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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그리움에 취한 나비일러뇨
금당 이재복의 입체적 조명과 재평가 양장
김영호
작은숲 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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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금당 이재복 선생의 입체적 조명과 제자리 찾기

1부 아름다움과 진리 융합한 르네상스적 인간 - 2009년 금당 이재복 선생 전집 간행과 총평

우리의 정신적 보물을 찾아서/송하섭 전 단국대 부총장, 전집간행위원장
축사/지관 스님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추모사/이운산 스님전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축사/오영교전 행정자치부장관, 전 동국대학교 총장
추모의 글/서정주시인
영원한 스승, 다시 태어나도 교육을!/서명원전 문교부장관

2부 대중 불교를 선도한 보살승

우리 시대의 보살승, 용봉 재복/김방룡충남대학교 철학과 교수
용봉 대종사와 불교/윤영우전 한국불교태고종 동방불교대학장

3부 전인교육을 실천한 참 스승

교육자로서의 금당/류칠노전 한남대학교 철학과 교수
교육에 바친 일생, 금당 이재복 선생/황의동충남대학교 명예교수
금당 선생을 추모함/박준양전 보문고등학교 교장
푸른 언덕에 황혼은 내리고/강태근소설가, 전 고려대학교 교수

4부 거룩한 깨달음과 민족화합의 비원

스승 금당의 문학세계/최원규시인, 전 충남대학교 교수
나선상 문자의 세계/정과리문학평론가, 연세대학교 교수
이재복 시의 정신차원/이은봉시인, 전 광주대학교 문창과 교수
금당 이재복의 시조/박헌오시조시인, 전 대전문학관장
금당 이재복의 삶과 문학/김영호문학평론가

부록 : 금당 이재복의 시노래 악보와 연보
꽃밭
목척교
이재복 연보

저자 소개 1

전북 부안에서 태어났다. 1984년 『한국문학의 현단계 Ⅲ』(창비)에 평론 「역사적사실과 문학적 상상력」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대전교육연구소장, 대전작가회의 회장, 대전민예총 이사장을 역임했다. 문학평론집으로 『지금, 이곳에서의 문학』(2013, 봉구네책방),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꿈꾸다』(2014, 봉구네책방), 『공감과 포용의 문학(2019, 작은숲)을 냈으며 공저로 『대전문학의 始源』(2013, 심지), 『넌 아름다운 나비야』 (2014, 작은숲)가 있고, 편저로 『선생님, 시 읽어 주세요』(2011, 창비), 『일본탈출기』(2015, 봉구네책방), 『시스루 양말과
전북 부안에서 태어났다. 1984년 『한국문학의 현단계 Ⅲ』(창비)에 평론 「역사적사실과 문학적 상상력」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대전교육연구소장, 대전작가회의 회장, 대전민예총 이사장을 역임했다.
문학평론집으로 『지금, 이곳에서의 문학』(2013, 봉구네책방),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꿈꾸다』(2014, 봉구네책방), 『공감과 포용의 문학(2019, 작은숲)을 냈으며 공저로 『대전문학의 始源』(2013, 심지), 『넌 아름다운 나비야』 (2014, 작은숲)가 있고, 편저로 『선생님, 시 읽어 주세요』(2011, 창비), 『일본탈출기』(2015, 봉구네책방), 『시스루 양말과 메리야스(2016, 창비), 『와, 드디어 밥 먹는다』(2018, 창비교육), 금당 이재복 시선집 『꽃밭』(2019, 작은숲),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2020, 작은숲), 『어느 그리움에 취한 나비일러뇨』(2020, 작은숲)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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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3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746g | 152*224*30mm
ISBN13
9791160351026

출판사 리뷰

머리말

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되었던 전두환 씨의 이른바 체육관 선거를 고수하는 ‘호헌’ 조치에 가장 먼저 저항한 ‘자유실천문인협의회’의 시국선언에 동참한 나 때문에, 교장 선생님은 교육청의 책임 추궁에 시달리면서도 내 선택을 원망하거나 비난하지 않으시고 감내하셨다. 대학교수와 종교계 그리고 시민사회단체의 시국선언이 잇따르며 거대한 시민의 함성으로 타오른 6월 항쟁으로, 당시 교육청의 중징계 요구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금당 선생님은 대승불교를 몸소 실천하시는 분이라서 개인의 영적 깨달음 못지않게 사회정의 실천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셨다. 무엇보다도 학생이나 교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을 편견 없이 진정성 있게 대하셨다. 그 선한 영향력으로 제자들이 이제 사회의 주역으로 사회정의에 앞장서는 걸 볼 때마다 보문의 학풍을 자랑스레 떠올린다.

이런 인연으로 선생님의 업적이 드러나지 않는 점을 안타까이 여겨 그의 삶과 문학을 조명하는 글을 쓰고, 그것이 지역 신문에 연재되면서 선생의 장남 이동영 교수를 만나게 되어 지금껏 금당 선생님을 기리는 길을 함께하고 있으니, 참으로 보이지 않는 인연의 끈을 절감한다. (중략)

2009년에 금당 선생의 업적을 기록으로 모으고 평가한 전집 8권이 간행된 바 있다. 하지만 어려운 한자어나 불교 용어가 많고 또 전집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 일반 대중이 금당 선생을 만나기란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다 보니 그 크신 업적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고 온당한 평가를 받지도 못했다. 그래서 우선 선생의 전집에 담긴 시를 가려 쉽게 읽고 외울 수 있게끔 한자에 일일이 한글을 덧붙여 시선집 『꽃밭』을 작년에 간행했다. 그 후속 작업으로 선생의 다양한 업적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그에 걸맞은 제자리를 찾아드리자는 뜻에서 추모문집 『어느 그리움에 취한 나비일러뇨』를 이번에 선보인다.

추천평

‘불초不肖’라는 말이 언젠가부터 우리 곁에서 사라졌다. 부모와 스승을 닮아야 함에도 그러한 인격에 미치지 못함을 뜻하는 ‘불초’라는 말이 사라진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것 중 하나이다. 생각해 보면 현 세태나 젊은 세대를 탓할 문제는 아니다. 기성세대가 ‘참부모’?‘참스승’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데에서 기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닮고 싶고 다가가려 해도 범접할 수 없어서 저절로 ‘불초’라는 말이 나오게 되는 스승을 간직하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 마음속의 주인공이 바로 ‘용봉 대종사龍峰大宗師 금당錦塘 이재복李在福(1918~1991) 선생’이다. - 김방룡 (충남대학교 철학과 교수)
금당 이재복 선생은 아름다움과 진리를 융합해 동서고금의 사상과 철학 그리고 종교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걸림 없이 사신 큰 자유인으로, 심원한 관념에서 사소한 일상까지를 두루 꿰는 르네상스적 인간이셨다. - 김영호 (문학평론가)
동국대학교 총장의 교무처장직 초빙을 수차례 사양하고 세속에서 말하는 중앙무대에서의 성공의 길, 출세의 길을 마다하고 이 나라의 상처받은 제자들을 불교 정신으로 키우는 일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선생의 삶은 실로 존경스럽고 거룩하다 할 것이다. 이러한 발걸음과 삶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선생의 동방불교대학장 취임식에서, 현대시인협회 회장 이원섭 시인은, ‘금당은 시골의 조그만 학교에서 소 잡는 칼로 닭을 잡았다’며 너무 늦게 중앙에 왔다고 탄식했으니, 금당의 보문사랑은 지고지순한 것이었다. - 황의동 (충남대학교 명예교수)
이재복 선생님은 평소에 교분이 두터우신 현대문학사 주간이었던 조연현 선생과 미당 서정주 선생이나 정한모 선생, 김구용 선생 등 몇 분이 여러 차례 원고를 청하고 시집 간행을 권하였던 일들이 기억되는데 그때마다 번번이 사양하셨다. - 최원규 (시인, 충남대학교 명예교수)
그의 시가 지니고 있는 가치는 높은 정신차원을 바탕으로 하는 ‘사색미’ 혹은 ‘명상미’를 보여 주고 있어 좀 더 주목이 된다. 여기서 말하는 사색미 혹은 명상미는 무엇보다 깊이 있는 사유를 통해 주체와 사물의 진실을 탐구하는 데서 기인하는 아름다움을 가리킨다. 묵언정진의 고요, 곧 정사靜思와 함께하는 지적이고 영적인 아름다움이 다름 아닌 그것이다. - 이은봉 (시인, 전 광주대학교 문창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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