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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7~13 세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7~13 세트

[ 전7권, 양장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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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18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140*224*50mm
ISBN13 9788937456107
ISBN10 893745610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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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침울했던 하루와 서글픈 내일에 대한 전망으로 마음이 울적해진 나는 마들렌 조각이 녹아든 홍차 한 숟가락을 기계적으로 입술로 가져갔다.
---「스완네 집 쪽으로」중에서

생각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 차의 첫 모금을 마신 순간으로 되돌아가 본다. (......) 나는 정신에게, 사라져 가는 감각을 붙잡을 수 있도록 좀 더 노력해 달라고 부탁한다.
---「스완네 집 쪽으로」중에서

깊은 잠과 마찬가지로, 마술적인 독서의 이 점은 환각에 사로잡힌 내 귀를 속이고, 고요라는 창공의 표면에서 금빛 종을 지워 버린다는 데 있다.
---「스완네 집 쪽으로」중에서

어떤 이미지에 대한 추억은 어느 한순간에 대한 그리움일 뿐이다. 아! 집도 길도 거리도 세월처럼 덧없다.
---「스완네 집 쪽으로」중에서

지혜란 거저 얻어지는 게 아니라, 그 누구도 우리를 도와줄 수 없고, 면제해 줄 수 없는 긴 여정을 통해 스스로 발견하는 것이라네. 지혜란 사물을 보는 하나의 관점이기 때문이지.
---「꽃핀 소녀들의 그늘에서」중에서

인간이란 결코 곧게 난 길과 닮지 않아서 다른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또 우리가 지나가기 힘든 그렇게 기이하고도 피할 수 없는 우회로를 취하여 우리를 놀라게 한다.
---「꽃핀 소녀들의 그늘에서」중에서

우리가 사랑하지 않을 때 사랑의 모순을 철학적으로 자신의 운명이라고 여기고 받아들인다면, 이는 바로 그 순간 우리가 사랑을 느끼지 못해 그렇게 마음 편하게 말하는 것이며, 따라서 사랑을 모른다고 할 수 있다.
---「꽃핀 소녀들의 그늘에서」중에서

친구들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난 그녀들의 존재를 짐작할 수 있었고, 곧 네모레이드의 웃음마냥 잔잔한 물결 소리에 휩싸여 내 귀까지 올라오는 웃음소리가 들렸다.
---「꽃핀 소녀들의 그늘에서」중에서

죽음은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난 후에 찾아오기도 하고, 건강한 사람의 외출길에 찾아오기도 한다.
---「게르망트 쪽」중에서

어떤 추억이나 슬픔은,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우리를 그냥 내버려 두다가, 때로는 다시 돌아와 오랫동안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다.
---「게르망트 쪽」중에서

여명의 빛이 뿌리는 자개 조각들로 가득 채워진 수면 위로 (......) 몇몇 배들 이 저녁에 돌아올 때처럼 그들의 돛과 앞쪽 돛대 끝을 노랗게 물들이는 그 기울어진 빛에 미소 지으면서 지나갔다.
---「소돔과 고모라」중에서

고독자는 이제 그에게 기차 시간이나 일등실 요금을 물으러 갈 수 없으며, 그래서 그리젤다처럼 자신의 탑 속에 돌아가 꿈을 꾸기 전에 해변을 서성인다.
---「소돔과 고모라」중에서

단 하나의 진정한 여행, 젊음을 안겨 주는 유일한 여행이란 새로운 풍경을 보러 떠나는 것이 아니라, 이제와는 다른 눈을 가지는 것이다.
---「갇힌 여인」중에서

사랑이란 우리의 가슴에 느껴지는 시간과 공간이다.
---「갇힌 여인」중에서

모든 것이 마멸되고 사라지는 이 세상에서 폐허로 변하는 것, 아름다움보다 잔해를 덜 남기면서 보다 완전하게 파괴되는 것은 바로 슬픔이기 때문이다.
---「사라진 알베르틴」중에서

이별이 우리 가슴에 가하는 물리적 충격은 우리 육체가 지닌 끔찍한 기록 능력에 의해 그 고통을 우리가 괴로워했던 삶의 모든 시기와 동시대의 것으로 만든다는 데 있다.
---「사라진 알베르틴」중에서

얼마나 많은 추억과 기분과 관념이 우리 자신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으로 여행을 떠나 우리의 시계로부터 멀어지는가!
---「사라진 알베르틴」중에서

나는 본질적인 책, 유일하게 참된 책은 이미 우리 각자의 마음속에 존재하기 때문에 위대한 작가는 통상적인 의미에서 발명할 필요가 없으며, 다만 번역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작가의 임무와 역할은 바로 번역자의 그것이다.
---「되찾은 시간」중에서

만일 내게 작품을 완성할 만큼 충분히 오랜 시간과 힘이 있다면, 비록 그 일이 인간을 괴물과 같은 존재로 만들지라도 인간을 묘사하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을 터였다.
---「되찾은 시간」중에서

우리가 어느 일정 시기에 본 사물이나 읽은 책은, 단지 그때 우리 주위에 있던 것에만 언제까지나 연결되지 않고, 당시의 우리 모습 그대로 충실하게 남아 있으면서 그때의 우리 감성이나 인간, 상념에 의해 다시 느끼고 다시 사유할 수 있게 한다.
---「되찾은 시간」중에서

모든 예술 작품에서 우리는 예술가가 가장 증오한 인물들과, 또 슬프게도 가장 사랑한 여인까지도 알아볼 수 있다.
---「되찾은 시간」중에서

문학은 사랑의 환상이 해체된 작업을 다시 시작하면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감정에 일종의 사후의 삶을 부여한다.
---「되찾은 시간」중에서

예술 작품만이 잃어버린 ‘시간’을 찾기 위한 유일한 방법임을 (……) 그리하여 나는 문학 작품의 이 모든 소재가 내 지나간 삶이라는 걸 깨달았다.
---「되찾은 시간」중에서

사랑에서 위험하고 고뇌를 배태하는 것은 여인 자체가 아니라, 그녀의 일상적인 현존, 매 순간 그녀가 하는 일에 대한 호기심이다. 그것은 여인이 아니라 습관이다.
---「되찾은 시간」중에서

내가 그토록 산책을 많이 하고 몽상했던 두 개의 커다란 산책로가 ― 그녀의 아버지 로베르 드 생루에 의해 게르망트 쪽이, 그녀의 어머니 질베르트에 의해 ‘스완네 집 쪽으로’ 가는 메제글리즈 쪽이 ― 마침내 그녀에게 이르렀다.
---「되찾은 시간」중에서

어둠 속에서 살아온 삶이 밝혀질 수 있고, 우리가 끊임없이 왜곡하는 삶도 본래의 진정한 삶으로 되돌릴 수 있고, 그리하여 마침내 책을 통해 실현될 수 있는 것처럼 보이는 지금 이 순간 삶은 얼마나 살 만한 것으로 보였던가!
---「되찾은 시간」중에서

만일 내게 작품을 완성할 만큼 충분히 오랜 시간과 힘이 있다면, 비록 그 일이 인간을 괴물과 같은 존재로 만들지라도 인간을 묘사하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을 터였다. 거기서 인간은 공간 속에 마련된 한정된 자리에 비해 반대로 지극히 중요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며, 세월 속에 침잠한 거인들처럼 그토록 멀리 떨어진 여러 다양한 시기를 살아 그 시기 사이로 많은 날들이 자리하러 오면서 삶의 여러 시기와 동시에 접촉하는 그런 무한으로 뻗어 가는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시간’ 속에서.
---「되찾은 시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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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조이스의 『율리시스』와 더불어 20세기 2대 걸작 중 한 편이다. 이들을 읽지 않고 문학을 논할 수 없다.
- T. S. 엘리엇 (시인, 문학비평가)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 프루스트를 읽은 사람과 읽지 않은 사람만이 있다.
- 앙드레 모루아 (작가, 역사가, 평론가)
생명력이 가득 넘쳐흐른다.
- 폴 발레리 (작가, 시인, 철학자)
한없이 다시 읽고 또 읽고 싶은 작품.
- 시몬 드 보부아르 (사상가)
진정으로 내게 가장 큰 체험은 프루스트다. 이 책이 있는데 과연 무엇을 앞으로 쓸 수 있단 말인가?
- 버지니아 울프 (소설가)
한 인간 삶의 가장 완벽한 재현.
- 알랭 드 보통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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