 풍부해지고, 노인들 영혼이 자유로워진다. 검증된 고전과 인문 서적을 꾸준히 읽자. - 부부는 본질적으로 이심이체이고, 굳이 일심동체일 필요도 없으며, 일심동체는 긴 생을 살면서 최종 목표로 삼을 수는 있겠지만 그것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이 시대 부부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걸 당연하게, 그리고 편하게 받아들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 ‘남편 육아휴직 의무제’를 법제화해야 한다. 이는 국가적으로 출산 장려를 위한 최고의 정책이라 생각한다. 무려 600년 전 세종대왕도 임신한 여자의 남편에게 출산 휴가를 줬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못할 이유가 없다. - 누구나 작은 결혼식을 했으면 좋겠다. 신랑·신부를 친하게 알고 결혼을 진정으로 축하해줄 사람 양가 합쳐 50명 정도만 비싸지 않으면서 깔끔한 식당으로 초대해 갈비탕에 비빔밥 정도 차려놓고 예식 올리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 두 시간이면 어떻고 세 시간이면 또 어떤가, 참석자 전원이 돌아가며 추억담이나 덕담 한마디씩 해 주면 새 출발하는 젊은이들에게 더 없이 큰 축하와 격려가 될 것이다. - 친구나 우정은 화분에 있는 꽃과 같아서 애지중지 소중하게 가꾸어야 한다. ‘나에게는 왜 친구가 없느냐’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십중팔구 노력하지 않기 때문임을 발견하게 된다. 눈코 뜰 새 없이 바빠도 친구들에게 기꺼이 시간을 내어줘야 그들이 내게 마음을 준다. - 누구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각자 피어난, 하찮은 들꽃일 뿐이다. 그래서 남남이다. 평생 들꽃으로 머물 것인지, 화려한 장미로 거듭날 것인지는 자기하기 나름이다.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장미가 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의 남의 이름을 불러주어야 한다. - 작고 단순한 것에서 행복을 찾으려면 욕망이나 욕심을 반드시 줄여야 한다. 욕심을 줄이려면 남과 비교하는 마음을 멀리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야 만족감이 생겨 행복을 느끼게 된다. - 어렵겠지만 세속적 소유는 적당한 선에서 만족하고, 자신의 존재 가치를 키워나가는 게 행복의 지름길이다. 굳이 ‘소확행’에 만족하자는 것이 아니다. 다만 타인이 가진 돈, 권력 따위를 부러워하기보다 자신만의 특장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그것을 확장해나가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 인생에서 모든 나이가 다 행복한 때이다. 지금 자기 나이에서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그냥 행복한 것이다. 지나간 세월, 살아온 날들을 그리워하며 지금의 자기 모습을 초라하게 여긴다면 행복을 기대하기 어렵다. - 사실 모든 종교의 최종적 가르침은 매우 유사하다. 모든 종교가 찾는 진리가 크게 보면 모두 한 가지 아닐까 생각한다. 각 종교의 교리가 다르다는 것은 진리를 찾아가는 길이 서로 다를 뿐이다. 마치 지리산 등반객들이 모두 정상인 천왕봉을 목표 삼아 오르지만 등정 길은 수십 가지인 것처럼 말이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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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있는 행복을 얻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혜안을 제시하는 책이 나왔다. 누구나 진정으로 행복해지려면 세속적 소유나 평가에만 귀 기울일 것이 아니라 매사 품격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와 관련된 저자와 주변 사람들의 다양한 경험, 동서고금 현인들의 가르침을 전해주는 책이다. 언론인인 저자는 “참으로 어렵겠지만 세속적 소유에 관해 남과 비교하는 마음을 가급적 버리고 자신의 존재 가치를 키워나가는 게 행복의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굳이 ‘소확행’에 만족하자는 것이 아니라 타인이 가진 돈, 권력 따위를 부러워하기보다 자신만의 특장을 살려 그것을 확장해나가야 진정한 행복이 깃든다고 강조한다.
그는 삶에 품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독서와 글쓰기를 꾸준히 함으로써 지식과 지혜를 습득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를 통해 자존감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독서의 중요성을 특별히 강조한다. “인생에서 독서만큼 중요한 게 없다. 독서의 진정한 효능은 마음의 풍요를 구하는 데 있다. 책을 많이 읽어야 영혼이 자유로워진다. 검증된 고전과 인문 서적을 꾸준히 읽자.” 거기다 성경과 불경은 자신의 종교와 상관없이 꼭 한 번씩 읽어볼 것을 권한다. 저자는 또 친구를 ‘내가 선택한 가족’이라 규정하면서 “친구와 우정은 화분에 있는 꽃과 같기에 아무리 바빠도 기꺼이 시간을 내서 애지중지 소중하게 가꾸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외 여러 종교의 최종적 가르침이 유사하다는 점, 진정한 휴식을 위한 명상의 중요성, 현재를 즐기는 요령, 부부 이심이체(二心異體), 남편 육아휴직 의무제 등에 대한 저자의 통찰도 눈길을 끈다. 저자는 오랫동안 국민일보 기자, 논설위원으로 일했으며, 지금은 고전 탐구와 행복을 위한 글쓰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