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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
서문 제1장 역사인물歷史人物과 삼언소설三言小說 1. 역사인물 2. 삼언소설 속 역사인물 제2장 역사인물의 부활 제3장 군주君主 1. 혼군昏君인가 군자君子인가 - 혼군昏君 양광楊廣 2. 난세를 평정한 영웅 - 성군聖君 조광윤趙匡胤 제4장 청관淸官 1.낮에는 사람을 판결하고, 밤에는 귀신을 판결하다 - 포청천包靑天 포증包拯 2.백성이 사랑한 애민관 - 황청천況靑天 황종況鍾 3.황제도 꾸짖은 충신 - 해청천海靑天 해서海瑞 제5장 간신奸臣 1.임금의 눈을 가리고 국정을 농락하다 - 간신奸臣 가사도賈似道 2.금인金人의 첩자 되어 악비岳飛를 죽이다 - 간신奸臣 진회秦檜 제6장 문인文人 1.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 풍류객 당인唐寅 2.적선謫仙의 멍에를 벗어버리다 - 신선 이백李白·왕발王勃·유영柳永 3.차라리 문인으로 남을 것을 - 환영받지 못한 정치가 왕안석王安石 4.유불儒佛의 경계가 어디던가 - 천고의 문인 소식蘇軾 제7장 여류女流 1. 소소매蘇小妹로 환생하다 - 소식의 누이 소팔낭蘇八娘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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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학 강의와 연구를 업으로 삼아 온 필자도 언제부턴가 4차산업혁명의 거센 변화의 물결에 맞춰 인문학과 중문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더이상 늦출 수 없는 숙제가 되었다. 이땅의 중문학이 그간 쌓아온 기초학문의 토양은 점차 공고해지고 있다고 판단되나, 시대적 요구에 발맞춘 연구를 넓혀 나가야 한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공감하는 화두가 되었기 때문이다. 필자는 중국소설을 통해 학자의 길로 들어섰지만 다가올 세상의 인문학적 토양을 위해서는 다양한 장르와의 과감한 융합을 두려워해서도 안 되고, 4차산업혁명과 보조를 맞출 수 있는 기민함의 칼날이 무디어져서도 안 된다는 것을 인식하기에 이르렀다. 그런 각도에서 이 책은 중문학 연구의 다양성과 향후 방향성에 조금이라도 일조할 수 있는 책이 되기를 희망한다.
이 책은 중국의 역사인물에 대한 기록의 정확성이나 인물의 소설화만을 탐구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역사가 문학이 되고, 문학이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발전한 변화 과정을 고찰함으로써 과거와 현재를 통시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현대에 이르러 중국의 일반대중들이 역사인물과 문학작품을 대하는 방식에 대한 이해는 물론, 그들이 지향해온 역사와 문학과 문화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