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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스몰린의 시간의 물리학

리 스몰린의 시간의 물리학

: 실재하는 시간을 찾아 떠나는 물리학의 모험

[ 양장 ]
리뷰 총점9.8 리뷰 10건 | 판매지수 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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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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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1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92쪽 | 754g | 151*221*27mm
ISBN13 9788934942474
ISBN10 893494247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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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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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렇듯 이전과 정반대의 관점을 갖게 된 근거들은 과학에서, 구체적으로 말해 물리학과 우주론에서 일어난 최근의 발전에서 찾을 수 있다. 나는 양자이론의 의미에, 그리고 양자이론을 공간, 시간, 중력, 우주론과 궁극적으로 통합하는 데 시간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믿게 되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주론적 관측 결과들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우주의 모습을 이해하려면 반드시 새로운 방식으로 시간의 실재성을 받아들여야만 한다고 믿게 되었다는 것이다.
---「여는 글. 시간이란 무엇인가?」중에서

시간 안에서 생각하는 것은 상대주의가 아니라 일종의 관계주의다. 관계주의는 어떤 것에 대한 가장 참된 기술은 그것이 속한 계의 다른 부분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구체화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철학이다. 진리는 그것이 사물에 대한 것일 때 시간에 붙들려 있으면서도 객관적일 수 있다. 이때의 사물은 진화 또는 인간 사고에 의해 발명된 것이다. 개인적인 차원에서, 시간 속에서 생각한다는 것은 삶의 불확실성을 살아가는 데 필수적으로 지불해야 하는 비용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삶의 변덕에 대항하고, 불확실성을 부정하고, 그 어떤 위험도 감수하지 않고, 위험이 완전히 제거되도록 삶이 조직화될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은 시간 밖에서 생각하는 것이다. 인간은 위험과 행운 사이에 매달린 채 산다.
---「여는 글. 시간이란 무엇인가?」중에서

우리가 지각하고 경험하는 우주를 오직 그 자체의 용어로 설명하는 학문, 즉 실재적인 것을 실재적인 것으로 설명하고, 시간에 붙들려 있는 것을 시간에 붙들려 있는 것으로 설명하는 학문을 받아들이는 것은 훨씬 더 도전적인 과제이다. 하지만 이 과제가 더 도전적이라고 하더라도, 제한적이고 덜 낭만적인 이 경로가 궁극적으로는 더 성공적일 것이다.
---「1장. 떨어진다는 것」중에서

수학을 물리계에 적용하려면 제일 먼저 이 계를 고립시킨 후, 사고 속에서 이 계를 실제 우주의 운동이 갖는 복잡성으로부터 분리시켜야 한다는 사실에 주목하라. … 우리의 주의를 몇몇 변수, 사물 또는 입자로 제한하는 이와 같은 종류의 근사는 상자 속 물리학의 특징이다. 여기서 핵심 단계는 전체 우주로부터 연구하고자 하는 부분계를 선택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항상 더 풍부한 실재에 대한 하나의 근사라는 것이다.
---「4장. 상자 속의 물리학」중에서

만약 지구의 운동을 담은 영화를 찍어 외계인에게 보여준다면, 외계인은 (만약 법칙이라는 개념을 갖고 있다면) 뉴턴의 법칙이 운동을 통제한다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만약 외계인에게 거꾸로 튼 영화를 보여준다고 해도 외계인은 그 속에 있는 지구의 궤도가 뉴턴의 법칙에 의해 허용되는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사실상 만약 그 두 영화를 모두 외계인에게 보여주며 어떤 것이 원본이고 어떤 것이 거꾸로 튼 것인지 구분하라고 하면 외계인은 답을 하지 못할 것이다.
---「5장. 새로움과 놀라움의 추방」중에서

이것은 양자역학을 고양이 또는 관측자와 같이 큰 사물들에 적용할 때 발생하는 오래된 역설들을 해결한다. 양자적 계의 이상한 속성은 원자적 계로만 제한된다. 왜냐하면 우주에는 이 계들에 대한 복제물들이 아주 많기 때문이다. 양자적 불확정성이 야기되는 이유는 이 계들이 계속해서 서로의 속성들을 복제하기 때문이다.
---「13장. 상대성과 양자의 전투」중에서

한 마리의 고양이를 그 구성 성분인 원자들로 분해한 후, 이 원자들을 방에 있는 공기 속에 무작위적으로 섞는다고 해보자. 고양이의 원자들이 공기 속에서 무작위적으로 섞이는 미시 상태는 고양이가 재조합되어 소파 위에 앉아 털을 핥으며 가르랑거리는 소리를 내는 미시 상태보다 그 수가 훨씬 더 많다. 고양이는 원자들이 배열되기에는 너무도 확률이 낮은 방법이다. 따라서 이는 공기에 있는 같은 원자들을 무작위적으로 섞는 것과 비교할 때 낮은 엔트로피와 많은 정보를 가진다.
---「6장. 우주의 삶과 죽음」중에서

시간의 실재성을 받아들이는 관점에서 보면, 우주와 그것의 근본적 법칙들이 시간 속에서 비대칭적인 것은 전적으로 자연스럽다. 시간의 강한 화살은 고립계들의 엔트로피 증가 그리고 구조와 복잡성의 지속적인 증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다.
---「17장. 열과 빛으로부터 다시 태어난 시간」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첫 번째 단계는 법칙들의 진화에 관한 가설들의 틀을 구상해보는 것이다. 이 가설들은 빅뱅 이전에 있을 수도 있었던 우주 역사를 포함하며, 실행 가능한 관측에 의해 반증이 가능한 예측들을 유도해낼 것이다. 우주론적 자연선택의 예측들, 순환 우주론의 예측들이 이에 포함된다. 이러한 개념들 중 어떤 것이 참인지 아닌지를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지만, 현재 또는 근미래에 시행될 관측들이 이들을 거짓된 것으로 기각할 수 있음을 안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맺는 글. 시간 속에서 생각하기」중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과 우리의 기술들을 포함해 자연에 있는 모든 것이 더 크고 계속 진화하고 있는 계의 일부분이며 시간에 붙들려 있는 것이라고 바라볼 필요가 있다. 시간 없는 세계는 초월될 수 없는 가능성들의 고정된 집합을 갖고 있는 세계다. 다른 한편, 만약 시간이 실재하며 모든 것이 시간에 종속된다면, 가능성들의 고정된 집합은 존재하지 않으며, 진정으로 새로운 개념을 발명하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발명하는 것에 대한 장애물이 없어진다. 따라서 자연적인 것과 인공적인 것 사이의 구분 너머로 나아가고 그 둘 모두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우리는 우리 자신을 시간 속에 위치시켜야만 한다.
---「맺는 글. 시간 속에서 생각하기」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스몰린은 물리학자의 관점에서 본 시간의 본성에 대해 탁월한 분석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봤던 과학 교양서를 통틀어 최고다.”
- [파퓰러 사이언스]
“바닥부터 철저하게 쌓아 올린 물리학의 탄탄한 대안적 비전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이 당신을 그 꼭대기로 데려갈 것이다.”
- [미국 공영 라디오]
“과학, 철학, SF를 합쳐놓은 듯한 스몰린의 책은 유쾌하고, 고민하게 만들며, 엄청나게 야심차고, 놀랄 만큼 사색적이다.”
- [뉴욕 타임스 북 리뷰]
“우리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에 놀라운 변화를 일으킬 패러다임 전환을 역동적으로 느낄 수 있는 책."
- [퍼블리셔스 위클리]
“우주에서 시간이 하는 역할에 대한 사려 깊고 복합적인 재평가. 상상력 넘치는 저자의 아이디어가 념쳐 흐른다.”
- [커커스 리뷰]
“독자를 자극하고, 머리를 굴리게 만든다. ‘지금’이라는 시간을 물리학으로 복귀시키기 위해 철학·과학·이론을 적절하게 결합시키고 있다.”
- [더 텔레그래프]
“리 스몰린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뿐 아니라 자연법칙이라는 개념에까지 도전장을 던진다.”
- [이코노미스트]
“뛰어난 작가이자 창조적인 사상가인 스몰린은 폭넓은 사유의 가지들을 포괄적으로 사유한다. 마음속으로는 이 책과 논쟁을 벌였지만 그럼에도 스몰린이 반박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보기 위해 꼼꼼히 읽어갔다. 나는 그의 옆에 앉아 한잔하며 그 이론의 상세한 논점에 대해 토론하는 걸 좋아한다. 스몰린의 책은 이렇게 읽혀야 한다. 당신으로 하여금 질문을 하도록 만드는 이야기로서.”
- [네이처]
“도발적이고, 독창적이며, 두근거리게 한다.”
- [뉴욕 리뷰 오브 북스]
“스몰린과 나는 처음 협력하기 시작했던 연구 초기부터 늘 열정적으로 논의를 지속해왔고, 서로 대립적인 의견을 내는 경우도 많았다. 이것이 바로 과학의 매력이다. 완전히 대립하면서도 그러한 대립 때문에 이루어지는 토론을 통해 서로 배울 수 있고, 반대되는 의견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친형제처럼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것이다.”
- 카를로 로벨리 (《만약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주론, 양자역학, 상대성이론뿐 아니라 모든 양자중력 이론에 통달해 있는 스몰린은 이 책에서 완전히 새로운 실재에 대한 관점을 매우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그는 어떻게 현대 물리학이 시간을 제거했는지를 보여준 뒤 우주론의 모순을 없애기 위해서는 시간과 ‘현재’가 근본적인 실재여야 함을 논리적으로 증명한다.”
- 스튜어트 카우프만 (이론생물학자, 《무질서가 만든 질서》 저자)
“스몰린은 우리에게 절실한 시간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물리학을 넘어서 경제학, 정치학, 철학적으로 함축된 의미까지 제공한다. 물리학자들뿐 아니라 그 외의 사람들도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이것은 더 나은 이론으로 향하는 길과 더 좋은 사회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 재런 러니어 (다트머스대학 방문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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