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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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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이 책을 읽는 분에게 5

머리말 9
그늘진 낙원 11
작품론- 레마르크 문학의 정수(홍경호) 401
연보 414

저자 소개 3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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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h Maria Remarque

독일의 소설가. 20세기식 전쟁 비극의 창조자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는 1898년 독일의 오스나브뤼크에서 태어났다. 가톨릭계 사범 대학을 다니다가 18살 때 징집되어 서부 전선에 배치되었다. 그는 전투에서 부상을 당하고 훈장을 받고 제대하였다.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가 사직한 뒤 세일즈맨, 사서, 피아노 교사, 연극 평론가, 광고 카피라이터, 스포츠 잡지 편집자 등을 전전하다가 1929년 『서부 전선 이상 없다』가 출간되면서 대성공을 거두고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반전사상을 명확히 한 레마르크는 점차 세력을 키워 나가던 나치와 잦은 충돌을 일으켰고, 1933년 나치가
독일의 소설가. 20세기식 전쟁 비극의 창조자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는 1898년 독일의 오스나브뤼크에서 태어났다. 가톨릭계 사범 대학을 다니다가 18살 때 징집되어 서부 전선에 배치되었다. 그는 전투에서 부상을 당하고 훈장을 받고 제대하였다.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가 사직한 뒤 세일즈맨, 사서, 피아노 교사, 연극 평론가, 광고 카피라이터, 스포츠 잡지 편집자 등을 전전하다가 1929년 『서부 전선 이상 없다』가 출간되면서 대성공을 거두고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반전사상을 명확히 한 레마르크는 점차 세력을 키워 나가던 나치와 잦은 충돌을 일으켰고, 1933년 나치가 집권하면서 레마르크의 책은 공개적으로 불태워졌다. 레마르크는 망명 작가로서 스위스에서 거주하다가 2차 대전 직전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미국과 스위스를 오가며 할리우드에서 각본을 쓰고 자신의 작품을 영화화하는 데 관여하기도 하면서, 『네 이웃을 사랑하라』, 『개선문』, 『사랑할 때와 죽을 때』, 『세 전우』, 『생명의 불꽃』, 『리스본의 밤』 등 대표작을 꾸준히 집필했다. 두 차례의 대전으로 공통된 기억과 고통을 갖게 된 동시대인들에게 레마르크의 사실적이고 서정적이며 가식 없는 문체는 엄청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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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문리대 독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이다. 비엔나 대학에서 수학하였다. 한양대학교의 교수를 역임하였다. 역서로 『개선문』, 『마의 산』, 『아담 너는 어디에 있었느냐』,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릴케), 『잔잔한 가슴에 파문이 일때』, 『다니엘라』, 『선을 넘어서』, 『백수선화』(이상 루이제 린저), 『아름다운 유혹의 시절』(카로사), 『독일인의 사랑』, 『나비』, 『지와 사랑』, 『히페리온』(F. 횔덜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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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문리대 및 동 대학원 졸업하고 비엔나 대학에서 독문학을 수학하였다. 부산대학교와 한양대학교의 교수를 역임하였다. [외국 문학]의 책임 편집위원이다. 1960년 한국일보·국제일보 신춘문예에 시 부문에 입선하고, 196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부문이 당선되었다. 시집 『모자 속의 시들』 이 있다. 역서로는 『데미안』, 『밀레나』, 『비엔나 숲속의 이야기』, 『그늘진 낙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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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153*225*30mm
ISBN13
9788963653143

출판사 리뷰

이 책을 읽는 분에게

레마르크가 운명한 지 9개월이 지난 1971년 6월, 비밀히 간직되었던 그의 유작 《그늘진 낙원》이 발견되어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에서 출판사들이 출판권을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등 유럽 전역이 떠들썩했다. 책이 나오기 전에 각국의 언론계가 제 나름대로 레마르크 문학을 재평가하려고 서둘러댔다. 결국 미망인 파울레테 레마르크 여사에 의해 독일의 드뢰머 출판사에서 출판되어, 레마르크 문학에서 보이는 지나친 대중성으로 인해 작품의 영속이 의심스러울지도 모르겠다는 일말의 기우가 이것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그의 문학은 당당히 세계문학의 일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의 이 유작 〈그늘진 낙원〉은 레마르크가 미국에 망명한 이후의 체험을 1인칭 소설로 그려낸 것이다. 어떤 이는 이 한 권의 소설이야말로 레마르크 문학 가운데서도 그 정수만이 응결되어 이루어진 것이라고 극찬한다. 혹자는 생전에 발표된 10편의 소설의 주류를 이루는 전쟁 고발, 종말에 대한 두려움, 사랑, 일상의 비속성 등이 완숙한 대가의 필치로 톤을 달리해 묘사되어 있다고 절찬했는가 하면, 혹자는 상업 영화 제작자나 도색 잡지 편집자들의 구미를 돋워줄 만한 소설이라고 비판했다.
수식과 장식, 조작으로 얼룩진 한 망명객의 일상과 모험, 성(性)과 사랑의 이야기가 더러는 우리에게 애수와 환희를 가져다주지만 그것은 곧 이야기가 진실을 멀리하고 있음을 대변해 준다고 혹평을 가하기도 했다. 어쨌든 레마르크의 유작은 그 외설 시비에도 불구하고 출간되기가 무섭게 날개 돋힌듯 팔렸다. 일찍이 독서계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독자들을 열광케 했던 레마르크의 〈개선문〉이 이제 고전적인 작품으로 굳어지려는 이때, 작가의 죽음과 더불어 그로부터 4반세기 후 그의 작품들이 다시금 세계의 이목을 경악케 함은, 설사 그 이유가 ‘비현실의 실제화’에 있든 ‘불행한 시대의 제물이 된 한 낭만주의자의 성과 사랑과 유희’에 있든 그것은 당연한 일일 수밖에 없다.
1972년 연초에 이 〈그늘진 낙원〉은 랠프 맨하임에 의해 미국판으로 다시 번역 출판되어 미국 독서계를 뒤흔들었다. 더욱이 이 소설의 배경 무대가 뉴욕의 5번가와 할리우드인 만큼 그것만으로도 미국인들의 취향과 구미를 부채질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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