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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감정수업 (큰글자책)

부처님의 감정수업 (큰글자책)

: 분노, 자존감, 우울로 힘든 사람들을 위한 불교심리학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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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감정수업
[도서] 부처님의 감정수업
김정호,서광,전현수 저 불광출판사
10% 13,320
부처님의 감정수업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178*263*20mm
ISBN13 9791192476148
ISBN10 119247614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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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바라는 것이 좌절되면 그것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기 위해 강한 화의 에너지가 발생합니다. 그런데 개인주의가 강한 현대사회에서는 모든 결과의 원인을 개인에게 귀인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그 화가 자기 자신에게 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좌절된 결과를 가져온 자신의 무능을 비난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되면 우울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산업화된 사회일수록 우울한 사람의 숫자가 늘어나는 것이 우연이 아닙니다.
--- p.14~15

밴더빌트(Vanderbilt) 대학의 윌리암 레드포드(Williams Redford) 교수는 『Anger Kills』라는 책에서 분노가 우리를 죽일 수도 있음을 보여 줍니다. 대학을 다닐 때 측정한 분노 지수가 높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50대가 됐을 때 사망할 확률이 4~7배 높다고 합니다. 분노가 죽음까지 몰고 갈 수 있다는 것이지요. 분노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분노는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해를 입힙니다.
--- p.20

욕구가 없으면 스트레스도 없습니다. 불교적 용어로 표현하면, 욕구가 없으면 고(苦)도 없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스트레스나 고통을 경험하고 싶지 않다면 욕구를 없애면 됩니다. 그런데 하나의 딜레마가 있습니다. 욕구를 없애게 되면 여러분은 웰빙도 잃어 버리게 됩니다.
--- p.31~32

우울할 때는 우울과 관련된 기억이 잘 떠오릅니다. 그러면 더욱 우울해지고, 결과적으로 우울한 기억이 더 잘 떠오르면서 우울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 기분이 좋은 경우에도 마찬가지의 기제에 의해 더 기분이 좋아지게 됩니다. 이것은 정보처리용량제한성 속에서 맥락에 맞는 정보 처리를 위해 진화적으로 발전한 기억의 기제이지만, 부정적인 측면이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p.35~36

내 안에는 여러 ‘나’들이 살고 있습니다. 많은 ‘나’들이 수고하여 내 몸의 건강 돌봄, 공부, 업무, 여러 역할 등을 해내고 있습니다. 마땅히 나에게 감사하는 자기감사가 필요합니다. 한 차례 공부나 업무를 하고 잠시 쉴 때 자리에서 일어나기 전 속으로, 혹은 아무도 없다면 소리 내서 스스로에게 감사를 표시합니다. 자기 이름을 부르면서 해도 좋습니다. “oo야, 수고했어! 애썼어! 덕분이야! 고마워!” 습관처럼 해보기 바랍니다. 반드시 듣는 ‘나’가 있습니다.
--- p.69

역설적이게도 누군가 나를 화나게 했기 때문에 화를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겁니다. 한편으로는 화가 나겠지만 화가 나는 바로 그 순간이 화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니겠습니까? 평화로울 때는 누구나 너그럽습니다. 화날 때, 바늘 하나 꽂을 수 없을 만큼 마음이 겨자씨처럼 좁아졌을 때, 그때야말로 화를 다스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 p.79

자존감과 관련해서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나는 진심으로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고 싶은데, 그것이 마음대로 잘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귀한 존재가 ‘나’라는 사실에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모두 자존감이 매우 높아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긴다고 믿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그건 의식 수준에서의 착각일 뿐 우리의 무의식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 p.98

지위를 이용한 갑질이나 우월감, 권위 의식과 같은 심리적 요인들은 알고 보면 모두 낮은 자존감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의 무의식 깊은 곳에는 자신에 대한 비천한 생각,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하지 못하는 열등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타자를 무시하고 업신여김으로써 자신의 우월감과 힘을 과시하고, 이를 통해서 자신이 잘났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싶어 하는 불합리한 생각이 그들 내면에 자리하고 있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자존감은 능력이나 소유 등을 근거로 한 상대적인 비교에서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p.108

자아초월 심리학자로 유명한 프랜시스 보건(Frances Vaughan)은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오랫동안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가진 이주민을 포함해서 수많은 사람을 상담했습니다. 그는 폭넓은 상담 경험을 통해서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대부분 사람이 겪는 고통은,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데 그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데서 비롯된다는 것입니다.
--- p.125

연기의 관점에서 보면 자존감이 높다든지 낮다고 하는 생각 자체가 무의미합니다. 자존감이 높고 낮다는 개념 자체가 어리석고 미혹한 탓에 생겨난 것입니다. 좀 더 솔직하게 말하면, 남과 비교해서 자존감이 높다거나 낮다고 느끼는 것 자체가 자신과 상대를 이원적이고 분리된 존재로 보는 어리석음과 교만입니다. 진정한 자존감은 연기적 존재로서 자기의 실체를 깨닫는 것이며, 자존감의 높고 낮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 p.138

진정한 자존감은 비교나 경쟁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보시하고 봉사하는 삶을 통해서 얻어집니다. 쉽게 말해서 내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필요한 존재라고 느낄 때, 스스로에 대해서 긍정적이고 좋은 느낌을 갖게 됩니다. 또 자기 가치와 자긍심을 갖게 됩니다. 한마디로 진정한 자존감이 생겨나는 것이지요. 쉬운 예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연예인 중에서 어려운 사람을 위해 봉사하고 그런 단체를 꾸준하게 돕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더 건강하고 편안하게 살지 않던가요?
--- p.152

우울이란 신체적·정신적으로 에너지가 저하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분이 우울해지면 의욕이 사라지고 모든 것이 부정적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식욕이 떨어지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식욕이 올라가기도 하고, 잠이 오지 않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잠이 많이 오기도 합니다. 무력감에 빠져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생각도 잘 나지 않고, 계속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무가치성에 대해 골몰하게 됩니다. 정신의학적으로 우울이라고 말하려면 이러한 증상이 2주는 지속되어야 합니다.
--- p.180

몸을 이루는 물질은 순간순간 일어났다가 사라집니다. 이렇게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것을 우리는 통제할 수 없습니다. 몸은 변하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으므로 내 것이 아닙니다. 또 반드시 이런 변화를 겪을 수밖에 없으므로 몸은 괴로운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이대로 유지되었으면 하는 것은 사라지고, 질병처럼 오지 않았으면 하는 것은 오기 때문입니다.
--- p.190

보통 우리는 슬프거나 화가 날 때 스스로 그렇게 느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슬픈 조건이 있기 때문에 슬픈 것입니다. 기쁨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기뻐했다고, 기쁜 감정을 의도적으로 느꼈다고 말하면 정확히 나의 느낌과 감정을 아는 게 아닙니다. 그런 조건이 마련되었기에 일어난 것입니다. 감정은 결과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p.205

어떤 조건이 되면 어떤 상태가 됩니다. 우울도 결국 결과입니다. 우울은 우울이 있게 되는 원인에 의한 결과입니다. 우리는 원인에 의해 일어나는 결과를 통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에 적절한 방식으로 반응을 할 수는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결과를 바꾸려고 하지 말고, 그 결과에 대한 올바른 반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p.218

살다 보면 제아무리 마음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쓰려고 노력해도 잘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약을 써야 합니다. 약을 사용할 때 중요한 점은 약에 의존하지 않는 것입니다. 올바른 행동을 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의도로 약을 먹어야 합니다. 아까도 얘기했듯이 우리가 어떤 상태에 빠지게 되면 다 그렇게 될 만한 이유가 있어서입니다. 그것이 변해야 지금 상태를 벗어나고 다시는 그 상황에 빠지지 않는 근본적인 치료가 이뤄집니다.
--- p.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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