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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4
박희진 마흔에, 내려놓기 9 조혜진 아주 사적인 행복 53 강수린 거기! 그곳에 답이 있었다 : 우리의 갱춘기를 지나며 99 장성임 엄마 없는 하늘 아래 143 에필로그 1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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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유독 내 발목을 잡는 상처가 있습니다.
앞으로 나아가고 싶지만, 자꾸 걸려 넘어집니다. 그렇지만 상처가 날 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 상처를 놓지 못하는 건 아닐까요? 이 책 속에는 각기 다른 것 같지만 어딘가 꼭 닮은 네 가지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때론 솔직하게, 때론 담백하게, 때론 위트 있게. 책을 읽고 누군가는 자기 이야기와 비슷한 대목에서 눈시울이 붉어질지 모르고, 누군가는 슬쩍 미소를 지을지 모릅니다. 어쩌면, 가장 무거운 상처를 내려놓고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이 당신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자꾸 뒤척이다 끝내 잠들지 못한 어느 새벽, 창문 끝에 걸린 달을 보며 오래도록 그리워한 이를 떠올립니다. 나조차 알 수 없는 마음을 다독여 준 건 그리운 이의 온기였습니다. 지금 “참 애썼어.” 한마디를 기다릴 당신에게 따뜻한 온기를 담은 글을 전합니다. 마음을 담아. -조혜진 (사적인 행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