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스키니 시티

스키니 시티

상상초과이동
리뷰 총점9.6 리뷰 8건 | 판매지수 648
정가
12,500
판매가
11,25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272g | 140*205*20mm
ISBN13 9791163163398
ISBN10 116316339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아름다운 인간이 가치 있는 인간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파인 시티의 시민들은 노동하고 남는 시간과 돈을 오로지 ‘미용’에 쏟아붓고 있었다. 모두들 예방접종을 하듯 정기적으로 피부에 주사를 맞고 눈썹을 이식했다. 헤어 스타일과 손톱 발톱을 가꾸는 일, 피부의 주름살을 없애고 매끈하게 하는 일, 화려한 옷과 신발, 화장으로 꾸미는 일이 인간이 하는 활동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당연히 돈이 들었다. 부자는 온몸에 돈을 처발라서라도 아름다워졌고 부와 아름다움을 대물림했다. 중산층은 가진 돈의 대부분을 미용과 성형에 쓰며 계급 상승을 위해 몸부림쳤다. 가난한 자들은 요행을 바라는 수밖에는 없으면서도 포기하지 않았다. 다들 치열하게 최선을 다해 목숨을 걸고 아름다움을 유지했다. 아름다움이 생존이 되었다. 모두가 그 가치를 믿고 경쟁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체중이다. 살찌는 것은 죄악이다. 인간이 동물적인 욕구를 절제하지 못해서 많이 먹고 살이 찐다는 것은 혐오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살찐 인간은 아름답지 못한, 인간다움을 포기한 인간이다. 본인은 스스로를 포기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럴 수 없으므로 강제로라도 그를 구원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 p.30

그들은 아무런 설명도 없이 카타를 흰 앰뷸런스 안으로 밀어 넣었다. 카타는 발버둥 치며 저항했다. 아리하가 비명을 지르며 차 안에서 뛰쳐나왔다. 다라도 레스큐에게 항의했다.
“뭐예요? 왜 이러는 거예요? 입소예요? 그러면 정당한 절차를…….”
다라가 나서자 레스큐 중 하나가 다라의 어깨를 거칠게 떠다밀었다. 그러고는 위협하듯 주먹을 치켜들었다. 다라는 소리를 지르며 얼굴을 감쌌다. 그때 아리하가 레스큐에게 온몸을 날려 부딪쳤다. 레스큐는 갑작스런 공격에 넘어졌다. 다라는 비명을 질렀고 아리하는 그 틈에 앰뷸런스에 타고 있던 카타를 잡아끌었다. 두 아이는 손을 잡고 필사적으로 도망쳤지만 10미터도 채 가지 못하고 머리채를 잡혀 끌려왔다. 다라는 아이들을 끌고 온 레스큐에게 덤벼들어 때리고 물고 찼다. 그러나 레스큐의 주먹에 배를 한 대 맞고는 ‘헉!’ 소리를 내며 허리를 접고 웅크렸다. 그들은 우악스럽게 카타를 앰뷸런스 안으로 던져 넣었다. 거친 소리를 내며 레스큐의 차량 문이 닫히자 아리하는 차를 향해 달려들었다.
“카타! 안 돼! 카타! 카타!”
아리하는 차에 매달렸지만 소용없었다. 앰뷸런스가 출발했다. 나머지 레스큐들도 한마디 설명도 없이 굉음만 남긴 채 모터사이클을 타고 떠났다.
--- p. 7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2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