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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소개 _ 006
도화채 _ 009 번외 : 활신선 _ 363 한국의 독자분들께(대풍괄과) _ 375 |
大風刮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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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생의 남명제군은 무예가 뛰어난 장군, 천추성군은 고상하고 유약한 공자다. 짝이 될 인연을 엮는 월하노인月下老人은 두 사람의 이름 사이를 손가락 굵기만 한 붉은 실로 커다란 옭매듭을 지어놓았다. 둘은 어릴 때부터 정이 깊어서 바닷물이 마르고 돌이 썩을지언정 서로 변치 않겠다며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다. 그리고 나는 그 사이에 끼어들어 훼방을 놓는 역할을 맡았다. 두 사람이 붙어 있으면 떼어놓고, 서로 소식을 전하면 중간에서 끊어버리고, 살아서는 만날 수 없고 죽어서도 함께할 수 없게 만드는 거였다.
이리저리 궁리해봐도 이런 망할 연극을 하다가는 아무래도 내가 주선대에서 심판을 받을 것 같았다. --- p.16 입술과 입술이 닿았다. 천추의 입술은 얼음처럼 차가운데도 무척 부드러웠다. 처음 입술이 닿은 순간 내가 그를 욕보인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천추성군이 이렇게 입맞춤을 당하다니! 뭐, 그를 두 번이나 구해준 것에 대한 보답이라고 치자. --- p.36 노을빛 같은 복숭아꽃 밑에서 그를 품에 안은 채, 사실은 그를 수천 년 동안 좋아했다고, 수천 년 동안 생각해왔다고 고백했다. 그가 내 어깨에 기대어 나지막이 말했다. “나도 널 수천 년 동안 생각해왔어.” --- p.169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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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수많은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친
원조 중의 원조 선협BL, 조회수 4억, 150만 부의 초인기작이 드디어 한국에 오다! 선협BL을 대표하는 진강문학성 1세대 인기 작가. ‘중국 10대 웹소설 작가’인 대풍괄과가 선협물의 기틀을 잡은 소설. 중국드라마화 확정! 중국독자서평사이트 더우반의 서평 만 오천, 당당왕 리뷰 6만 5천 개 돌파 『도화채』는 중국 신선 체계를 독창적으로 해석해낸 빼어난 세계관,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 진행, 독자의 설렘을 자극하는 필치를 골고루 갖추어, 진강문학성 연재 당시 4억 클릭을 기록하고 종이책만 15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주인공 송요가 과연 짝을 얻을 수 있을지, 얻는다면 누구일지 독자들을 끝없이 호기심으로 밀어넣는 재치있는 전개가 일품으로, 발표된 지 10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으며 홍콩, 대만, 태국 등 동아시아 전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독자들의 찬사 ★★★★★ “어떤 말로 내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또 보고 싶은 명작이다. 초반은 재미있게 보았고, 후반은 울고 웃으면서 읽었다.” ★★★★★ “말은 익살스럽지만 어렴풋이 도법의 자연스러움과 여유로움을 보여주는 절묘한 지혜가 돋보인다. 어떤 구절은 읽을수록 아름답다고 느꼈다. 오히려 깊이가 있는 작품이다.” ★★★★★ “이야기의 논리가 치밀하며, 중국의 신선(神仙) 체계에 대한 연구도 풍부하다. 스토리 설계가 교묘하면서도 자연스레 누가 누구의 정이고 누가 빚인지 천명이 결정하는 것도 아니고, 모든 것이 스스로에게 빚진 것이다.” ★★★★★ “고풍 선협이 많아서 재밌다. 복숭아꽃 빚처럼 달달하면서도 씁쓸한 한 권의 아쉬움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