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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대구의 봄을 기다리며 권도훈 당신들이 이상화고, 유관순이고, 안중근입니다 김민정 이 시간이, 제발 꿈이기를김보연 평범한 삶이 행복한 삶이다김창근 하루빨리 모든 이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기를도은한 내일을 가려버린 바이러스_ 일상으로의 극복 민영주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박상욱 저 화사한 봄꽃이 다 지기 전에 백무연 어떻게 이런 일이…! 신두리 코로나에 빼앗긴 봄 윤은경 2020코로나의 기억_ 사소함의 소중함이강석 코로나를 이겨 다 함께 행복한 사회가 이루어지기를이영옥 힘들 때 더 빛나는 사람 이은영 코로나19 사태에서 배운 배려 이재수 이제 우리 함께 희망을 노래하자 이종복 코로나19, 50일의 기록 이종일 코로나를 관통하며장경순 꽃들의 비명 장원철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의 행정순희 철쭉이 활짝 피면천영애 분노와 광기의 시간을 넘어최상대 코로나 바이러스에 잃어버린 건축 최성욱 코로나19의 시간 최지혜 코로나19의 긴 터널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기를한향희 코로나19가 데려온 아픈 봄, 희망의 봄 홍민정 코로나로 멈춘 대구, 그래도 희망은 있다2부 대구의 희망을 보듬다권숙희 금호강 버드나무권영희 기다리고, 기다린다 김남이 코로나가 만들어준 새로운 경험, 온라인 독서토론 김둘 대구시민, 21세기의 조선수군들김득주 코로나19의 상처, 예술 연대로 희망을 보듬다김상진 코로나19와 도서관 김요한 생활치료센터 ‘빈손의 창조자’들과 15일간의 동행 김윤정 슬기롭고 싶은 재택생활 김종필 나는 대구 사람입니다 나진영 이게 뭔 일남지민 고픔을 느끼며 성장하는 잠시 멈춤의 시간 박선아 마스크 없는 삶을 꿈꾸다 ·배태만 어느 은행원이 마주한 봄날의 바이러스 서상희 코로나 시대의 사랑법 우남희 불 꺼진 방 우웅택 코로나19, 나의 갈릴래아를 찾아서 이금주 학교도서관에서의 행복한 시간을 기다리며 이영권 군인과 민간인의 경계 이주영 코로나가 바꾼 일상 이초아 재난 상황은 새로운 교육의 기회가 될 수 있을까?장정옥 코로나 시대의 사랑장창수 학교는 안녕한가 정아경 우리는 너울 사이에 있다 최중녀 환난의 한가운데서 하승미 손 홍영숙 2020년 봄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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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멈춘 도시에서의 ‘일상의 기록’ 2월 18일 발생한 31번 환자의 돌출행동으로 신천지교회의 집단 감염이 알려지면서 대구 시민들의 일상은 멈추게 된다. 바깥출입을 두려워하여 거리는 텅 비었고, 많은 식당이나 점포의 문은 굳게 닫혔다. 연일 뉴스에는 수백 명씩 불어나는 확진자 소식과 지정 병원의 아수라장 같은 모습, 텅 빈 도로만 비추었다. 심지어 대구를 봉쇄한다거나 사재기를 해서 마트에 식자재가 없다는 등 온갖 소문이 무성했다. 확진자 수는 매일 수백 명씩 불어났고 사망자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전국에서 의료진과 119구급대원들이 봉사를 위해 모여들었고, 총리까지 대구에 상주하며 대책본부를 운영했다. 이후 대구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도시가 된다.나보다는 이웃을 먼저 생각한 사람들의 희망 이야기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추운 날씨에도 땀에 푹 젖어 나오는 모습, 얼굴의 마스크 자국과 반창고는 두려움에 떨던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믿음을 주었다. 당국의 요청에 따라 외출을 삼갔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했다. 이런 상황에서 시민들은 다른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했다. 함께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배려하기 시작한 것이다. 부족한 마스크를 한 장이라도 더 만들어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하려고 밤새 재봉틀을 돌리고, 폐점 상태인 식당에서는 도시락을 만들어 고마운 분들에게 전달하고, 문을 닫은 카페에서는 커피를 만들어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등 각자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했다. 이마저 할 수 없는 시민들 사이에서는 부족한 마스크 양보하기,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활동 등의 운동이 자연스럽게 생겨났다. 이 모든 일이 어둡고 긴 터널에서 빠져나갈 수 있겠다는 희망과 용기를 서로에게 전해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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